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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 리포트, 힘의 이동 - 10점
매일경제 세계지식포럼 사무국 외 지음, 조현재 감수/매일경제신문사(매경출판주식회사)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
"5년 안에 PC와 TV에 새로운 혁명이 일어날 것이다. 10년 안에 웹3.0과 비슷한 용어가 네 개는 더 출현할 것이다. 혁명적 변화가 몰고 올 미래를 알아야 내일의 주역이 될 수 있다."

<조지 소로스 소로스펀드 회장>
"세계 경제에 가장 큰 위협은 지구 온난화다. 세계는 대체에너지 개발에 적극 나서야 한다. 기업들은 리스크를 고려한 미래 경영전략을 새로 짜야 한다."

매년 1월에 스위스의 휴양도시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 경제 포럼(World Economic Forum)에서 나온 어록 중 하나입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지금 이순간에 스위스에서 열리고 있는 중입니다^^

다보스포럼이라고 줄여서 부르는 이 포럼은
많은 글로벌 리더들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미래 이슈에 대한 전략 회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환경문제, 경제문제 가릴 것없이 광범위한 주제로, 지구상의 모든 현안을 다루는 이 포럼은 우리나라에도 자주 소개되곤 했었죠. 뭐, 빌 게이츠나 조지 소로스와 같은 거물들이 참석한다는 것만으로도 전세계 이목을 받는 건 당연할지도 모를 일입니다^^

세계의 정,재계 리더들이 경제안 외에도,
기후변화나 문화적 충돌, 경제양극화와 같은 사회적 이슈까지 관심을 갖는다는 자체가 많은 귀감을 샀던거 같구요. 걍 저처럼, 여기저기 기웃거리면서 거시적인 세계흐름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꼭 일독하시기를 권합니다^^

왜, 전 세계에서 스위스의 작은 도시에 모이는 것일까에 대한 메시지는 딱 하나 '다가 올 미래를 준비하자'는 거죠^^ 암턴!! 제가 오늘 하고 싶은 말은 '힘의 이동' 그 자체 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피부에 와닿는 '힘의 이동'의 시발점은 웹의 진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엘빈토플러의 '부의 미래'에서도 언급되었듯이,
인터넷 쇼핑몰에서 흔히 보는 '프로슈머'의 등장은 힘의 이동 측면에서 생산과 소비의 주체를 모호하게했고, 위키디피아의 집단협업은 브리테니커 백과사전의 힘을 초월하였습니다.

아마도, 미래의 불규칙성에 대한 두려움은 더더욱 높아져만 가게 될 것이고, 빌 게이츠나 조지 소로스와 같은 분도 10년 뒤의 펼쳐질 미래의 리스크를 조금이나마 줄여보고자 '세계경제포럼'을 찾지 않는 게 아닐까 싶군요.

그래서 저도 '힘의 이동'이 느껴지는 분야를 대비하기위해 세계 경제 포럼에 참석했는데, 기자들의 공세에 못이겨 마지못해 인터뷰에 응했습니다^^

"10년 뒤, 미래사회에는 킨들과 같은 전자책 단말기가 보편화 될 것이다 e-Paper와 e-ink와 같은 신기술은 사회의 일부분이 될 것이다 종이책과 전자책은 상호보완적 관계로 나아간다"

      <상상의 세계>
SDC10315
SDC10315 by _Gene_ 저작자 표시변경 금지

지금으로부터 10년 뒤.. 북맨의 아들 북스튜던트는 무거운 책가방대신에 조그마한 단말기 하나를 들고 학교에 갈 뿐이다.

단말기안에는 일년치의 디지털교과서가 수록되어있고, 클릭 몇 번으로 그날 배우게 될 과정을 선택한다. 선생님께서 숙제로 내준 공동 과제물은 인터넷 접속을 통해 친구들과 협업을 통해 진행한다.

강의 도중, 잠시 졸았던 북스튜던트는 선생님이 전자칠판에 강의했던 부분 중, 놓친 부분만 동영상을 통해 복습을 했다. 수업을 마칠때 쯤, 선생님께서는 쪽지시험문제를 단말기로 전송해주었고, 북스튜던트는 꼴찌로 그문제를 풀고나서 집에 갈 수 있었다.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먼 미래의 일이 아닙니다.
오는 2013년부터 초등학생들은 종이책교과서대신에 디지털교과서 단말기를 통해 수업을 받게 된다고 하더군요. 이제 책가방을 들고 학교에 가는 것은 어른들만의 추억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종이책에서 전자책으로의 '힘의 이동'은 해외에서도 변화의 조짐이 일고 있습니다.
먼나라 미국에서는 아마존이라는 인터넷서점에서 전자책 단말기 킨들(kindle)을 출시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일각에서는 음원에는 아이팟이 있다면, 전자책에서는 킨들이 있다고 할 정도로 열풍이었죠.

가까운 나라 일본에서는
우리나라에도 많은 종족을 보유한 일명 '엄지족'들의 '엄지소설'이 반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누구나 휴대폰의 인터넷망에 접속하여, 문자 메시지 남기듯 짧게 소설을 써나간 컨텐츠들이 인기를 모으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급기야 종이책으로 출간이 되었고, 이 또한 베스트셀러를 점령하게 되면서 국내출판계에도 많은 파장을 일으켰죠^^

이렇게 전자책은 조금씩 조금씩 우리의 생활의 일부분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책은 '종이 냄새를 맡으면서 봐야 제맛'이라는 분들이 대다수이기에 어느정도 안정화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일례로, 우리나라에서 시판된 네오럭스의 누트라는 전자책 단말기가 있는데요. E-ink 기술을 적용하여 종이책과 같은 느낌을 전달하기에 충분했기에 진입장벽이 해소된감이 없지않아 기대도 많이했지만, 아직까지는 일부 얼리어답터들을 제외하고는 외면을 받고 있죠.

음..책에 있어서 '힘의 이동'이 아직까지 정체기에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추측컨데, 책 본연의 의무는 기술적으로 이루었다 할지라도, 인쇄술이 나온 이후로 우리의 머릿 속에 지각되어 있는 독서의 로망인 '손맛'은 절대적으로 포기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종이책의 손맛은 전자책의 그 어떤 기능으로도 표현해낼 수 없는 그런 정신적 향유이기 때문이죠^^ 이렇게 누구도 예측하기 힘든 미래의 세계, 저 e-북맨은 종이책의 무한도전(?)을 계속 주시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럼, 저와함께 무시무시한 '힘의 이동'의 세계로 빠져 보시렵니까?
Posted by 언어의 마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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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스토리텔링하는 공간>블로그 이름이 시니컬하죠^^ 왜 젓깔이냐 굽쇼? 비린내나는 젓깔이 내포하는 풍자적 뉘앙스(조까)를 토대로, 1人 대안세력으로서 사회적 담론을 함께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자~ 그럼, 젓깔닷컴이 푹~삭힌 진득한 이야기 속으로 빠져 보실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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