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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7.24 소셜네트워크

블로고스피어에서 화두가 되는 마이스페이스 닷컴과 세컨드라이프를 통해, 우리는 소셜네트웍의 진정성에 대해 직,간접적으로 접한다.

아니, 분명 무언가 우리와는 다른 것을 알 것이다.
(세컨드라이프의 경우, 한국어 설명이 자세히 나와있다) 

엉뚱한 생각인지는 몰라도, 소셜네트웍을 바라보고 사용하는 입장에서 우리나라와 외국은 철저히 다른 측면에서 접근한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좁은 땅덩어리에서 태어났기에 어쩔 수 없는 태생적 한계인지는 모르나, 한국인에게 있어서 인맥관리는 자신이 아는 특정 인맥을 통해 관계를 넓혀가는게 보통이다. 


     마이스페이스닷컴         세컨드라이프


불특정과 특정, 다시말하면, 개방과 폐쇄에서, 우리의 인터넷문화는 어느곳에 가까울까?

아는사람으로부터 시작하는 것과 모르는 사람을 통해 새로움을 알아가는 것이 미세한 차이일수도 있으나, 이는 사고방식에서 전혀 다른 양상을 보인다.

마치, 인바운딩 영업이나 아웃바운딩 영업이나 똑같이 영업활동을 통해 결과를 창출해내는 것이지만, 접근방식에서는 하늘과 땅차이인것 처럼 말이다.

이제 첫 시작이라 할 수 있는 개인미디어인 블로그의 성장은 이러한 점에 있어서, 앞으로의 사회구조를 바꾸어나갈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거대한 공룡 포털인 구글을 통해 자연스러운 현상이 된 이른바 매쉬-업이라는 서비스 또한 그간 국내포털들이 계속 감추어왔던 자신만의 전유물이라고 여겼던 반면에, 구글은 모든 것을 OPEN API를 통해 모든 걸 공개했다. 이를 통해 블로거들은 직접 프로그램에 관여하여 자신만의 상업모형을 개발하거나, 직접 필요한 부분만 가져다가 유용하게 활용하였다.

점차 이러한 블로거들의 사회적 참여는 단순히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개발하는 수준을 벗어나 직접 활용하며 경제적인 활동을 해나가기에 이르렀다. 왕성한 웹상의 활동을 통해, 자발적으로 소셜네트웍을 구축하여 안정적인 트래픽을 확보하는등 그들의 경제적 활동은 점차 다변화되어 가고 있다. 단순히 광고프로그램(구글 에드센스, 다음 에드클릭, 링크프라이스 어필리에이트 프로그램등)유치는 기본이고, 직접 오피니언리더로서 활동하고 있는게 요즘의 트랜드라고 할 수 있다.

허나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진정한 소셜네트웍이 성공하려면, 시간이 좀 더 필요하지 않을까한다. 웹2.0 열풍을 통해 개방과 참여를 외치곤 있지만, 아직까지 소수의 목소리에 불과하다.

진정한 글로벌 마인드가 무엇인지는 모르겠다. 우리나라가 IT강국이라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가 인프라가 잘갖춰진 기술적인 부분에만 해당되지 개방적인 사고방식이냐는 더 두고볼 일이다.  

네이버 지식인이 그렇고, 싸이월드가 그렇고, 다음 블로거뉴스가 그렇다. 이제는 플랫폼을 만드는 단계에서부터 전세계의 모든 블로거들이 함께 참여하고 공론화할 수 있는 아이템이 나와야 하고, 더이상 국내용에 흡족해하며 그들만의 리그로 남아있어서는 안된다.

세컨드라이프를 보라.
전세계인들이 입주하여 영어로 커뮤니케이션을 하며, 경제권을 움직이고 있다. 글로벌은행인 HSBC는 그곳에 지점을 개설하여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도요타는 매장을 내어 전세계의 입주민을 대상으로 가상공간이지만 차를 판매하고 있다. 또한 린든달러는 가상의 화폐이지만, 현실에서도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나또한 영어가 안되서, 한번 기웃거려보거나 동영상 사용후기들을 토대로 간접경험을 한 것일 뿐이다. 분명한건, 싸이월드도 네이버도 다음도 넘어서지 못하는게 구글과 위키디피아와 세컨드라이프가 가지고 있는 세계적인 공감대이다. 물론 MMORPG의 대표격인 리니지와 같은 게임컨텐츠가 있다고 하면 할말은 없다.

아무튼 혁신적인 웹서비스 모델이 우리나라에서도 하나쯤은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Posted by 언어의 마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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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스토리텔링하는 공간>블로그 이름이 시니컬하죠^^ 왜 젓깔이냐 굽쇼? 비린내나는 젓깔이 내포하는 풍자적 뉘앙스(조까)를 토대로, 1人 대안세력으로서 사회적 담론을 함께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자~ 그럼, 젓깔닷컴이 푹~삭힌 진득한 이야기 속으로 빠져 보실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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