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의 기능1]

나는 잠시 나를 돌아본다.. 어쩌면 나는 나의 본질적인 존재를 보여주기보다, 사회생활에 적당한 모습으로 살아온 시간이 더 많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덕분에, 나의 불완전한 자아는 지금의 현실에 만족치 못하고, 허상을 추구하는 기재가 왕성하게 작용하고 있다. 어쩔수 없다는 핑계로, 사회적인 동물의 주류가 되고자, 순수한 모습은 감추고 가식적인 일상의 연속에서 살아가고 있을 뿐이다.


세상 살이가 정말 쉽지 않기에
나는 그저 세상이라는 다양한 퍼즐에 한번은 움츠리기도, 그리고 한번은 각을 세우며 '나의 자아'를 맞춰가며 살아왔다.

그래도 가끔..
정말 자신이 원하는 대로 행하며, 그리고 타인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자아 확신이 뚜렷한 사람들에 대하여 부러운 마음이 작용했다는 것은 분명 내 마음 속에는 아직 나에 대한 서글픈 미련이 존재한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물론, 대리 만족으로 끝나겠지만서도..


화이트 헤드의 이성의 기능이라는 책을 적용해 보면,

내가 이렇게 생각해 온 것들이, 어쩌면 정반합의 논리 속에, 합리화 될 수 있겠구나라는 용기를 가졌다. 

나의 행동 하나하나가
무의식 속에서, 이미 나의 불완전한 자아는 이성과 그 반대를 왔다갔다하며 계속된 타협안을 찾고 있는 과정으로 풀이되었기 때문이다.

몹쓸 나의 발전적 모습을 기대하며^^
지금도 이성은 끊임없이 작용 해나가는 것이며, 나의 사고와 행동 하나 하나가 이미 합의점을 찾았기에 결과적으론 잃게 글로도 옮길 수도 있고, 또 다른 내 안의 모습을 준비 하는 과정일 수도 있다.

나의 순수한 모습을 기리며..

나의 순수한 모습을 기리며..

가끔 난..
갑자기 화가 폭발해 나도 모르게 주체할 수 없어 낭패본 적도 적지않아 있다.

그럼, 이 또한 '나의 이성이 오히려 화를 내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신호를 보낸 것일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왜냐하면 가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 또한, 나의 자아 발전에 분명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모든 인간의 행위는 '이성의 작용'이라는 이유만으로 정당화 될 수 있을까? 
나는 불완전하다. 그리고 나에게는 동물적인 본능이 때론 앞선다. 어쩌면 내 안의 또 다른 '동물적 모습'은 분명 비이성적인 존재이다. 즉, 이성의 작용이 우월하다면, 분명 합리적 모습만이 나를 이끌어 줘야 하건만, 솔직히, 나는 절대 그렇지 못하다는 사실조차 인지하고 있다^^

나는 처음부터 끝까지 불완전한 존재일 뿐!
아인슈타인의 명언처럼, 난 99%의 노력과 1%의 영감에 의해 움직이는 둔재일 뿐이다. 이렇게 불완전한 모습덕택에, 끊임없이 상향식의 좇아간 것이라고 믿는다.

이 책을 통해,
한가지 깨달은 바는 분명하다. 앞으로도, 무결점의 인간으로서 살아가는 것을 꿈꾸기 보다, 끝까지 미완성에서 나를 성찰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을 하며, 이 글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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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물 좀 먹다보니,
나와 상관없는 뉴스를 접하면서, 별의별 쓸데없는
 고민을 사서 하게 된다.
미래에 대한 불신이나 비관을 시작으로 해서, 전세계를 뒤덮은 거시경제의 악재까지 걱정을 하며, 괜시리 내 안위를 걱정한다고나 할까?


언제부터인지
,
난 그렇게 세상의 흐름에 나를 끊임없이 맞춰가며 살아가는 카멜레온이 되어 버렸다. 삶의 정답은 있을 수 없지만, 왜 난
 답도 없는 답안지를 들고,  끙끙대는 지에 대한 의문도 사라지지 않는다. 그저 나하나만 잘 살아가면 될 것을 말이다^^


그냥 남들이 가는 길을 좇아왔을 뿐이라고,
궁색한 변명을 하고, 난 세계 표준의 사람들처럼, 최소한 뒤쳐지지 않고 살아왔다고 자부할 수는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진정으로 내가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라고 되묻는다면, 그저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세상이 하라는 데로 빛좋은 개살구만을 바라보며 20대를 살아왔다.

지구 한 켠에선..
다소 빈곤에 허덕일지라도
, 최소한의 정신적 안락을 추구하며 자신의 주체적인 삶을 영위해나갈 수 있다. ‘시간에 지배당하고, 자본만이 최고라고 일컫는 내게, 그들은 변방의 어리석은 존재였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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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모른다..그냥 발가벗고 싶다..

 

멀리 볼 필요 없이..

가끔 고향엘 내려갈 때면, 그간 사라졌던 나의 정신적 풍요가 가슴 한구석에서 삐죽 삐죽 어나오곤 한다. 한산한 길가를 걷고, 드넓은 바다를 보고, 왠지모를 어색함 속에서 느껴지는 그들의 순박함을 바라보면서, 무엇이 나를 이들과 다르게 인도하였는지, 그리고 지금 나를 되돌릴 수는 없을지 고민을 한다. 허나 이도 잠시일 뿐.. 난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시금 일상으로 복귀하게 되면, 지금의 익숙한 생활에 젖어 든다.

 

변화의 두려움..

