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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3.12 특별한 한주..

이번주는 여러모로 특별하고도 빡빡한 한주가 될 것 같다.

회사..
사내에서 부서간 이동이라든지 약간의 변화가 있을 듯 하다.
자연스레 나의 업무분장도 새롭게 될 것이고, 조직의 새바람에 빠르게 적응해야 할 것이다.
뭐든지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야하는데, 난 민감하지 못한쪽에 속한다.

새로운 것이 등장하면, 도전하기는 커녕 자꾸 옛것에 안주하는 스타일..
어쩌다가 사내에서 계속 인터넷관련 일을 하다보니, 나도 모르게 요즘 트랜드에 계속 적응하려 노력하고, 숫자에도 헤안을 밝히려 했지만, 모든게 뜻대로 되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더더욱 나에게 이번 계기를 통해, 확고한 입지를 다져야겠다고 다짐한다. 여기서까지 물러나면 더이상 나 스스로부터 용납할 수 없을 것이다.

여친..
이번주는 발렌타인데이이다.
그동안 제대로 못해준 것에 대한 사죄차원에서, 이번에는 기념이 될만한 이벤트를 보일 예정이다. 우선, 발렌타인데이 당일날 백송이 꽃배달을 학교 연구실로 할 예정인데, 여친이 눈치를 채면 안되기 때문에, 몰래 소개해준 친구한테 주소를 부탁해놨다^^ 그리고 둘만의 공간에서 식사를~~
금요일에는 **호텔을 예약했는데, 이는 수욜 상황을 봐가며 진행될 것이다..감동여하에따라서 말이다^^

그리고 신혼여행지를 결정해야 한다. 여친과 어느정도 상의가 된상태고 이제는 돈걱정만 하면 된다^^ 가고 싶은 지역은 현재 터키와 그리스이다. 얼마 전에 파트장님이 그리스의 산토리니로 신혼여행을 다녀오셨는데, 아주 만족했던 여정이라 하셨다. 내가 언제 지중해를 탐닉할 수 있겠는가? 하물며, 동서양의 문화가 공존하는 터키또한 대학동아리시절부터 많은 친구들이 추천했던 곳이다. 현지 친구들도 있구말이다^^ 이번에 가서 신세좀 톡톡히 지고 올 예정이다ㅋㅋㅋ

가족..
토요일에 어머니가 올라오신다.
친구하나 잘 둔 덕택에 무슨 마사지코스(30만원 상당) 회원티켓을 하나 받은게 있다. 그래서 어머니 일정에 맞추어서 모시고 갈 예정이다. 전신 마사지에 피부관리라는데, 암튼 여친한테 양해를 구하고 어머니가 시술 받게끔 했다. 좋아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시골에서 매번 고생하신 탓에, 색다른 경험이 될거라 생각한다..

그리고 저녁에는 모처럼 공연을 보러 갈 예정이다. 전시회가 되었든, 뮤지컬이 되었든, 한번 지를 생각이다. 일단 생각해둔 전시회는 르네 마그리트 작품전시회를 보러 갈 생각이고, 이게 여의치않으면, 뮤지컬 그리스를 보러갈 것이다.

친구..
수요일 점심에는 대구에서 올라오는 친구와 점심을 먹을 예정이다. 기꺼이 종로로 오겠다고 하여, 내가 만원에 아주 정갈한 정식집으로 데리고 갈 예정이다. 이물론, 다 나의 결혼식을 위한 사전 포석으로 이해하면 될 듯 싶다^^

목요일에는 친분이 두터운 실장님(前회사동료)이 자신의 집으로 초대를 해주셨다. 당일날 여친과 함께 방문할 예정인데, 너무나 감사할 따름이다..작은 인연에서 출발을 했지만, 무척이나 나의 소소한 일부터 신경을 써주시는 분이다. 나또한 언젠가는 답례를 해야하는데, 우선 당일날 무엇을 사가지고 가야할지 부터가 고민이 된다..

종교..
이번주부터는 찬양대에도 참여를 하게 될 것 같다..주위의 친구들이 내가 이렇게 종교에 빠져든 모습을 보면 썩소를 날릴게 뻔하다. 나또한 그래서 찬양대까지 참여한다고 자랑하기가 쑥쓰럽다..근데, 종교생활을 열심히하다보니, 기왕 즐길거 찬양대 활동하는 것도 아름답다고 생각했다..

물론 관건은 나의 고음불가형 목소리-- 이또한 찬양대에서 이해해준다고 하니, 일단 참여는 할 것이다. 워낙에 음주가무를 좋아하는지라, 맨정신에서 찬양부르는 것과 큰 차이가 없을거라 생각한다. 자꾸자꾸 이렇게 교회활동에 참여하다보면, 언젠가는 뭐든지 거부감없이 그들과 어울릴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등산..
일요일 교회를 갔다와서는 현재 계획으로 어머니와 동생과 등산을 갈 예정이다. 지난주에 이어 가족간의 화합을 위해 아주 좋은 계기가 될 것 같다. 물론 난 싫다..그저 집에서 깔아지고 싶은게 다이지만, 앞으로 몇달 뒤면, 한여자의 남편이라는 자격으로 살아갈 나날이 상대적으로 가족보다 더 커지기 때문에, 가족에게 잘하려 한다..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게 되는게 세상의 순리인데, 난 자꾸 놓치고 싶은 것이 없는 것같다..그래서 결혼날이 다가올수록, 아쉬움도 크다..왠지 뭔가를 잃는 듯한 그런 느낌..

누구에게나 잘해야 하겠지만, 특히 어머니와 여동생에게는 정말 잘할 것이다..내힘이 닿는 한, 그들에게 늘 희망의 존재, 믿음의 존재로 계속 남아있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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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언어의 마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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