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권'에 해당되는 글 1건



哲學..
그 배움에는 끝이 없다고 했다..저자와 같이 내공이 쌓인 사람들도 늘 목마름을 한탄하니 말이다.

철학하면,
TV의 잘못된 영향이라고나 할까? 
동양적 사상(특히 노자의 사상)에 기대어 현실을 도피하는 사람들이 운명에 기대는 비법같은 것을 찾아내는 기행과도 같은 것으로 묘사가 되기도 한다.

그 과학적인 학문을 뜯어보면,
상당히 합리적이거니와 뜻풀이에서 알 수 있듯이, 세상의 근원을 탐구하는 실용적인 학문이라 할 수 있다. 그저 나같은 어줍잖은 중생들은 먼발치서 겉돌 수 밖에 없는 것이 바로 이때문이다.(이 책에서도 주목할 만한 점은, 바로 신으로만 알던 예수와 석가마저도, 지배적 이데올로기를 벗어던지고 인간으로서, 하나의 인격체로서 대했을 뿐이다. 사실 철학자들중 상당수가 그들만의 이데올로기를 표현하고자 지배적 이데올로기에 반기를 든 것일 수도 있다..그건 바로 신의 타락을 근거로 말이다^^)

열명의 뛰어난 사상가들..
그들과 함께 아주 유쾌한 콘서트를 열었다. 아주 핵심만을 다루었기에 쉽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한꺼번에 지식을 쌓으려다 보니, 나의 부족함에 당도하여 그저 답답할 따름이다.


열분의 성인 모두를 나의 콘서트로 초대하고자 한다.
저자가 입맛대로 읽으라고 했듯이, 나는 아예 이책을 통째로 내입맛대로 상상의 나래를 펼치려고 한다. 왜냐면 한번 보고는 아직 저자의 의도가 도저히 감으로 잡히지 않기 때문이다^^


한사람의 소산물이라고 할 수 있는 책을 통해,
저자와 대화한다는 기분으로 책을 대했다. 에세이집이나 자기계발류의 도서, 그리고 이러한 인문 분야의 책들을 읽을 때 특히 그러하다.  자꾸 의심을 하면서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저자와 소통하게 되는데, 이 철학콘서트라는 녀석은 당췌 내공을 밝혀주지를 않고 있어. 저자의 걸어온 길만을 보면서 커다란 의미를 두고자 한다.

그리고 저자의 의도가 숨어있는지 모르지만, 콘서트의 데미를 장식할 가장 중요한 '마르크스'와 노자(참 엉뚱한 생각이지만, 내가 책 두깨를 비교해도 마르크스부분이 가장 굵었던 것 같다^^)라는 것을 짐짓 엿볼 수 있었다..

저자는 386세대의 전형적인 운동권 출신으로
거의 고등학교 시절부터 독재에 대항했던 것으로 안다..암울한 이데올로기가 지배했던 시대에, 위정자에 대항하여 치열한 사상논쟁을 거듭하여 이자리까지 온 현대의 사상가라고나 할까?(지금은 민노당원으로 활동하고 있으시다) 그런 그가 책의 첫페이지를 넘기는 순간부터 나는 분명 마르크스의 사상에 대해 똑같은 비중을 두고 넘어갔으리라 생각하지 않았다.

얼마 전 신문 기사에서 우연히 접했던 뉴스^^
바로 이시대에 영국에서 가장 위대한 인물로 칼 마르크스가 뽑혔다는 보도를 접했다 ..옛 캠퍼스의 선배들이 변증법 하나를 두고도 몇일 밤낮동안, 많은 언쟁을 벌였다는 전설과 지독한 가난에 자녀를 잃었다는 것이 내가 아는 그의 전부다..조금 덧붙이면 자본론을 썼다는 것도..(이책을 통해 앎의 즐거움은 마르크스가 부인과 금슬이 좋왔다는 사실에 흥미를 느꼈다.)

마르크스의 가장 위대한 업적 중에
노동을 사상의 세계로 끌여들였다는데 있다고 한다. 무엇보다 화폐의 물신숭배를 경계하며 그에 따른 폐단이라고나 할까 바로 핵심은 '노동의 착취'에 있다. 지금 현대를 살아가는 노동자들은 노동의 댓가로 임금을 받는다.

하지만 저자는 화페의 가치가 곧 나의 가치가 되는 '물신숭배'에 주목했다. 또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을 읽어보지는 못했지만서도, 닭이 달걀을 낳는 댓가로 주인이 먹이를 준다는 것을 수긍하고 지낸다면, 우리는 달걀을 낳는 기계에 불과하다. 즉, 단순히 인간의 노동만이 팔려나가는 것이 아닌 인격체마져 물건 취급되는 인간의 물화현상은 상당한 사상적 쾌거가 아닐까한다.


그리고 등장한 노자..노자와 마르크스는 근본적 연관성이 없다. 하지만 노자가 말하는 세상, 유토피아는 다름아닌 근심걱정없는 세상. 그저 모두가 평등한 세상을 빗대어 웰컴투 동막골의 마을과 같다고 한다.

저자는 이렇게 각각의 사상가에 대한 연관성을 부인하면서 시작하였지만, 노자가 당시 남성권위 사회에서의 양성 평등, 어쩌면 여성우위를 점쳤다는 점과, 물질에 지배받는 것을 경계하며 권력으로 부터 멀리 했다점은 가히 두사상가를 통해 분명히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었을거라 생각했다. (물론 개인적인 억측에 불과하다^^)


내가 이렇게까지 흥분하며 이 책을 논하는 것은 
나름 깨달음을 얻고 득도(?)를 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 다시한번 되내이는 것조차 부담스럽기에, 얕은 지식에 근거에 번개불에 콩볶아 먹듯이 빨랑 헤치우려는 일념 하나다.. 그래서 마음대로 각색하여 이렇게 저자에게 용서를 구하고 소설을 쓰고 있는지 모른다.


괜찮은 인문교양서적^^
깊이는 못들어가더라도 저자가 언급한 것처럼, 고전을 통해 세상의 해안을 밝힐 수 있는 지혜를 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보고자 한다..혹시 내공이 쌓이면 국가와 논어를 접하게 될지도 모르는 사실 아닌가*^^*

Posted by 언어의 마술사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내맘대로 스토리텔링하는 공간>블로그 이름이 시니컬하죠^^ 왜 젓깔이냐 굽쇼? 비린내나는 젓깔이 내포하는 풍자적 뉘앙스(조까)를 토대로, 1人 대안세력으로서 사회적 담론을 함께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자~ 그럼, 젓깔닷컴이 푹~삭힌 진득한 이야기 속으로 빠져 보실려유?
언어의 마술사

달력

Add to Google
Statistics Graph

태그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