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부터 폭음을 하게 되면,
그 한주가 정말 괴롭습니다. 더욱이 쓰린 속을 달래지도 못한 채, 모니터 앞에 앉아있어야 할 직딩들에게는 고난의 한주가 되고야 말죠^^

저도 예외는 아닌데요^^
빠른 숙취해소를 위해, 온갖 방법을 다 써보았지만, 결론은 적게 마시는 것만큼 중요한 것도 없다는 게, 중론입니다.

전투태세에 돌입하기 전에,
자양강장제도 먹어보고, 우유도 마셔보고, 심지어는 밥도 먹어두었지만서도, 알맞게 마시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게 없더라구요.

초간편 쓰린 속 달래기~
이에 해장국을 먹을 시간이 없는 직딩이나 사회초년생들에게 저만의 검증안된 숙취해소 노하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하나. 아침햇살 마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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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 후 다음날,
아마도 여러분들은 아침에 해장하기 위해서, 회사근처 라면집을 배회한다거나, 약국에서 여명808과 같은 비싼 기능성음료를 사 마실 것입니다. 허나, 저는 쓰린 속을 부여잡고, 가까운 편의점에 들러 <아침햇살>을 사곤 합니다.

재야에서 인정한, 효과 100% 숙취해소법 
저도 고수한테 전해들은 비법인데, 정말 효과가 뛰어나다고 밖에 할 말이 없습니다. 주위에 대다수의 지인들에게도 추천해준 바, 모두에게 효과를 입증받았다고 밖에 할 말이 없내요.

둘. 봉지 커피 마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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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일전에도 소개한 바가 있는 녀석인데요. 이 녀석~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특히, 음주를 떠나서 아침 공복에 이 녀석을 한 잔하고 나면, 정말 귀신도 모를 정도로 속이 편안해 짐을 느끼게 됩니다^^

물론, <아침햇살>만큼이나, 건강에 신경을 쓰시는 분이라면 비추하겠지만, 사안이 사안인만큼, 임시방편으로 '나부터 살고보자'는 분이라면, 사무실 어디에나 비치되어 있는 봉지커피를 꺼내 드심이 현명하다고 사료됩니다.

이외에도, 여러가지 구전에 의해 전해내려오는 검증안된 숙취해소법들이 많이 있지만, 오늘은 이정도로 소개를 마칠까 합니다. 아마도 저보다 더 확실한 방법을 아는 고수들도 여럿 계실테니 말입니다~^^
2007/10/29 - [20대의 끝자락] - 직장인 생활백서3 <난 커피로 해장한다>

아무쪼록,
짧은 사회경력 동안, 이렇게 쓰잘데기 없는 노하우만 잔뜩 쌓아왔내요^^ 그럼, 오늘도 저처럼 술에 쪄들어 헤매시지 마시고, 활기찬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2010/04/07

Posted by 언어의 마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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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까지 마시게 되면, 8일째 군요..
지난 주 월요일부터 시작해서 어제까지 스트레이트로 달려왔으니, 저도 참 대단합니다. 이기지도 못하는 술을 퍼 마시고, 그 다음날 아침 후회를 하면서도 말이죠.

이상하게시리
술약속이 많았던 한 주였습니다. 기존에 있었던 약속은 어쩔 수 없다고 치더라도, 갑작스런 벙개가 아주 사람을 잡습니다. 변명아닌 변명이지만서도, 지난 일요일에는 대학선배가 오랜만에 연락이 와서는 집근처에서 술한잔을 했답니다. 한 주를 시작하는 어제 또한, 前직장 선배들과 간만에 회포를 풀었내요..

오늘 아침도..
술마신 다음날은 갈증때문에 일찍 눈을 뜨게 됩니다. 본능적으로 냉장고에 있는 우유 1리터와 함께 하루를 시작하게 됩니다. 물은 왠지 쓰린 속을 다스리기엔 부족할 것 같고, 우유는 어디서 들은 게 있어서인지, 위를 보호해준다고 해서 적극적으로 선호하는 바입니다.

그리곤 조용히 집을 나섭니다.
옆에 누워있는 와이프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 뿐이죠. 뭐라 변명도 필요없고, 그저 제가 술을 끊으면 될 일인데, 정말 한심할 따름입니다. 덕분에, 숨 죽이듯, 고양이 세수를 하곤, 집을 나서게 됩니다. 실제로도 죄인일 뿐더러, 와이프를 볼 면목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뜨끈한 국물로 해장을..FUJIFILM | FinePix J27 J28 J29

뜨끈한 국물로 해장을..


난, 회사에 일찍 출근한 뿐이고~
오늘도 집에서 우두커니 있기도 그렇고, 새벽부터 TV를 켤 수도 없기에, 일찍 출근했습니다. 물론, 사무실 근처 분식집에서 얼큰한 라면으로 해장을 했습죠. 덕분에, 이렇게 이른 아침부터 포스팅까지 하는 여유가 생기는 군요.

그저 씁쓸할 따름입니다.
매번 술을 끊겠다고 다짐을 하는 저이기에 더더욱 그렇죠. 사람과 어울리기를 좋아한다는 핑계로, 지금까지 달려왔으니 참 한심스럽고 후회하기도 합니다. 그저 나약한 저의 의지를 탓할 수 밖에 없겠죠.

그래도 오늘 아침, 또 금주를 다짐합니다.
최소한 이번주만큼은 이제 그만 마셔야 하지 않을까 싶내요. 일정수준 자제할 수 있는 정도까지 마신다는 게, 제 스스로 어렵기에 아예 입에 대지 않는 게 낫다며 스스로를 위로하기까지 하는군요^^

이상, 술 퍼 마신 다음날, 후회하는 직딩의 아침이었습니다~

Posted by 언어의 마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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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baboondal.net BlogIcon www.바보온달.net 2010.05.25 17: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직딩에 하루.. 정말슬프군요...ㅋㅋ

  2. Favicon of http://www.wflovestory.kr BlogIcon 늑대와여우 2010.05.25 17: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직딩에 하루는 정말 고댄하루임니다..
    술뿐만이 아니라 출근한다는 그자체가 고단할 뿐입니다.. 쿨럭..

  3. 비비안 윤 2010.06.08 14: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공감...ㅋㅋㅋㅋ이번주도 회식이 연장수목금이네요...ㅋㅋㅋ
    죽을준비해야겠어요^^;;;

  4. Favicon of http://ecolige.com BlogIcon 언어의 마술사 2010.06.08 15: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저처럼, 미련하게 달리지 마시고, 적당히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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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스토리텔링하는 공간>블로그 이름이 시니컬하죠^^ 왜 젓깔이냐 굽쇼? 비린내나는 젓깔이 내포하는 풍자적 뉘앙스(조까)를 토대로, 1人 대안세력으로서 사회적 담론을 함께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자~ 그럼, 젓깔닷컴이 푹~삭힌 진득한 이야기 속으로 빠져 보실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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