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은
그야말로 굿모닝입니다. 평소같으면 이미 출근길에 내닫던 때였을 텐데, 괜시리 냉장고를 뒤적거리며, 아침까지 챙겨먹고 이렇게 배부르다는 핑계로 컴터앞에 앉았습니다.

거..참..
기분이 참 묘합니다. 간만의 여유라고나 할까요? 주말에는 맛볼 수 없던 그런 짜릿함도 함께 공존하면서 말입니다^^ 암턴 오늘은 외부교육이 있고, 그곳 교육이 10시부터인지라, 이렇게 집에서 늑장을 부리고 있답니다.
 
괜한 일거리를 찾아다니며
어슬렁거리기를 하질않나, 밖에 나가서 화단에 물도 주고, 설겆이도 하고..늘 술만 마신다고 핀잔을 듣던 제가, 오늘은 칭찬을 좀 받을 것 같내요.

솔직히 말하면
이미 문자질로 저의 이쁜 만행을 고했습니다^^ (물론, 답변은 그리 신통치는 않았지만 서도 말입니다.)

한시간의 여유..
이제 신문 좀 읽고, 좀 있다 일어서야 겠죠.. 어쩌면 단순한 한 시간의 여유인데..제겐 이 시간이 왜 이렇게 길게 느껴지는지 모르겠내요..전에, 예비군 훈련갈 때만 하더라도, 새벽같이 나가서 그런지, 이런 기분을 경험하진 못했걸랑요^^

새벽형 인간..
아무쪼록 이런 계기를 통해, 우둔한 저는 시간의 소중함이랄까요? 한시간의 차이가 참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는군요..

부자들의 습관을 본 받자!
새벽의 자투리 시간을 참 잘 활용한다죠..일찍 자고, 새벽시간만은 독서를 한다거나, 자신의 집중도를 가장 요하는 업무를 진행한다거나, 집필활동을 한다고 들었습니다. 제게도 어쩌면 지금의 이 시간이 그렇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조금만 더 부지런을 떨면,
지금의 이런 시간들..오늘 뿐만이 아니라, 평소 출근전에도 만들 수는 있을 것입니다. 개인의 생활패턴에 따라, 새벽형이냐 올빼미형이냐 나뉘어지는 것도 맞겠지만서도, 누군가는 새벽시간만이,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유일한 시간이라는 게 마음 속에 와닿습니다.

시간의 활용..
정말 인생을 살아가면서 계속 고민해야 할 부분인데, 동이트는 새벽녘부터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짧은 생각을 합니다.

새벽형은 아니더라도, 제발 아침형이라도 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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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미국의 억만장자이자, 자수성가한 것으로 유명한 빌게이츠나 워렌 버핏과 같은 분들이 요즘, 재산 절반을 기부하는 운동에 참여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가뜩이나,
각종 모금행사나 자선운동에 참여하며,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책무를 다하는 와중에, 이러한 재산기부 약속을 한 것은 그 금액이 어마어마한 것을 떠나서, 내겐 새삼스럽게 다가 온다.
[▶관련기사보기]美 갑부 40명,
6주만에 1250억달러 '기부 약속'


생색내기용 기부..
그렇다. 무엇보다, 국내 기부 문화는 아직 걸음마 단계이다. IMF 당시의 금모으기 운동과 같은 풀뿌리 모금운동이 화제를 모은 적은 있으나, 억만장자들의 재산 기부는 거의 들어 본 적이 없다.

몇 년 전,
<아름다운 가게>라는 단체를 설립하여, 집안의 안쓰는 물품 거래를 통해 새로운 기부문화에 일조한 박원순 변호사님 또한, 척박한 기부 환경에 기대기보다 서민들의 자연스런 문화 조성을 통해, 사회에 이바지 하셨다.

무엇보다,
기부는 부자들만의 전유물도 아니지만, 우리나라 기부문화의 중심엔 '떡볶이집 할머니의 전재산 기증'이나, '폐지 할아버지의 장학금 전달'과 같은 낮은 자세의 서민들의 훈훈한 얘깃거리가 주도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합법적 상속이 화제가 되는 우리나라..
얼마 전, 신세계 정용진 회장님의 지분 습득에 따른, 합법적 경영권 승계가 화제에 오른 바 있다. 돌려 말하면, 그동안 친족 중심의 대기업 오너일가들에게 있어서, 경영권 승계를 위한 탈법 행위가 있어왔냐는 대에 따른 반증이기에 좀 씁쓸했던 게 사실이다.

