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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여러모로 특별하고도 빡빡한 한주가 될 것 같다.

회사..
사내에서 부서간 이동이라든지 약간의 변화가 있을 듯 하다.
자연스레 나의 업무분장도 새롭게 될 것이고, 조직의 새바람에 빠르게 적응해야 할 것이다.
뭐든지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야하는데, 난 민감하지 못한쪽에 속한다.

새로운 것이 등장하면, 도전하기는 커녕 자꾸 옛것에 안주하는 스타일..
어쩌다가 사내에서 계속 인터넷관련 일을 하다보니, 나도 모르게 요즘 트랜드에 계속 적응하려 노력하고, 숫자에도 헤안을 밝히려 했지만, 모든게 뜻대로 되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더더욱 나에게 이번 계기를 통해, 확고한 입지를 다져야겠다고 다짐한다. 여기서까지 물러나면 더이상 나 스스로부터 용납할 수 없을 것이다.

여친..
이번주는 발렌타인데이이다.
그동안 제대로 못해준 것에 대한 사죄차원에서, 이번에는 기념이 될만한 이벤트를 보일 예정이다. 우선, 발렌타인데이 당일날 백송이 꽃배달을 학교 연구실로 할 예정인데, 여친이 눈치를 채면 안되기 때문에, 몰래 소개해준 친구한테 주소를 부탁해놨다^^ 그리고 둘만의 공간에서 식사를~~
금요일에는 **호텔을 예약했는데, 이는 수욜 상황을 봐가며 진행될 것이다..감동여하에따라서 말이다^^

그리고 신혼여행지를 결정해야 한다. 여친과 어느정도 상의가 된상태고 이제는 돈걱정만 하면 된다^^ 가고 싶은 지역은 현재 터키와 그리스이다. 얼마 전에 파트장님이 그리스의 산토리니로 신혼여행을 다녀오셨는데, 아주 만족했던 여정이라 하셨다. 내가 언제 지중해를 탐닉할 수 있겠는가? 하물며, 동서양의 문화가 공존하는 터키또한 대학동아리시절부터 많은 친구들이 추천했던 곳이다. 현지 친구들도 있구말이다^^ 이번에 가서 신세좀 톡톡히 지고 올 예정이다ㅋㅋㅋ

가족..
토요일에 어머니가 올라오신다.
친구하나 잘 둔 덕택에 무슨 마사지코스(30만원 상당) 회원티켓을 하나 받은게 있다. 그래서 어머니 일정에 맞추어서 모시고 갈 예정이다. 전신 마사지에 피부관리라는데, 암튼 여친한테 양해를 구하고 어머니가 시술 받게끔 했다. 좋아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시골에서 매번 고생하신 탓에, 색다른 경험이 될거라 생각한다..

그리고 저녁에는 모처럼 공연을 보러 갈 예정이다. 전시회가 되었든, 뮤지컬이 되었든, 한번 지를 생각이다. 일단 생각해둔 전시회는 르네 마그리트 작품전시회를 보러 갈 생각이고, 이게 여의치않으면, 뮤지컬 그리스를 보러갈 것이다.

친구..
수요일 점심에는 대구에서 올라오는 친구와 점심을 먹을 예정이다. 기꺼이 종로로 오겠다고 하여, 내가 만원에 아주 정갈한 정식집으로 데리고 갈 예정이다. 이물론, 다 나의 결혼식을 위한 사전 포석으로 이해하면 될 듯 싶다^^

목요일에는 친분이 두터운 실장님(前회사동료)이 자신의 집으로 초대를 해주셨다. 당일날 여친과 함께 방문할 예정인데, 너무나 감사할 따름이다..작은 인연에서 출발을 했지만, 무척이나 나의 소소한 일부터 신경을 써주시는 분이다. 나또한 언젠가는 답례를 해야하는데, 우선 당일날 무엇을 사가지고 가야할지 부터가 고민이 된다..

종교..
이번주부터는 찬양대에도 참여를 하게 될 것 같다..주위의 친구들이 내가 이렇게 종교에 빠져든 모습을 보면 썩소를 날릴게 뻔하다. 나또한 그래서 찬양대까지 참여한다고 자랑하기가 쑥쓰럽다..근데, 종교생활을 열심히하다보니, 기왕 즐길거 찬양대 활동하는 것도 아름답다고 생각했다..

