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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노믹스 - 8점
돈 탭스코트 외 지음
윤미나 옮김, 이준기 감수
21세기북스(북이십일)

경제 패러다임을 바꾼
집단의 지성과 지혜!

읽어도~ 읽어도~ 이해가 안됐다ㅡㅡ 
요즘, 지디넷코리아에 자주 등장하는 '오라클과 썬의 합병'관련 기사를 두고 하는 말이다.

컴퓨터 프로그래밍이나 시스템에 일자무식인 나로서, 그냥 지나칠수도 있는 뉴스거리 임에는 틀림없으나, 몇 번이고 읽게 되었다.

[관련기사보기]'공룡' 오라클, 썬마이크로시스템즈 삼켰다

이해하고 싶어서 위키노믹스 책 한 권 샀다!
책에서 느껴오는 포스가 대단했다. 잠시 고민을 하며, 목차를 살펴보니 이 책 괜시리 지르는 것은 아닌지 심히 염려스러울 정도였다. 하지만 나의 특유의 정서인, 모르면 모르는 데로 읽고, 그렇다보면 언젠가는 이해가 되겠지라는 심정으로 집어 들고 집으로 GO~GO~^^

스킵하는 심정으로ㅜㅜ
맞다. 나는 책을 스킵을 하는 식으로 책장을 넘겨나가기 시작했다. 그렇다가 내가 아는 부분이 나오면, 그 부분에서만 정독을 하며, 이해하려 노력했던 것 같다^^ 아무쪼록, 그렇게 책을 일주일만에 다 읽고나니 머릿 속에는 남지 않지만서도, 왠지 모르게 홀가분한 기분이 들었다~^^

책속으로 빠져 봅시다!
'위키노믹스'의 사전적 의미부터 따지자면,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피디아의 '위키''이코노믹스'를 합성한 말이다. 뭐, 뿌리를 찾자면, 위키디피아의 태동과 함께하겠지만, 어느순간부터 '위키노믹스'는 'web2.0'의 참여와 공유를 통한 '소통'을 의미하는 대표적인 태그(?)가 되어 버린지 오래다^^ (웹관련 컨퍼런스같은 곳에 가면, 매번 소개되어지는 현상이기도 하다)

유비쿼터스 환경을 부추기다..
이제 더이상, 이 용어는 일부 네티즌이 웹상에서 끼리끼리 떠들고 의견을 공유하는 사이트들을 말하는 것이 아닌 게 되어버렸다. 워낙에 광범위하게 퍼져있는 일종의 '웹트랜드'로 자리매김하였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언제 어디서나 컴퓨터만 있으면 무엇이든 자유롭게 만들어내고 다양한 주체간의 협업이 일상생활의 운영 방식이 되는 세계, 바로 이것이 현재에도 진행 중인 ‘위키노믹스’의 진정한 의미일 것이다.

새로운 협업의 기술과 과학이 떠오르고 있다. 우리가 '위키노믹스'라고 부르는 바로 그것이다. 온라인 백과사전이나 기타 문서들에 대해서만 말하는 게 아니다. 위키는 많은 사람들이 웹사이트를 편집할 수 있게 해주는 단순한 소프트웨어만은 아니다. 그것은 협업과 참여를 특징으로 하는 새로운 시대의 은유다. 밥 딜런이 노래했듯이, 그 시대는 '머지않아 당신의 창문을 흔들고 벽이 울리게 할' 것이다. <책 내용 中>

그 당시, 딱 한마디로 나를 평가하자면 '갤로그'나 할 줄 아는 수준^^SAMSUNG TECHWIN CO., LTD | Digimax 370 / Kenox D370 | Landscape mode (for landscape photos with the background in focus) | Pattern | 1/4sec | F/3.1 | 0.00 EV | 7.4mm | ISO-141 | Off Compulsory | 2007:03:15 13:45:04

그 당시, 딱 한마디로 나를 평가하자면 '갤로그'나 할 줄 아는 수준^^


옛날 옛적엔?
잠시 딴 얘기 좀 하자면, 고향친구 중에 소위 '베프'라고 칭하는 녀석 2명이 웹 프로그래머이다. 지금도 현업에서 열심히 프로그램(일명 우리끼리는 '개발 노가다'라고 함)을 짜며, 짐짓 '을'의 관계인 게 늘 못마땅해서, 웹기획쪽 일을 하는 나에게 화풀이하는 녀석들이다^^ 특히나 불과 5년 여전만 해도, 컴퓨터의 '컴'자도 모르며 늘 친구들 사이에서 '컴맹'취급을 받던 내가, 어떻게 웹관련 분야에서 일을 하는지 신기해하는 녀석들이기도 하다^^

전역 후,
싸이월드 가입하는 방법이나 한메일 계정하나 없다고 '개무시'당하던 때가 엊그제인데, 이제는 설치형 블로거까지 운영한다며 너스레를 떨고 있으니, 녀석들도 대견스럽게 생각한다^^ 하물며, 술자리에서 자기들과 하드웨어 쪽이나 소스와 관련해서도 감히(?) 얘기를 나눌 수준이 되었다며 짐짓 놀라면서도, 이제는 나의 존재를 인정해주는 정도라고나 할까? 물론, 아직도 '수박 겉핥기'식의 두리뭉실한 개념의 이해정도만 할 뿐이지만, 나로서는 누구보다도 이 녀석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는 것 자체로 만족한다!!