세상을 원망할 필요는 없다. 단지, ‘를 숨긴 채, 살아왔던 지난 십 여년.. 벌써부터 지쳐오는 게 사실이다. 남들의 시선에 의지하며, 나를 내세우면서, 난 진실한 나의 모습은 포커페이스처럼 감춰오며 지내왔다.

물론, 누군들 안 그럴까?
그러면서, 주위의 같은 처지의 지인들과 소주잔을 기울며, 지금까지 온 게 아닐까 싶다. '그..난 표준이야.' 지금의 나와 다른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변화에 뒤쳐졌을 뿐, 내가 더 현명한 선택을 하였다며 위로할 뿐이다.

 

잃어버린 10..

내가 이런 말을 운운할 처지는 분명 못 된다. 그렇다고 남들이 인정할 정도의 성공을 거둔 존재도 못될 뿐더러, 사회에 할 말도 제대로 못하는 소시민적 생활을 해왔기 때문이다. 남들처럼, 빠르게 적응하여 이 생활을 즐기던지, 아니면 진정한 나를 찾아야 할 시점이 아닌가 싶다. 패배의식에 휩싸여, 이젠 도전과 열정이라는 단어를 내 인생에서 찾기 어렵게 되었지만, 다시금 비상의 날개를 펼쳐 보려고 요즘 무수한 생각을 한다.

사회에 내던져진
지도 5년이 다 되어간다..
근데 남은 건 뭘까? 물론 얻은 것도 많지만, 잃은 건 더 많지 않을까 한다. 정신적인 피폐함이 지금 나의 모든 걸 하찮게 만드는 것 같다.
미친듯이 달려 온 것을 가지고, 남들이 좋다고 바라보면, 그게 그런가싶다 생각해왔다. 나의 의지치는 조금 제쳐두고 서라도 그들이 나를 바라보는 것이 더 중요했기 때문이겠지..

갑자기 세상이 무서워져 그런 것일까?
이젠 잃어버린 나를 찾고 싶다. 어디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지, 솔직히 나도 모른다. 지금껏 잘 해내왔다는 거짓 삶을 언제 훌훌 털어 버릴 수 있을지는 미지수지만, 사고방식부터 조금씩 고쳐나가려 한다.

30
대 초반의
지금 내 모습이 다시금 상기되어질 때
, 부끄럽지 않았노라고, 회고하고 싶다. 부던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쉽지 않겠지만, 서른을 맞이한 나에게 새로운 시험대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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知己

난꿈을꾼다 2007.04.12 22:04

지기지피백전불태(殆)
→큰 차이는 없지만, 지기지피면 백전불태로 그냥 혼자 바꿔 생가코자 한다^^

나를 아는가?
그래! 왜? 난 나를 몰라~~

나를 알지도 못하면서 그냥~ 척 하는 삶에 지친나..
난..아직도 나를 알고 싶은 갈망에 휩싸이곤 한다..
마치 결벽증에 걸린 환자처럼..
 
이는 내가 2% 부족한 인간이라는 반증이기도 하다..
정확히 자신을 진단할 줄 안다면, 누구나 나와같은 걱정은 하지 않을 것이다..
확대

정체성..
가끔 혼돈을 느낄 때가 많다..

가면을 쓰고 연극같은 인생을 살아간다고나 할까?
물론 각본과 연출 모두 내가 시의적절 하면서 말이다^^

자꾸 알고싶어 안달하면서도..
그냥 이렇게 사는게 나인가보다하곤 순응한채 사는게 더맞는 표현이다.

확대

자아..
인간의 본성은 무엇인가? 나란 뭣하는데 쓰는 인간인고^^

때론 자연의 진리를 묻혀 지내며, 허물없는 모습에 기뻐하고..
때론 감정에 솔직하며 인간의 사회적 기준에 역행하는 그런 모습에 만족감을 표한다.

말그대로 단순한 사회적 동물정도..
확대


그렇다..
눈에만 보이는 나의 모습도..
그리고 속안에 감춰진 나만의 모습도..
뭐가 진실이라 단언하기 어렵다..

왜냐면 난 그냥 그렇게 계속 살아왔기 때문이다.

결국 난.. 남들이 나를 바라보는 모습이 무서워서
나를 대변하기 보다는 꼭두각시 인생을 살아온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내겐 일탈이 필요하다..

가끔 나혼자 있을 때 옷을 벗고 물 속에서 기뻐하며..
나의 가식에 싫증을 느끼곤 괴상한 모습을 흉내내며..
평범한 나로 돌아가 그들이 함께하는 곳에서 순응하며 살아간다..

남을 알고 싶어서..그리고 남을 알아내기위해서..
나의 참된 자아를 찾아가는 노력..
..
..
..
..
앞으로도 난 계속 나를 찾기위해 갈망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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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설해목 2007.04.16 14: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벗은 모습 섹쉬하옵니다. ㅋㅋ
    어느정도는 거짓인 채 또 어느정도는 진실되게 살아가는 것이
    모나지 않게 살아가는 방법이란 생각이 듭니다.
    나만의 일탈.. 저도 멋진 일탈 방법 생각해 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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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스토리텔링하는 공간>블로그 이름이 시니컬하죠^^ 왜 젓깔이냐 굽쇼? 비린내나는 젓깔이 내포하는 풍자적 뉘앙스(조까)를 토대로, 1人 대안세력으로서 사회적 담론을 함께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자~ 그럼, 젓깔닷컴이 푹~삭힌 진득한 이야기 속으로 빠져 보실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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