물론 관건은 나의 고음불가형 목소리-- 이또한 찬양대에서 이해해준다고 하니, 일단 참여는 할 것이다. 워낙에 음주가무를 좋아하는지라, 맨정신에서 찬양부르는 것과 큰 차이가 없을거라 생각한다. 자꾸자꾸 이렇게 교회활동에 참여하다보면, 언젠가는 뭐든지 거부감없이 그들과 어울릴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등산..
일요일 교회를 갔다와서는 현재 계획으로 어머니와 동생과 등산을 갈 예정이다. 지난주에 이어 가족간의 화합을 위해 아주 좋은 계기가 될 것 같다. 물론 난 싫다..그저 집에서 깔아지고 싶은게 다이지만, 앞으로 몇달 뒤면, 한여자의 남편이라는 자격으로 살아갈 나날이 상대적으로 가족보다 더 커지기 때문에, 가족에게 잘하려 한다..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게 되는게 세상의 순리인데, 난 자꾸 놓치고 싶은 것이 없는 것같다..그래서 결혼날이 다가올수록, 아쉬움도 크다..왠지 뭔가를 잃는 듯한 그런 느낌..

누구에게나 잘해야 하겠지만, 특히 어머니와 여동생에게는 정말 잘할 것이다..내힘이 닿는 한, 그들에게 늘 희망의 존재, 믿음의 존재로 계속 남아있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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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야기도..

1+1 = ? 2007.02.24 08:28

나 좀 살려도~~~
철야기도를 다녀왔다. 갑작스런 예비장모님의 연락으로, 황금같은 나의 금요일 저녁시간은 경기도의 한 기도원에거 예비장모님과 둘이서 보내고왔다.

사실 그 전까지
교회는 주일 오전에 딱 한번만 가는 것인줄 알았다..내가 이렇게 토요일 새벽을 달콤한 늦잠과 함께하지 않은 이상, 술과 함께 하지않고 밤을 지새운 기억은 정말 손꼽을만 할 것이다^^

어머니에게 SOS를 청하고자,
푸념섞인 목소리로 야밤에 정막한 시골 기도원에서 "엄마, 당신 아들 지금 예비장모와 기도원에 와있어..나 어떡해"

어머니曰
" 다 너 잘돼라고 일부러 데리고 간건데, 기왕 간거 우리집식구 몫까지 열심히 하구와~~~~~~ "

그렇다..사실 진작부터 예견된 일이기도 하다. 이미 여친도 결혼이 결정된 후로 장모님과 함께 몇번 기도원에 갔다온적이 있고, 언젠가는 나도 부름을 받을 거라는 생각은 하고 있었다..

뭐든지 닥쳐야만 그 위기감을 실감할 수 있는 것 아닌 가?
그것도 여친은 지방으로 세미나를 간 사이, 예비장모님은 자연스레 파트너로 나를 선택하신 것이다..

하지만, 분명 나 잘되기 위해, 그리고 당신은 매주 매주를 그렇게 우리를 위해 기도드리는데, 사위된 도리로서 그정도도 함께 못해준다는 것은 정말 도리상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부랴부랴. 회사 회식을 빠져나와 9시 넘어서 교회버스를 타고 갔다..꽉찬 버스안에는 대부분이 교회분들이라 철야기도에 참석한 나를 아주 반기는 분위기였다.

어쩌면 이놈~~잘 걸렸구나!
맨날 주일 낮예배만 드리더니 말이다^^ ← 이런 분위기였을 수도^^


아무쪼록 모두가 착하시고 열성적인 분들이다..나만 아직 은혜를 덜 받아서 그런지, 확고한 믿음을 없는 것 같을 뿐이다. 목사님의 주옥같은 한마디 한마디에 교인들은 '아멘'소리만 들릴 뿐이다.

이상한 건..이제 나도 이런 분위기에 어느정도 적응이 되었다는 것이다. 절대적인 존재에 대한 확신이 없는 나로서는 모든 종교에 대해 의심을 품고 있었던게 사실이다.

