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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나의 깊어만가는 주름을!

세월에 장사 없다지만 난 슬프다!


깊게 패인 세월의 흔적이라고 두둔하기 전에, 너무나 아쉬운 나의 청춘을 이대로 보내지 않을 것이다.

와이프가 늘~
나이를 먹을수록 정말 피부가 남달라진다고 고민할 때, 난 언제나 피부에 자신있다고 소리쳐왔다ㅡㅡ
                  [▶이전글 보기]2009/01/14 피부가 장난아닌데^^(10년전 VS 지금)

피부는 타고났다는 말을 믿고 살아온 나다.
그간 우유빛 피부색과 잡티하나 없는 표피 덕에, 난 남들 자외선 크림 바르고, 최소한의 피부관리할 때 우쭐대며 살아왔다.

세안을 깨끗히 해온 것이 다름아닌 유지비결?
눈웃음을 살~ 살~ 치면서 은근히 눈가에 접히는 잔주름이 은근한 매력이라 혼자 판단하며 지금껏 그 주름들을 자랑껏 유지해왔다.

깊게 패인 이마, 잔주름이 꽉 찬 눈가..
그렇다.. 이제 서른을 넘었다지만, 내게도 피부퇴화가 찾아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

오빠~ 몇살?
어디를 가든, 나잇대에 비해서 동안이라는 말을 즐겨듣던 나로서, 요즘 달갑지않은 주위의 반응에 시큰둥해질 때가 많아졌다. 내가 직접 나서지않고도, 동년배들과 함께 술자리를 가지거나 후배들과 동석을 할 때, '너는 나이를 먹지 않는 것 같다' 혹은 '선배는 대학생이라고해도 믿을 거 같아요^^'와 같은 반응이 주류를 이뤄왔었는데, 요즘은 전혀 그런 반응이 없어서, 내가 안절부절이다.

되레, 내가 먼저 나서서
'나 동안같지 않냐?'라고 묻게 되면, 돌아오는 대답은 '그냥 지금 나잇대로 보인다'며 아무렇지않게 대답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나로서는 절망 그 자체다ㅡㅡ 

지금도 인정하기 싫지만,
가끔 세안을 하고 거울을 쳐다볼 때면, 전과 다르게 푸석푸석해진 피부에 놀랄 때가 있어왔다. 물론, 금방 좋아질거라며 지금껏 나의 불로장생 피부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던 게 사실이다ㅡ,.ㅡ

유난히 서른을 넘기면서 부터였는가?
얼굴 주위에 검버섯과 비스무리한 기미들이 보이기 시작하질 않나, 눈웃음을 얼마나 쳐댔는지 눈가의 잔주름 자국이 너무나 선명해졌다. 더욱이, 이마의 3종세트 일자 주름은 더이상 내게 '동안'이 아닌 '노안'으로 바뀌어 가고 있음을 극명히 보여주는 그 세월의 흔적이라 할 수 있겠다.

피부에게 양보하세요~
오로지 피부에 자신있다는 이유하나만으로, 지금껏 피부를 가혹하게시리 홀대해왔던 게 사실이다. 기본이 되는 스킨/로션을 비롯해서, 아침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 까지, 가끔은 모를지언정 습관화되어 피부를 챙겨오지 못해왔다.

요즘 꽤나 신경을 쓰며 살고있다.
금방 호전된다고 기대치는 않지만, 나름 노력한만큼 이 피부 세포녀석들이 활발하게 재생되기를 바라지만 쉽게 예전만큼 회복할 수는 없을 것 같다!

빼앗긴 젊을을 찾는 그날까지~~
이게 어쩌면 나의 바램이다. 피부노화를 방치할 수만은 없는 터, 온갖 술수를 다 동원해서 나의 빼앗긴 젊을을 찾고 싶다. 그래서 지금은 와이프의 아이크림까지 눈치보며 바르고, 하유미팩인가를 옆에서 붙일 때에도 옆에서 같이 붙이며 TV를 보곤 한다. 솔직히, 본전이라도 찾고싶은 심정이라고나 할까?

이 땅의 술과 담배에 찌든 남성들이여~
피부관리는 커녕, 자신에게 주어진 피부를 학대까지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주위의 친구들만 보더라도, 나같은 부류가 대다수이기에 심히 앞으로가 더 걱정일 뿐이다.

앞으로..
물론 외모가 다는 아니겠지만, 이 세상에서 경쟁력은 될 수 있다는 게 충분한 나의 지론이다. 분명 친구들끼리 만남을 같더라도, 나이가 들어보이는 친구와 젊어보이는 친구로 나뉠테고, 그렇게 된다면 난 후자가 되고 싶기에 이렇게 뻔뻔한 글을 남긴다^^

진정 나의 10년 후에,
지금과 변함없는 사진을 이 공간에 올려서 10년 전과 변함이 없다는 말을 듣는 그 순간까지.. 난 노력할 것이다.. '피부야~ 그동안 미안했다'
Posted by 언어의 마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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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스토리텔링하는 공간>블로그 이름이 시니컬하죠^^ 왜 젓깔이냐 굽쇼? 비린내나는 젓깔이 내포하는 풍자적 뉘앙스(조까)를 토대로, 1人 대안세력으로서 사회적 담론을 함께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자~ 그럼, 젓깔닷컴이 푹~삭힌 진득한 이야기 속으로 빠져 보실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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