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는 화단이 있다.
언젠가 어머니와 와이프가 산에서 흙을 잔뜩 싣어 오더니 끙끙대며 만드신 작은 화단..

그렇게 시멘트 천지인
마당에는 어느덧 토마토 꽃과 고추 꽃이 만발하곤 했었다. 한여름..이곳에서 고추와 상추..그리고 토마토를 따먹고, 가을에는 케일을 갈아마신 기억도 있지만, 무엇보다 우리의 정원에 의외의 불청객이 찾아온 것에 감사해하며 당시의 기록을 남겨놓게 되었다.

나비 한 마리의
방문일 뿐인데도.. 나와 와이프는 신기해 하며, 그 불청객이 오래도록 우리의 정원에 있어주기를 바랬다.
  
<핸드폰에 저장해두었던 지난 봄의 동영상 파일>
찰나의 순간이었지만,
그 이후로도 불청객은 가끔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면 가끔 안부인사를 하러 찾아오곤 했던 기억이 남는다.. 그럼, 삭막한 도시의 정원에 날아든 작고 어여쁜 불청객을 감상해 보시길^^


Posted by 언어의 마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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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스토리텔링하는 공간>블로그 이름이 시니컬하죠^^ 왜 젓깔이냐 굽쇼? 비린내나는 젓깔이 내포하는 풍자적 뉘앙스(조까)를 토대로, 1人 대안세력으로서 사회적 담론을 함께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자~ 그럼, 젓깔닷컴이 푹~삭힌 진득한 이야기 속으로 빠져 보실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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