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누구에게나 꿈은 있다..그래서 나에게도 꿈이 있다ㅋㅋㅋㅋ
어렸을 적..누구나 한번쯤 꿈이 뭐냐고 물어보면,
대통령이요~ 과학자요~ 하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난 뭐였나? 나름대로 좀 구체적인 답변을 한 것 같다..
그건 공인회계사였다.. 요즘 경영학도라면 하나의 자격증화 되어버린 바로 그 직업..당시 왜그랬는지는 지금 후회가 막심하다..현재도 숫자를 다루는 직군인데, 매번  그 숫자가 그 숫자같고, 언제 그랬냐는 듯 금방 잊어 버리기 일쑤다.

그리고 학창시절..천성이 느긋해서 그런지, 고향에서 유유자적하면서 살고싶었다.. 그래서 나온 생각이 보습학원이나 하나 하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을했다.. 오전에는 느긋이 영랑호에서 낚시를 하고(물론 지금은 물이 오염되었다), 가끔 설악산자락에서 등산이나하며 지내는 신선놀음..어쩌면 이게 가장 이상적인 꿈이었다..

 근데 요즘 나의 꿈?
음..글쎄올시다..그저 남들한테 민폐끼치지않고 잘먹고 잘사는 것^^
내자신이 이상에 대한 동경없이 요즘 살다보니, 꿈도 그저 그렇게 되어 버렸다..
가끔 로또 대박이나 맞는 허황된 바람이나 있으려나 모르것다..

세상이 날 이렇게 만들었다!!
가끔 언론보도를 통해 접하는 흉악범들의 대답이다..

나도 이참에 세상탓 좀 하고 싶다^^
나 어릴적에는 이렇게 숨막히지는 않았단말야..좀 대충 살더라도 사람답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줘~~~

그래서 나만의 생존전략이 하나 있는데, 그건 남들하는 만큼 따라해서 요즘같은 시대에 밥숟갈 놓치지 말겠다는 심보이다^^ 대충 사회의 친구들을 만나거나 같은 직종의 사람들을 만날 때, 그사람에 대한 평가는 그사람과의 대화로 시작되기 때문이다. (센스있는 사람이라면, 상대를 제압할 수있는 한방 정도의 박리다매식 필살기도 필요하다)

갈수록 약아지려고만 하는 나..이젠 꿈을 꾼다기 보다는 한번의 처세술로 상황을 모면하기에 바쁜 모습이다..강원도 촌놈이 서울 상경해서 이정도 했으면 잘한거여..이렇게 씁쓸한 자화자찬을 하면서 말이다..

내 나이 스물아홉에 남들이 들으면 인생 다 살은 것 처럼 말하는 나를 한심하게 생각할 수도 있다..근데 생각은 생각이다..

모두가 포커페이스로 살아가야 하는 지금, 우리에게 참된모습은 잊혀진지 오래다. 하나의 먹이사슬처럼, 우리사회는 모든것이 서열화 되어있다.

이렇게 내가 글을 자유롭게 쓸수 있는 웹의 세계 또한 단순히 1.0→2.0버전을 떠나 모두에게 똑같은 기회를 가져다 주지는 않는다. 유식한 놈이 먼저 찾아가야 하는 그런 순환고리가 한번 도태되면 오히려 더 헤어나올 수 없는 그런 세계이다..

그래서 난 정신이 있는데도 순식간에 누가 코베어갈까봐..이렇게 뛰어나려 하는 것이 아닌, 뒤쳐지지 않기 위해 몸부림을 친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다..오로지 살아남기 위해서 말이다.. 앞으로도 현실에 맞게끔 나를 적응시키며 사는게 지금의 꿈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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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언어의 마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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