지금 내가 다니고 있는 교회의 목사님은 사회뉴스에서 접한 세속적인 교회의 폐단과는 영 거리가 먼, 그리고 자신만의 신념이 확실한 분이시라는 것이다. '주의 종'을 함부로 판단하기에는 너무 섯부른 짓이다. 분명한 것은 내가 그분만큼 종교에 대한 내공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다니면 다닐수록, 정말 종교의 새로운 매력이라고나 할까? 단순한 명제인 신이 있다, 없다라는 논란을 떠나서라도(하지만 이제 신이 있다고 믿을련다..왜냐면 난 신자이기 때문이다) 충분히 개인의 심적 안정과 말씀을 통한 확신으로 삶의 시너지를 준다는 것이다.

오늘도 목사님의 현실적인 말씀이 아주 귀에 와닿았다..
기적이 일어난다는 요지의 말씀 중간에 이런 표현이 있었다.. 기적이라고 다같은 기적이 아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지금 바라는 기적, 단순히 물질적인 기적이라면, 그런 생각은 버려라(나같은 경우는 돈벼락받는 기적정도^^ )

바로 기적 또한 마음에서 먼저 우러나오는 것이고, 준비된 자에게 따라가는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그 과정에는 수많은 환난 과 고통을 인내하며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는 것도..

아주 지극히 인생사의 평범한 얘기일 수 있다..하지만, 허황된 얘기로 주위를 현혹하고 부패한 이시대의 위정가들보다 백배천배 옳으신 현실적인 말씀이시다. 그것도 주의종의 말씀이기에, 내겐 새롭게 들렸다.

아무쪼록 목사님이 달변가이시기전에, 확실한 신념을 가지신 것은 분명하다..몸소 실천하시고, 그야말로 불철주야로 낮밤을 가리지않으시고, 매일 매일 기도와 예배로 시간을 보내신다.. 그런만큼, 이러한 목사님 밑에 모인 성도들 또한, 정말 믿음이 대단하다는 것밖에는 표현할 방법이 없다.

분명한 것은 그분들의 마음가짐은 내가 생각하는 것 그 이상이시라는 것이다..그래서 솔직히 한조직에 같이 있더라도 내스스로 부끄러울 때가 많다.
 
정말 교회얘기하면 할 말이 많아지는 것 같다^^

무엇보다 난 오늘의 기적을 위해서 마음속으로 기도를 할 것이다. 그리고 그 기적이 목사님의 말씀과 더불어 마음속의 풍요로움을 가져다 준다면 그에 만족할 것이다. 처음부터 빈마음으로 간 교회이다. 하지만 이미 마음속 양식을 차곡차곡 쌓아주신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어쩌면 내게도 믿음의 씨앗이 태동하고, 주님의 은혜를 조금씩 받아가는 기운이 맴돌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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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연습
조정래 지음/실천문학사

인간연습..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하나이다.


주인공들이
그렇게 완벽하다고 꿈꿔왔던 이상향의 사회주의 체재가, 구소련의 붕괴로 이념의 이데올로기 종말과 함께 패배자의 길을 걷고 있다는 것이다. 

작가는
단순히 사회주의 몰락을 이곳에서 얘기하지만, 한발 더나아가 나에겐 자본주의도 사회주의도, 그리고 우리 인간들이 만들어낸 모든 이념은 불완전하다는 생각을 했다.


너와 나란 존재도 빗대어 표현하자면,
완벽이란 있을 수 없다. 깊숙히 파고들자면, 조정래선생님은 <인간연습>이란 제목부터 자신만의 지금까지의 분단문학에 대한 답을 주려는 듯한 뉘앙스가 풍겼다..

그건 너(북한)도 옳지않고 나(남한)도 옳지않다..
그저 상대적일뿐이고 끊임없이 불안전함속에서 새로운 욕구를 찾아떠나야 하는 것이지..