하다 못해, 이런 분들에게 기부를 기대하기란..
지금도 횡횡하고 있는 분식회계라든지, 불법 경영권 승계와 같은 기업 윤리에 있어서, 절대 행하지 말아야 할 대다수의 사건들이 터지는 마당에, 아직까지 기부문화의 선처를 바라는 건 어쩌면 우스울 수 있을 것이다.

영등포 토마스의 집에 길게 늘어선 급식 행렬

영등포 토마스의 집에 길게 늘어선 급식 행렬

물론, 계열사별로
사회공헌팀을 앞세워, 취약층에 대한 복지 제도 지원이나 다양한 사회적 책임(CSR)을 다한다고는 하지만, 언제까지나 그들의 순매출 혹은 영업이익 대비, 1%채 안되는 금액인 기업들이 다수일 뿐이다. 한마디로, 생색내기용 홍보팀의 일부 업무로 국한되거나, 단순 CF나 책자를 위한 자료일 뿐, 진정성을 엿보기에는 아직 부족한 게 사실이다.

그런 와중에,
빌 게이츠나 워렌 버핏의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행보가 새삼스러운 건, 그들이 마냥 부럽다라고 여기기 이전에, 우리나라의 기부운동이 아직까지 걸음마 단계에 있을 수 밖에 없는 부분에 대한 안타까움이 더 크기 때문이다.

물론,
이들이 기부하는 진짜 이유에 대해, 일부에서는 어짜피 내야 할 상속세가 내년부터는 55%에 달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면피용일 뿐이라고 폄아하는 여론도 있지만, 중요한 건 그나마 이러한 사회적 제도가 있기에, 기부하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었다는데, 나름 큰 의의를 둔다.

정치인들에 대한 기부.. 100% 소득공제 혜택과 함께 활발한 마당에,
과연 누구를 위한 기부이냐에 따라, 일부 기업인들은 사회적 약자가 아닌 사회적 강자인 정치인들을 후원하는 경우가 참 많다. 뭐, 권력층에 밑보일 이유도 없고, 줄서기가 자연스러운 우리나라에서 어쩌면 당연할 수도 있는 결과이지만, 이러한 비뚤어진 기부 문화는 계속되고 있다.

얼마 전,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대기업들의 사회적 책임을 언급했던 이유 또한, 같은 맥락이 아닐까싶다. 단순히 분배가 먼저냐, 성장이 먼저냐를 논하기 전에, 성장을 중심으로 하는 분배정책을 사회적책임을 가지고 진행해야 할 노,사 주체 모두가 오로지 자신의 밥그릇 만을 위한 싸움에 골몰해 있는 현실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면도 없지않나 싶다.

덕분에, 미소금융이라든지,
몇 몇 기업들이 나서서, 사회적 빈곤층에 대한 분배정책을 봇물처럼 쏟아내곤 했지만, 이 또한, 일시적인 현상으로 끝나지 않기를 바라는 맘이 더 큰게 현실이다. 그만큼, 기업들의 복지란 어디까지나 그들만의 나눠먹기시기 리그였을 뿐, 서민들에겐 그림의 떡이자, 불신의 벽만 높아만 갔을 뿐이었다.

더욱이 방글라데시의 그라민 은행과 같이..
조그마한 도움의 손길이 그들이 자립하는데 도움을 주었을 뿐더러, 대출상환비율이 일반 은행보다 높게 나왔다는 것은 상당히 의미있는 부분이라 사료된다. 누군가, 불신의 벽에 드리워, 계속 그들을 경제적 능력이 없는 자로 폄하해 왔다면, 지금과 같은 결과는 없었을 테니 말이다.

이제, 다시금 제도적 보완부터..
덕분에, 국가원수의 언급도 있고 해서, 관련 부처들이 올바른 기부제도를 정착하기 위한, 대기업들에 대한 세제 지원이나 억만장자들을 위한 맞춤형 기부문화 프로그램을 도입했으면 하는 바램에서 이렇게 몇 자 적게 되었다.

빌 게이츠나 워렌 버핏이 아무리 호인이라고 한들,
절대적으로 그들에게 혜택없는 무조건적인 기부의 시작은 처음부터 없었을 것이다. 그만큼, 기부액에 따른, 소득 공제 부분이 어느정도 상쇄시킬 수 있었기에, 지금껏 재단을 설립하여, 다양한 기부활동 및 모금운동을 할 수 있었을 것이다.

