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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즐기는
기호식품 중, 담배와 커피를 증오했던 때가 있다. 담배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커피는 어머니의 영향으로 어렸을적 나도 모르게 그랬던 것 같다.

오직 술만은 너무나 가까이 하는 것을 보면,
자가당착에 빠져서 헛소리를 지껄이고 있는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

걍 개똥철학의 하나로 이해해주기를 바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직딩 생활을 하면서,
내가 터부시해왔던 커피라는 기호식품에 대해, 중대한 회의나 여타 모임을 하면서 자연스레 한잔정도 마실 때가 있었다.

암턴 그랬던 커피가
요즘은 하루 평균 2~3잔은 마시게 되었다. 자연스럽게 아침 공복을 달래기 위해 한잔, 회의하면서 한잔, 저녁즈음에 한잔씩 말이다.

언제부터인가
회사생활을 하면서 없어서는 안될.. 없으면 허전한 녀석이 바로 이 흔해빠진 조제커피가 되어버린 것이다.

특히, 술을 과하게 먹고
쓰라린 빈속을 움켜쥐고 출근 할 때면, 어김없이 종이컵에 조제커피 한봉과 뜨거운 물 반잔을 부어 해장을 하곤한다.

커피를 한모금 넘기는 순간,
나의 지친 위장은 언제 그랬냐는 듯 속을 달래주며 행복하게 해주었다. 마치 시원한 해장국을 먹었을 때와 비슷한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일전에는 그져 대구탕과 같은 해장국을 먹을 점심시간까지 속을 움켜줘야 했지만, 이제는 그져 커피한봉으로 해장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한편으론 내가 그만큼 커피에 중독이 된게 아닌가하고, 씁쓸해하기도 하지만서도 아침밥을 거르기 일쑤인 나로서는 업무효율을 높이기위해서라도 모닝커피 한잔은 꼭 필요한 존재가 되었다.
2007/10/29

Posted by 언어의 마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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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meloyou.com BlogIcon 멜로요우 2007.10.29 13: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커피는 이제 음식이 아니라..뭐랄까 취미라고 해야 할 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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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스토리텔링하는 공간>블로그 이름이 시니컬하죠^^ 왜 젓깔이냐 굽쇼? 비린내나는 젓깔이 내포하는 풍자적 뉘앙스(조까)를 토대로, 1人 대안세력으로서 사회적 담론을 함께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자~ 그럼, 젓깔닷컴이 푹~삭힌 진득한 이야기 속으로 빠져 보실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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