이렇게 얘기가 흘러가다보니
책의 내용과는 상관없는 나의 생각을 몇마디 하고자 한다. 산업혁명 이후에 태동된 두 이데올로기의 싸움속에서 우리는 현재도 살아가고 있다. 마치 세상에는 지구가 태동했을 때부터 자본주의와 사회주의만 있고, 양대 이데올로기에 치우쳐 그것만이 해답인 것처럼 말이다.


우리에게 종교는 무엇인가? 이또한 완벽하다고 할 수 있을까?

특정종교가 아닌, 토템이즘부터 시작을 해서, 모든 종교의 신은 왜 지금도 우리의 재앙을 바라만 보는 것일까?  이상향의 세계는 누구를 통해 만들어 진다는 것인가?


그들에게 영생이 있다면, 그리고 모든 능력이 있다면,
왜 인류의 재앙들은 방관을 한 채 그저 지켜만 보고 있지는 않았을 것이다. 언제까지 신의 이름을 빌릴 것이며, 신의 노여움이 계속 될지 의문이다. 그들이 조정하는 그런 유토피아가 존재했다면, 우리는 마치 기계처럼 돌아가는 삶으로도 아주 단순히 아무생각없이 노동의 댓가나 무한의 삶을 추구할 욕심도 낼 필요없이 이세상을 평화롭게 살아나갈 수 있었을 것이다..


인간이 계속 불완전한 존재로 남아있기에,
어쩌면 완벽한 것들을 만들어 내려는 노력을 하는 것이며, 모든 것이 마음대로 안되기에, 그리고 인류 전체가 공존할 수 없는 불가항력적인 요소가 내제되어 있기에, 우리는 지금도 신의 힘을 빌려, 그리고 이데올로기의 힘을 빌려, 지금의 난세를 조금이나마 극복해나가려는 것이 아닐까 개인적인 생각을 한다. 이에 우리는 앞으로도 신의 피조물이라는 존재로 남아있지는 않을까?


바로 이점에서
주인공 윤혁은 마치 사회주의가 인민들이 주체가 되어 이상적인 세상을 만들 수 있는 완벽한 이데올로기라고 믿으며, 사회주의의 실패를 그저, 한 독재자나 권력의 앞잡이들의 부패를 통해 찾았지만, 이 또한 핑계에 불과하다. 여기서 인간연습은  '인간의 이기'에 근본적인 원인을 가지고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이다.


이론상 완벽한 사상이라 할지라도,
인간의 이기가 개입된 이상 그건...불완전의 세계로 빠져드는 것이다. 단적인 예로 사유재산이 없는 사회주의에서도 개인 텃밭의 작물과 모두가 잘살아보자는 공동농장의 작물의 크기는 엄연히 달랐다는 것..


인간의 '이기'라는 것
이데올로기의 끝없는 분쟁을 만들어온 핵폭탄보다 더 무서운 존재이다. 동족간의 피도, 인정도 때론 이러한 '집단이기' 앞에서는 맥을 못춘다.. 모두가 잘살아가는 세상이 아닌, 그들만의 잘살아가는 세상이 먼저고, 나의 반대편은 무조건 적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 이분법적인 사고논리에 지배되어 왔기 때문이다. 이또한 그들만의 집단 이성하에 드러난 것이 아닐까한다..


남파간첩들이 이상향으로 말하는 완벽한 사회주의국가는 이미 사라진지 오래다. 가까운 러시아와 중국도 그렇거니와, 어쩌면 사회주의국가에 가까운 북한과 베트남도 체제만큼은 견고하다고 할지 모르나, 그 사회주의의 주체가 '인민'에서 '독재자'로 넘어간지 오래다..


결국 천민식 자본주의일 뿐이라는
우리나라의 불완전한 민주주의 시민의식마저도 결과론적으로 성장해온만큼, 그들은 큰 혼란을 겪는다. 완전한 사회주의를 꿈꿨던 박동건과 윤혁(이들이 남파하기 전의, 북한의 사회주의 체제는 어쩌면 완벽할 수 있었을런지 모른다. 분명한 건 지금의 시점에서 말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윤혁의 감옥살이 동지(동지라는 표현이 조심스럽다) 강민규를 통해 내용을 바라봤다. 그들 셋이 모두 똑같이 같고 있던 사회주의에 대한 생각을 이렇게 생각한다.