우리나라도 일정금액 소득공제가 되는 것은 현실이나,
아직까지 기업 오너들의 탈세 행위가 하마평에 올랐으면 올랐지, 진정한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했을 만한 사례는 드물었다고 본다. 정말이지, 합법적인 지분 상속마져, 선례로 비춰지는 이 마당에, 벌써부터 억만장자들의 기부 문화를 운운하는 게 가벼울 수 있겠지만, 이제는 제발 바뀌었으면 하는 바램 뿐이다.

언젠가는
중산층이 억만장자를 우러러 보고, 대기업의 양심적인 행동을 언급하며, 서민들이 함께 웃는 그런 '유토피아'가 정착될 수도 있지 않나 싶다. 말을 잇다보니, 무슨 이상적 복지국가에서만 실현될 법한 정책으로 오인할 수도 있겠으나, 생산자와 소비자의 신뢰가 밑바탕에 깔린다면, 분명 다수의 사회적 기업과 서민들이 상생할 수 있는 경제권이 형성될 수 있으리나 생각한다.

기부의 한 장면

기부의 한 장면


중산층이 바라기 이전에,

부자들의 자발적인 재산 기부 의사 및 이러한 약속을 준수하는 도덕적 책무를 끝까지 다하는 것이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목에 풀칠하기 힘들다며,
지금껏 그들을 외면하며 살아온 게 현실이었기에 할 말이 없긴 마찬가지이다. 제 3자에게 도움을 준다는 현실이 마냥 유쾌하지 않은 나만의 사고틀 내에서, 얼른 깨어나고자 노력할 것이다.


더불어 살아가는 이 세상에서,
빈자의 재기는 분명 사회적 비용을 계산할 때에도 엄청난 이익이 될 것임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스스로를 채찍질하며, 불과 몇 년 전의 고민을 되씹으며, 당시의 사회적 행동보다 못한 지금의 그릇된 행태를 되돌아 보게 되었다. 단순한 토막기사 하나를 보았을 뿐인데, 자괴감은 둘째 치고, 20대의 열정을 찾을 수 있게되어 기쁘다. 다시금, 세상의 밝은 면을 바라보며 기지개를 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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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부자되세요^^
한동안 화제가 되었던, 한 카드회사의 카피다. 그간 경기부양의 수단으로 카드가 남발되다 보니, 부자가 되기는 커녕 카드 빚에 허덕이는 신불자만 늘어났다.

심각한 신용경색을 불러일으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카드대란 속에, 난 이 문구를 생각하며 쪽박차기에 급급했던 지난 세월이 떠올라 울컥했던 기억이 있다^^

여러분들은 지금 부자가 아니신가요?
이번 강연의 주인공인 박원순 선생님의 첫마디치고는 놀라웠다. 요즘 경제적으로 사는 게 힘들어 죽겠는데, 첫마디가 부자타령이라니!!

'쩐의 전쟁'에 혹독한 시련을 겪으신건 아닌지 걱정을 했었는데, 
나의 근심은 이내 기우에 불과했다. 역시 '생각이 깊이가 사람을 말한다'는 것처럼, 나에게 있어서 부자는 곧 "쩐의 가치"이지만, 선생님에게 있어서는 '마음' 이었다. 마음이 넉넉한 부자들이 모여서 나눔의 기쁨을 누리는 참된 사회를 만들어가는 게 '나눔전도사'인 자신의 역할이고, 그러한 풀뿌리 운동에 많은 참여가 있었기에 성숙한 시민사회에 감사를 표하기도 하였다.

사실 선생님과 난 구면이다.
대학 풋내기 시절, 학교 축제를 기획하면서 '나눔을 모토로 하는 행사 한번 해보자'는게 빌미가 되어 선생님을 만나 뵐 수 있었다. 첫인상이라고나 할까? 인자하신 자태 속에, 상대방에게 경청이 무엇인가를 배려해주시던 선생님의 모습은 희미하게 기억에 남는다.

그러시고는 딱 한마디..
'일회성의 행사로 끝내지말고, 건전한 청년운동의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는 지금도 또렷하다. 대학생들의 무모한 방문은 선생님의 적극적인 후원을 시작으로 아름다운 끝맺음을 할 수 있었고, 우린 상업적인 대학문화에 선을 긋고, 당시로서는 명분과 실익을 동시에 챙길 수 있었다.

