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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을 하다보면
으레 사내정치에 신경을 쓴다.. 주인찾아 방황하는 개마냥, 어딘가에 줄을 서서 자신의 라인을 확인하려는 눈에 보이지않은 전쟁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사내정치는 도움이 안된다"
얼마 전 취업포털에서 여론조사를 한 결과가 나의 눈길을 끈다..나 또한 적잖게 놀란게 사실이다. 

여러사람이 모여서
이뤄진 집단이기에 사내정치를 포괄적으로 이해할 때는 조직원간에 꼭 필요한 수단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으레 능력이 있으면
굳이 조직에 얽매이지 않고 잘난듯이 행동하겠지만, 나처럼 소심한 직딩들은 겉으론 평온한척 도도한척하면서 사내정치를 은근히 신경 안쓸 수가 없다..

사내정치를 하고,
자신의 실수를 덮으려하고, 책임을 전가하려는 행동.. 모두가 나쁜 짓이라 하더라도, 분명 내가 그간 적잖게 이용해오던 것들이다.

이런 찰나에
오늘 또 다시 우연찮게 똥간에서 직장처세술에 관련된 기사를 읽게 되었다. 조직생활을 함에 있어서, 자의건 타의건 "미안하다"라는 말을 많이 한 사람일수록 회사생활도 잘하고 간부로 올라가는 확률이 높았다는 이색 연구 결과가 바로 그거다. 돈을 더 잘 번다는건지, 암튼 성공을 할려면 자신을 겸손하게 낮추라는 것으로 이해 했다.

젠장..난 지금까지 모두 거꾸로만 살아왔나?
약간 혼란스러웠었다. 스스로를 지켜내겠다고 아둥바둥 살아온 내가 한심스럽기까지 했다. 현실을 자꾸 외면하려 드는 나에게 요즘 부쩍 늘어난 건, 이런 기사를 읽고 두려움이나 느끼는 쓸데없는 치졸함뿐이라는 것이다.

사내에서 프로젝트를 끝내며
느끼는 쾌감은 이제 찾아볼 수 없고, 그저 술이나 마시며 순간의 쾌락을 찾는 거로 허송생활을 보내는 내자신을 잠시 돌아본다. 2007/08/30

지금까진 그렇다치고, 앞으론 무조건 I'm sorry를 외치는 거야

사용자 삽입 이미지NIKON CORPORATION | NIKON D80 |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1/60sec | f4.5 | -1EV | 40mm | ISO-200 | Flash, Auto-Mode, Return light detected | 2007:03:23 16:00:32

Posted by 언어의 마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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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스토리텔링하는 공간>블로그 이름이 시니컬하죠^^ 왜 젓깔이냐 굽쇼? 비린내나는 젓깔이 내포하는 풍자적 뉘앙스(조까)를 토대로, 1人 대안세력으로서 사회적 담론을 함께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자~ 그럼, 젓깔닷컴이 푹~삭힌 진득한 이야기 속으로 빠져 보실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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