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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올챙이 시절 모르는 격...
▶ 이는 성공한 넘들이 자만에 빠져 과거의 자신의 모습을 떠오르지 못한채, 행동한다는 뜻이다..

그럼, 이뜻을 비꼬면?
▶ 꼭 성공못한 것들이 성공한 넘들 부러워서 괜히 깎아내려고 이런말을 하지 않았을까나~^^

본론!!
▶ 난 말야..성공을 하고 싶어..
    나두 과거보다는 미래지향적인 인간이 되고 싶단말야..
   
    성공한 넘들은 과거의 우울한 상태를 잊고, 앞만보고 질주하는 삶을 살자너..
    근데 난 뭐야..맨날 과거 타령이나 하구ㅠㅠ


★★★★★★★★★★★★★★★★★★★★★★★★★★★★★★★★★★★★★★★★★★

딴지생각에 젖어든 나..
갑자기 화장실에서 손을 씻다가 비누를 보며 또다시 망각에 젖어들었다.
비누와 휴지를 바라보면서말이다..

학창시절 아주~ 아주~ 궁색했던 삶이 생각났다.
한때, 동아리방에서 살다시피한 나로서, 눈에 보이는 생필품에 대한 욕구는
거침없이 강했던 것 같다.

학교에 당당히 등록금을 내고 다니는 주체로서,
난 한치의 부끄럼없이 학교건물내의 공공자원이라 할 수 있는 화장실용 비누와 휴지를 사용했다.

물론 다른 대학생들처럼, 화장실에서만 사용하지 않은게 큰문제라면 문제일 것이다^^

화장실용 비누
온세상의 사람들이 청결한 삶을 살아가도록 만들겠다는 것이 이넘의 사명이다.
써도 써도 없어지지않는 다는게 특징이며, 일단 물에 담그고 30분을 이상을 두어도
절대 물러지지않고 버티는 데서 이넘의 강인함을 엿볼 수 있다.
모든 상황에서 굴하지 않고 딱딱한 상태로 버티는 그 XX비누말이다^^

화장실용 휴지
일명 두루마리 휴지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 막대한 양을 소유한 넘이다..
어림잡아 자동차 타이어 바퀴의 둘레보다 약간 작은 규모를 자랑한다.
끊임없이 밷어내기로 유명하며 무조건 퍼주고 보자는 심보인 것 같다.

덕분에 나같은 자취생은 정기적으로 청소하시는 아주머니가 새것으로 바꿔놓으면
으레 휴지통을 살포시 뜯어 새휴지를 통째로 들고 나오곤 했다.
→그때의 희열이란 만선의 기쁨을 함께하는 어부의 맘이랄까^^

아무쪼록 이놈의 휴지는 아주 용도가 다양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어느정도 쓰고나서 지겨울 때가 되면, 이넘의 휴지는 용도가 바뀐다..

피곤할때면, 나의 배게가 되어주곤 하고.
밥먹을때면, 뜨거운 라면냄비의 밑받침대 역할도 해주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동방에서 할짓이 하다하다 없으면, 이놈을 찌그려트려서 럭비나 교실축구용으로도 사용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배고팠던 대학시절을 보내 본 자취생들이라면..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지금 글을 쓰면서 갑자기 든 생각인데, 이래서 추억은 소중하고, 가끔 과거의 굶주렸던 기억이 나쁘지만은 않은 것 같다..

지금 상태라면, 난 성공을 하더라도, 과거의 내자신의 모습을 잊지않고 오히려 타산지석으로 삶아 더 겸손하게..더 착실하게 살것만 같다^^

왜냐면..난 지금 성공한 것도..그렇다고 성공하지 않은 것도 아닌 그런 맹~~~한 상태이기 때문이다(요즘 웃찾사에선가 유행하는 같기도라는 프로그램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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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언어의 마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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