힘든 나날

200자 만평 2007. 8. 31. 12:21

와이프가 또 울었다ㅠㅠ
어제 자면서 혼자 흐느끼며 우는 것을, 달래고 달랬다. 나는 괜시리 요즘에 내가 하도 술을 자주 마시니까 속상해서 그런줄 알았는데, 다른 이유가 있었다.

요즘 연구실에서
프로젝트를 맡았는데, 생각처럼 잘 되지 않는 듯보였다. 나보다도 늦은 퇴근에, 정말 주 7일을 출근하며 고되게 근무하는 그녀의 그간 모습을 떠올리며 맘이 아팠다. 정말 그녀에게 잘해주고 싶은 맘은 굴뚝같은데, 현실적으로 그렇게하지 못함에 안타까울 뿐이다.

말로 어떻게 표현하랴..
늘 쪼달리는 생활고도 슬기롭게 견뎌내는 그녀인데, 하물며 연구실에서조차도 쉴틈이 없으니, 지칠만도 하다.

그래서 오늘은 바람도 쐴겸,
그녀를 데리고 강변의 카페에나 갈 생각이다. 아직까지 희망사항이지만, 기왕가는거 그녀의 실험실로데릴러가면 더 좋겠지^^

분위기 좋은데^^

맛난거 사주면서 기분 풀어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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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언어의 마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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