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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메인 변경을 하고
너무나 후회하고 있는 1人입니다. '글로만 배웠다'는 모CF의 한 장면처럼, 도메인 변경을 너무나 쉽게 생각한 게 큰 오산이었다는 걸 뒤늦게 깨달았습니다ㅡㅡ

4년 여간 사용해 온
정든 도메인을 헌신짝마냥 내팽개 치더니, 꼴 좋게 복수(?)당한 셈이 되어버렸습니다. 기존 도메인(www.jutggal.com)의 '젓깔닷컴'이라는 콩글리쉬 발음이 조금 어렵다고 사료되어, 새로운 도메인(www.ecolige.com)의 'e꼴리지'라는 스펠링이 상대적으로 쉽다고 판단한 게 착오였습니다.

다음 메인 페이지 캡쳐 화면

다음 메인 페이지 캡쳐 화면


공든 탑이 무너집니다.
평균 트래픽은 400내외이며, 가끔 '쨍하고 해뜯날'에는 다음 뷰 베스트에도 선정되고, 여기저기 메타블로그에 소개가 되는 등,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가던 터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자만을 했던지, 앞,뒤 안가리며 욕심을 더 내다가, 이런 화를 자초하게 되었습니다.

전혀 예상치 못한 결과--
정말 신중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냥 도메인만 변경되고 다른 것은 아무 이상 없을 줄 알았습니다.


처음에는 몰랐다는 변명 밖에..

티스토리에서 준 계정만 사용하다가 젓깔닷컴이라는 2차 도메인을 설정할 때만 하더라도 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모르겠습니다. 당시에도 있었는데, 제가 자각을 못하는 것인지 아니면, 그때에는 워낙에 초기 단계인지라 그닥 영향력을 피부에 와 닿게 느끼지 못해서 인지는 몰라도, 아무튼 별 탈없이 2차 도메인 변경을 원활하게 진행했던 것으로 사료됩니다.

2차 도메인에서 2차 도메인으로..
즉, 주로 사용하던 2차 도메인을 버리고 새로운 2차 도메인을 설정하다 보니, 모든 것을 처음부터 다 다시 세팅해야만 했습니다.

포털부터 메타블로그.. 심지어, 개인 계정까지..
400여개가 넘는 포스팅들은 그동안 심심치않게, 포털의 검색결과에 노출되어 많은 트래픽 유입을 가져오는 효과를 보였습니다. 헌데, 이번에 도메인을 변경하고 나서 부터는, 포털로부터의 유입이 완전히 끊겼습니다. 아직도 예전 블로그의 주소로 연결이 되어 있어서, 클릭하게 되면, '▶없는 페이지'로 뜰 뿐이죠. 언제를 기약하고, 포털의 검색엔진이 새로운 도메인을 잡아 줄지는 장담 못하겠습니다. 그저, 그동안 쌓아놓은 공든탑이 무너지는 심정이 지속될 따름이죠.

괜히 바꿨어~ 괜히 바꿨어--
이 뿐만이 아닙니다. RSS 오류를 시작으로, 각종 메타블로그에 등록된 주소 또한 제가 직접 주소를 변경하는 조치를 취해야만 했습니다. 지금도 '▶다음 뷰'같은 경우, 기존의 포스팅에서 사라졌으며, '▶믹시'에는 변경 요청을 했음에도, 예전 포스팅 주소가 그대로 노출되는 등, 여러가지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별 거 아닌데, 민감하기는..
이렇게 생각하신는 분들도 있으시겠죠^^ 헌데 ▶'쏭기의 젓깔닷컴'이라는 블로그는 제게 있어서, 일상의 한 부분이 되어버린지 오래입니다. 매사에 신경쓰고, 이번에도 좀 더 나아지려고 내린 결단이 이런 심각한 오류가 발생할 줄은 꿈에도 몰랐답니다.

완전히 떨어진 트래픽--

완전히 떨어진 트래픽--


뒤죽박죽 트래픽.. 일주일 전으로 돌아가고 싶어!

그렇습니다. 솔직히, 블로그 도메인을 변경하던 그날, 야후 메인페이지에 제 콘텐츠가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클릭 한번에 그 모든 트래픽을 잃어버린 채, 지금 후회를 하고 있게 되었내요.


그저 블로그 도메인을 바꾸게 되면,
RSS 또한 해당 url이 자동으로 변경되면서 일괄적으로 포털이나 메타블로그까지 쉽게 처리되는 줄로만 여긴 게, 잘못이라면 잘못입니다. 더욱이, 기존의 포스팅에 딸린 url도 쉽게 바뀌는 줄로만 알았죠.

근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갑자기 뚝 끊긴 트래픽에 대한 상심도 상심이지만, 케이스별로 처음부터 끝까지 제가 신경을 쓰며 매사에 대응해야 하는 수고(?)가 생각보다 만만치 않더라구요ㅜㅜ

혹시나 2차 도메인을 변경하시고자 한다면,
정말 신중하게 생각하시길 바라는 마음에도 몇 자 적게 되었습니다. 저같은 오류를 범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한번 더 되짚어 보십시오.

기능 상의 업그레이드도 아닌데,
도메인 한번 수정한 것을 가지고, 이렇게 애를 먹다보니, 근 며칠동안 정말 지쳤습니다. 다음 뷰 고객센터 담당자와도 몇 번을 메일로 커뮤니케이션 한 지 모르겠내요. 설치형 블로그라는 매력에 푹 빠져서, 그동안 이것저것 장난도 치고, 많은 부분을 운영하면서 쌓은 지식도 있었지만, 이번의 도메인 변경으로 겪은 경험은 절대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공든 탑이 무너졌습니다.
그간 여기저기서 노출되던 트래픽도 뚝 끊기고, 아름아름 검색엔진에 의해 끌어가던 유입 경로도 막혀 버리고, 이 모든 것을 잃어버린 상황에서,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겁부터 납니다. 기존의 포스팅들이 어서 빨리 새로운 도메인의 옷을 입고 다시금 활개치기를 기대하건만, 아직까진 반응이 없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희망의 끈.. 놓지 않으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블로그를 처음 운영했을 때의, 막연한 두려움과 함께한 초심이 떠오르더군요^^ 소소한 얘깃 거리들이 아름아름 퍼지면서, 조금씩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는 즐거움을 알아가던 그때의 기분으로 시작해보려 합니다. 열심히 하다보면, 블로고스피어에 있는 많은 분들이 다시금 알아주시지 않을까싶내요^^

그간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정말 잃은 것보다 얻은 게 너무나 많을 따름이니, 그저 감사해야 하는 게 맞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본전생각을 하다보니, 왜 도메인을 바꿔가지고 이런 사태를 야기했냐며 자책하기도 합니다만, 또 일어 서야죠^^

▶쏭기의 젓깔닷컴 시즌2의 시작!
앞으로도, 더 나은 모습으로, 어렵사리 찾아오신 블로거들에게, 삶의 청량제를 선사하는 그런 블로그로 면모를 보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다시, 힘든 길을 걸어야 하겠지만, 지켜봐 주세요^^ 그럼, 안녕히 계십시오!
Posted by 언어의 마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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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스토리텔링하는 공간>블로그 이름이 시니컬하죠^^ 왜 젓깔이냐 굽쇼? 비린내나는 젓깔이 내포하는 풍자적 뉘앙스(조까)를 토대로, 1人 대안세력으로서 사회적 담론을 함께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자~ 그럼, 젓깔닷컴이 푹~삭힌 진득한 이야기 속으로 빠져 보실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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