내가 알고 싶었던 부분은..
서두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썬마이크로시스템즈를 둘러싼 내용이었다. 이미 뉴스를 통해서 접했겠지만, 이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지각변동을 알리는 새로운 신호라며, 오라클의 합병소식에 전세계가 주목했었다.

무슨 큰 의미가 있나?
이 물음에 대해, 책의 3장<The Peer Pioneers>에서 정확한 답을 주었다. 굳이 내용을 다 표현할 수 없지만, 책을 읽다보니, 그간의 IT업계의 헤게모니 싸움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시장의 숨겨진 내막(?)에 대해 들여다 볼 수 있는 혜안을 가질 수 있게 된 것 같다.

IBM이 자사 운영체재를 포기하고 리눅스를 선택함으로서,
운영체재(소프트웨어)와 서버시장(하드웨어)에서 선전할 수 있었던 것부터 오라클이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시장을 형성해 나가다가 왜 하드웨어 시장을 진출했는지, 그리고 오랜 파트너사였던 IBM과 이제는 경쟁관계에 놓이게 된 것 까지 에 대한 언론의 보도가 조금씩 이해가 되기 시작했고, 오라클의 파트너사였던 IBM과 이젠 경쟁관계에 놓이게 된 것까지 어렴풋이 기사를 다시 읽다보니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언론의 소식을 인용하자면, 지금까지의 데이터베이스 사업영역에 있어서, 썬의 핵심자산인 오픈소스(자바, My sql, 서버)를 어떻게 활용해나갈 것인지, 더불어 오라클의 고가의 소프트웨어들의 향후 방향은 어떻게 움직일 지에 대한 부분도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이란다.

'오픈소스'의 파생 경제권은 계속 뻗어나가리라~
다른 건 다 기억이 안나는데, 위키노믹스를 말하면서, 오픈소스의 위력이 얼마나 대단한지는 여러 사례를 들어가며 자세하게 언급해주었다. 오라클이나 MS의 고가의 시스템을 구입하지 못하는 중소기업의 경우, 이미 상당수가 오픈소스를 활용하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한다. 즉, 위키디피아의 태동과 같이, '돈 없으면, 시스템 구축하는데 어림 반 푼어치도 없다'는 기존의 관행을 리눅스로 대표하는 오픈소스 체계가 혁명을 일으켜 버린 것이다.


누구나 참여해서 네트웍을 형성시킬 수 있는 진정한 민주주의의 실현?

이제 인터넷 운영에 필요한 웹서버부터 운영체재, 심지어 다양한 코드까지 내맘대로(?) 가져다가 쓸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짝~짝~) 더욱이, 오픈소스의 위력은 돈 없는 중소기업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을 열어 주며, 그 안에서 또다른 경제권을 형성해 준다는 것에 큰 의의를 두고자 한다.

오픈소스 시스템을 구축 하기까지..
오픈소스 열풍은 '리눅스'라는 소프트웨어에서 시작되었다. 이제는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할 것 없이, '나비효과'처럼, 기하급수적으로 영역을 확대해나가고 있는 실정이다. 허나 그 시작은 보잘 것 없었으며, 책에서 읽기로는 IBM의 한 연구원이 시험적으로 도입한 것이, 큰 성과를 내어 점차 확산되어 갔다는 후문이다.

시스템 구축 4종 세트와 함께 하세요!
덕분에, 오픈소스는 시스템마져 개방해 버리는 위력을 나타냈다. 이제는 누구나 시스템 구축 4종 세트와 함께라면, 문제가 없어졌다! 그저 서버는 아파치로, 운영체재는 리눅스로, 데이터베이스 프로그램은 My sql로, 프로그래밍 언어는 PHP를 사용하여, 그것이 가능해 졌기 때문이다. 바로 이 점이 오픈소스를 통해서 이뤄낸 쾌거이자, 작은 시작이 될 것이다.


정말, html소스 보는 것도,
어려워서 죽는 시늉을 했던 게 엊그제다. 가끔 블로그에 만들어진 위젯을 얹히는 경우도 있지만, 직접 소스를 가져다가 내 블로그에 생성하는 경우가 더러 있기도 한데, 정말 힘들어 죽는다^^ 그렇하기에 고수들 앞에서, 오픈소스를 언급하는 게 좀 부끄러웠다. '선무당이 사람잡는다'고, 난 정말 시스템분야에 있어서는 문외한에 가까운 놈이지만, 나와 같은 처지의 분들에게 쉽게 다가설 수 있을까 해서 이렇게 저녁도 안먹고 삽질 좀 했다^^ 2009/04/23


Posted by 언어의 마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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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스토리텔링하는 공간>블로그 이름이 시니컬하죠^^ 왜 젓깔이냐 굽쇼? 비린내나는 젓깔이 내포하는 풍자적 뉘앙스(조까)를 토대로, 1人 대안세력으로서 사회적 담론을 함께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자~ 그럼, 젓깔닷컴이 푹~삭힌 진득한 이야기 속으로 빠져 보실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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