한 이념을 몰락을 전체적인 구도로 설정해 놓았지만,
작가는 여기에 휴머니즘을 더했다고 생각한다. 그건 체제를 떠나 사회주의에 대한 완벽함을 꿈꾼 한 인간을 통해 보여준 불완전한 인간연습이다. 결국 자본주의도 완벽한 것이 아니며, 단순히 상대적인 우월성을 통해 지금 시점에 잠시 미소(흔히들 요즘 유행하는 말로 '썩소'가 맞지 않을까 한다)지을 뿐이다.


그리고 언제나 그랬듯,
원시사회부터, 중세 봉건시대, 그리고 절대주의를 거쳐 현대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수많은 이데올로기속에, 많은 인간연습의 대상이 되어 살아왔다. 언젠가는 『인간연습』에서 벗어나 그들만의 평화가 아닌 정말 온 인류가 바라는 『유토피아』를 꿈꾸며..짧은 식견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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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넌..너에겐 돈?

기적이 일어날 것이다!
요즘 어릴적 동네친구들과 신앙생활을 한 뒤로, 자의적인 판단에 의해 교회에 이렇게 오래다닌 적은 없을 것이다..물론, 예비장모님의 권유로 어쩔수없이 시작한 종교생활이지만, 이제는 나름대로 적응이 되어, 목사님 말씀에 여러가지로 새겨서 듣고 있다..

사람이 힘든시기에 종교에 의지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서 그런 것일까? 가뜩이나 마음이 심숭생숭한 나로서는 이유야 어찌됐건, 어딘가에는 기대고 싶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지난주 목사님의 설교가 마치 나의 상황을 꿰뚫어보시고 말씀하시는 것인 줄 착각할 정도로 큰 희망을 안겨 주셨다..

"우리에게 기적이 일어난다"
능력있고 빽있고 하는 것들은 모를 것이다. 이말씀이 당시에 내게 얼마나 큰힘을 주었는지를..그저 현실계에서 배불리 잘사는 것들이야, 남이 뭐라해도 귀담아 듣질 않겠지만, 난 짚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기에 더더욱 간절했던 것 같다..

괜시리 예배가 끝나고 매주 배춧잎 한장을 헌금했다면, 그때는 배춧잎 한장을 헌금봉투에 더 넣고 싶은 생각이었으니깐(물론, 그렇게 하지는 않았다^^)

그렇다..나에게 과연 기적이 일어날 수 있을까? 일전에 로또를 통해 기적을 바랬던 나..
이제 그 대상이 로또라는 현실계의 일확천금에서 종교에 대한 믿음으로 변했을 뿐이다..

하지만, 분명한 차이는 바로 일시적인 바램이 아니라, 끝까지 함께 하겠다는 확신이 지금은 다른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그이후로, 난 예비장모의 강요에 의해 다녔던 그분의 교회에서 스스로 믿음의 확신을 얻어보고자 다니게 된 나의 교회로 변했다..

마치 뭐해 홀렸다는 듯의 기분은 아니다..왜냐하면 난 신이아닌 성인들의 본질을 수박 겉핥기 식으로라도 공부한 철학도이고 그간 종교라는 무소불위의 권력의 패해를 많이 봐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래도 날 합리화 시키는 것중의 하나가 내가 다니는 이교회만큼은 세속에 물들지않은 순수한 말씀으로 무장한 교회임에는 틀림없는 것같다..

앞으로도 나의 이성적판단이 감히 신의 능력에 도전할 수 없겠지만서도, 이제는 수긍하고 의지하며 그분의 뜻과 말씀을 배워볼 요량이다..

왜냐하면 난 가진자가 아닌 갖고 싶은 자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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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스토리텔링하는 공간>블로그 이름이 시니컬하죠^^ 왜 젓깔이냐 굽쇼? 비린내나는 젓깔이 내포하는 풍자적 뉘앙스(조까)를 토대로, 1人 대안세력으로서 사회적 담론을 함께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자~ 그럼, 젓깔닷컴이 푹~삭힌 진득한 이야기 속으로 빠져 보실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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