선생님과의 재회는 내게 기쁨보다는 어쩌면 부담이었다.
당시를 회상하며 의욕이 넘치던 대학생의 모습은 어디로가고, 하루하루를 연명하는 피폐한 직딩의 모습을 보여주기가 싫었던 것이다. 그분의 가르침 중, '진정성'은 이미 나에게서 없어진 지 오래기 때문이다. 살기도 바쁜 마당에, 남에게 베푸는 삶 자체를 즐기는 건 실로 내게 고행이나 다름이 없었기 때문이다.

"10년을 하루같이 그꿈을 향해 나아가며 자기를 봐라"
아름다운 가게의 성공요인은 기획이 잘되서도 아니고, 구성원의 능력이 뛰어나서도 아니란다. 그건 모든 시민이 필요하다고 믿고, 스스로 참여한 프리윌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결과였고, 난 그 변화의 시작에서 '프리윌-스스로 움직이게 만드는 힘'을 보았다고 했다.

책을 통해 말하고 싶었던 메시지 또한
끊임없는 자기성찰과 그 속에서 '능동적인 삶'을 살아가라는 것이지 자신이 발견한 가치인 '나눔'으로의 확대해석은 상당히 신경쓰시는 눈치였다.

단순한 봉사활동에 대한 체험기라고 치부될 수 있었던 동기부여를 가지고, 선생님은 숨막히는 경쟁사회에서 개인이 살아남고 조직이 번창하는 아주 근본적인 해결책 또한 '프리윌'에서 찾고자 했던 것이다.

어떤 것이든
자신의 자유 의지(프리윌)에 의해 시작하면, 남들의 인정을 바라지 않더라도 결국에는 성공을 하게 된다. 아름다운 가게의 성공도 단지 '이런 좋은 세상을 만들어보자'는 꿈(프리윌)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한 인간의 아름다운 꿈과 실천하려는 집념이 얼마나 위대한 결과를 낳았는지와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다소 명확해질 것이다. 그렇게 선생님은 분명 우리에게 어떤 큰 가치보다, "꿈의 가치"를 다시한번 상기시켜 주시고자 책을 집필 하신 게 아닐까한다.

'많은 것을 버리고, 주다보니 오히려 다 얻었다'
마음 속에, 확 와닿던 한마디가 있었다. 소유욕이 앞서면 눈 앞의 것밖에 볼 수 없다는 철학적인 메시지였다. 한때 별장을 얻으려는 소유욕에 있어서, 어딜가도 아름다운 경치는 안보이더니, 소유욕을 버리다보니 전국의 별장이 다 자신의 것이란다. 왜냐하면 그간 도움을 준 많은 분들이 이제는 자기의 별장에서 쉬다가라고 하면서, 쓰고 싶을 때 쓸 수 있으면 내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세속적인 가치교환이 절대 다가 아니라는 것은 법정스님의 무소유가 그러했고, 빈손으로 와서 빈손으로 간다는 지극한 성인들의 논리에서도 찾아 볼 수 잇었는데 선생님께 들을 때 새삼스러웠던 건 그가 살아있는 성인군자와 같이 느껴졌기 때문임이라.. 끊임없는 지적성장을 요구하는 선생님의 한시간 남짓한 강연은 어떤 답을 얻어 오기는 커녕, 내 맘속에 많은 숙제만을 얹혀 주었을 뿐이었다.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삶에서,
다른 사람과의 교류는 당연지사한 얘기고, 그러한 교류의 밑바탕에 '물고 뜯기는 사회'보다는 '함께 나누는 사회'가 기왕이면 더 좋지않을까?

책만 읽어서는 절대 알 수 없는 강력한 내적 동기부여를 만들어 준 선생님의 강연회는 그래서 더욱더 빛을 발휘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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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스토리텔링하는 공간>블로그 이름이 시니컬하죠^^ 왜 젓깔이냐 굽쇼? 비린내나는 젓깔이 내포하는 풍자적 뉘앙스(조까)를 토대로, 1人 대안세력으로서 사회적 담론을 함께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자~ 그럼, 젓깔닷컴이 푹~삭힌 진득한 이야기 속으로 빠져 보실려유?
언어의 마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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