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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과 콘서트를 보았다.
하나는 뮤지컬 애니이고, 다른 하나는 이승환 콘서트이다. 두 공연 모두 짧게나마 촌평을 남기고자 한다.

<베스트 촌평> 뮤지컬 애니
애들이 나온다던 뮤지컬 애니는 회사에서 회식을 대신하는 의미에서, 함께 보게 된 공연이다. 뭐 아무리 좋은 공연인들, 공장사람들과 함께 본다는데서 부터 흥미를 잃게 마련이다.

그랬던 애니가~~~~~
1부가 끝나고 잠시 쉬는 사이, 평가가 극에 달하며, 일부는 자리를 뜬 상황이지만서도 나에게 연말을 정리하는 시점에 몇가지 귀감을 사는 부분이 있었기에 자리를 지켰다.
<애니 OST-Tommorow 中>


투마로우~ 투마로우~

난 너를 사랑해~

널 내일 볼 수 있어~


마냥 애들이 귀여워서가 아니다.
뮤지컬 특성상 제한된 세트장에서 여러가지 상황묘사를 설명하기에는 많이 부족했지만, 1930년대 경제공황 속에서 시대상황을 충분히 엿볼 수 있었다.  빈민가를 떠돌던..그리고 고아원 출신의 한 어린아이를 통해 모두가 희망을 찾아가는 과정은 '가족 뮤지컬'답게 헤피엔딩과 함께 잔잔한 여운을 주기에 충분했다.

특히나 모두가 열창하는 'Tomorrow'는 극단적인 상황에서 한줄기 꿈을 포기하지않음으로서, 가치를 찾아가는 메시지를 다시한번 각인시켜주었고 연말에 지쳐있던 나에게 '희망'이란 두글자를 상기시켜준 시간이었다.

아무쪼록 '아동 뮤지컬'이 아닌 '가족 뮤지컬' 애니를 보게된다면, 나같은 어리석음을 자처하지말고 차카게 보시길 바란다^^


<워스트 촌평> 이승환 콘서트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와이프가 이승환의 광팬이기에 24일 올림픽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공연을 함께 보았다. 워낙에 라이브에 정평이 난 가수답게,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거금을 지불한 콘서트는 대만족이었다.

근데, 요즘..바로 그 콘서트의 세트를 두고,'이승환'측과 '컨트리 꼬꼬'의 가십거리가 있어서 흥미롭다.

다들 아는 사안이지만, 그래도 내가 본 콘서트 현장이 화두가 되다보니 관심을 가지고 기삿거리를 보고 있다. 이제는 소속사간 대립으로, 감정싸움으로까지 치닫는 모양인데, 부디 타협점을 찾기를 바란다.


서로 간의 비판은 끝이 날 줄을 모르고..
24일 크리스이브에 시작한 이승환 콘서트의 공연이 거의 25일 새벽에 끝났으니, 컨츄리 꼬꼬의 입장에서도 25일 저녁 공연을 준비하기까지 밤샘작업을 하더라도 세트장을 꾸미기에는 힘들것이란 생각을 한다.

엄연히 무대 세트는 공연의 창작물이자 콘서트의 자산으로써, 설치 시간이 아무리 부족한들 사전에 커뮤니케이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그대로 이용했다면, 이는 심각한 사유에 해당하지 않나싶다.

아주 자~알 보고 온 공연을 두고,
소속사간의 왈가불가하는 모습이 너무나 안타까워 넋두리 좀 했다. 분명한 건, 최소한 소속사간의 대립이 자칫 선,후배가수들간의 분쟁으로 까지 비춰지고 있는 마당에 어느 쪽이건 납득할만한 결과가 대중에게 밝혀져야 할 것이다.

사건의 전말이 공연기획단에서부터 아주 큰 비중을 차지하는 '무대도용'에서 마치 선후배가수간의 기싸움으로 비춰지고 있는 점에 실망을 금치 않을 수 없다. 어찌되었건간에, 분명 합의가 이뤄졌다고 한들 이용한 입장에서 너무나도 큰소리를 쳐가며 대응을 하는 태도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가뜩이나 침체된 가요계가 '양보의 미덕'은 커녕 밥그릇 싸움에 치우친 채 선,후배간 밥그릇 신경전으로 으르렁 대는 지금을 모습을 과연 팬들은 어떤 심판을 할지 망각하지 않길 바란다.

Posted by 언어의 마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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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스토리텔링하는 공간>블로그 이름이 시니컬하죠^^ 왜 젓깔이냐 굽쇼? 비린내나는 젓깔이 내포하는 풍자적 뉘앙스(조까)를 토대로, 1人 대안세력으로서 사회적 담론을 함께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자~ 그럼, 젓깔닷컴이 푹~삭힌 진득한 이야기 속으로 빠져 보실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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