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는 순간 부터인가?
블로그에 애증을 갖고 운영을 하면서 부터, 난 계속 빠져들 수 밖에 없었다. 때로는 일기장처럼, 소소한 얘깃거리들을 담기도 하고, 가끔 도서 리뷰도 쓰다가, 이제는 별 볼일 없는 1인 미디어 주제에, 지 목소리를 내보겠다고 꽤나 '아우성'이다.

무식한 게 약?
처음엔 그냥 웹기획자로서, 도저히 간과할 수 없는 설치형블로그의 트랜드를 조금 접해보고자 시작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냥 여기저기서 떠들썩 거리는 블로고스피어에 대한 막연한 환상을 가지고 말이다^^ 그렇게 아는 분에게, 초대장을 받아 시작한 것이 어느덧 1년이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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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이 반^^
워낙에 초짜였는지라, 포털블로그에 글이나 써서 포스팅하는 수준밖에 안되는 나로서는 모든 게 낯설었다. 처음에 스킨 설정부터, 유저가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는 그런 환경 자체가 익숙치 않았던 게지-- 하지만, 무모함이 큰 힘이 되었던가? 난 메타블로그를 여기저기 기웃거리면서, 초보 블로거에 대한 자세한 안내가 된 포스팅을 접할 수가 있었고, 아주~ 조금씩 블로고스피어에서 소통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었다.

가령,
파워블로그에 가서 트랙백을 걸어놓으면, 내 블로그의 트래픽이 조금 늘어난다는 노하우도 접했고, 점차 블로그의 운영에 안정을 가할 수 있었다. 가끔 메타블로그에서 트랙백을 날린다거나, 태그를 달아 내 블로그를 소개할 수있는 기회가 생기기라도 하면, 난 그러한 트랜드만 좇아 헤매던 기억도 난다^^ 지금도 그랬지만, 그땐 처음으로 블로그에 재미를 느끼면서, 나의 그러한 행동으로 말미암아 실시간으로 트래픽이 증가하는 게 무척이나 감회가 새로웠다.

그렇게 하나, 하나를 알아가다보니,
새삼 '틀안에 갇힌 나'에 대해 자괴감이 들곤 했다. 남들이 다 차려준 밥상(ex-포털블로그)에 그저 숟가락만 얹은 채, 너무나 안이하게 웹트랜드를 바라본 것이 아닌가 싶었기 때문이다.

너무나 평등한 블로고스피어?
그리곤, 단순히 포스팅을 하는 것에 앞서서, 스스로 다양한 플러그인을 사용하는 방법을 익히기도 해서, 내 블로그에 적용도 하였고, 위젯과 같은 프로그램의 소스를 긁어다가 내 블로그의 막대배너로 거는 무리한 실험(?)들을 강행하였다^^

절반의 성공!
그 누구와도 다른 나만의 블로그라는 인식이 생기면서, 난 점차 블로그의 내실과 함께 외향적인 부분도 가꾸기 시작했다. 과연 테터데스크를 도입해서, UI를 좀더 편리하게 꾸려보기도 했고, 남들이 다 해보는 본문 속 광고삽입도 친절한 블로고스피어의 고수들로부터 전수받아 광고프로그램을 적용시키기도 했다.

더불어, 막연한 꿈(?)이었던, 구글애드센스를 내 포스트 하단에 배치하는 것을 알게 된 후부터는 나도 모르게 자신감마져 생겼단다^^ 그간 ZDNet이나 디지털타임스, 전자신문등에서 학문적 지식으로서 다양한 웹트랜드를 접할 수 있었다면, 티스토리를 통해서는 웹트랜드를 과감히 실천하여 더 많은 것을 얻은 값진 경험이라고 할 수 있다.

본격적으로..
이제서야 어느정도 메타블로그(다음 블로거뉴스, 블로그코리아, 올블로그, 믹시)에 대한 사전적 정의가 머릿 속에 잡힌 '나'다. 그리고 rss리더를 통해 관심있는 정보를 아침마다 보는 게 익숙해졌다. 그리고 중요한 수확 중의 하나는, 이제 어떤 신기술이 나온다해도 어느정도 공포감이 없어졌다는 거다.

먼저 앞서나가지는 못하더라도,
다른 훌륭한 블로그를 보게 되면, 나도 모르게 벤치마킹을 하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그들이 그랬던 것처럼, 이제 나도 나의 색깔을 내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아직 파워블로거들에 비해서는 정말 피라미같은 존재에 불과하지만, 이젠 과감히 '블로그 랭킹프로그램'도 갖다 붙였고, 내 블로그를 구독하는 분들을 체크하는 위젯도 설치했었다.

그리고 오늘..
호스팅업체에서 큰 맘먹고 구입한 도메인으로, 나만의 브랜드로의 도약을 위해 블로그 독립도메인(http://jutggal.com/)을 걸어놓았다. 블로그 명패도 그간 계속 써 오던 <춘래불사춘>이나 <시간으로부터의 사색>을 버리고, <쏭기의 젓깔닷컴>이란 좀더 선정적인(?) 문구로 바꿨다^^

푹~ 삭힌 젓갈닷컴에서 진득한 얘기 나눠보아요^^Canon | Canon PowerShot SD630 | Pattern | 1/60sec | F/2.8 | 0.00 EV | 5.8mm | Flash fired, auto mode | 2007:07:01 20:23:04

푹~ 삭힌 젓갈닷컴에서 진득한 얘기 나눠보야요^^


지금처럼만, 조금씩~
큰 욕심은 없다. 그리고 난 어떤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될 위인도 못 된다. 다만, 지금처럼 여러가지 기술을 잡식하듯이, 이 공간을 통해 섭렵해나가려 한다. 가령, 포털들의 광고프로그램을 예로 들자면, 구글의 애드센스만을 도입한 게 아니라, 일부러 다음의 애드클릭스, 올블로그의 올블릿, 링크프라이스의 블로그 광고 프로그램 도입, 알라딘의 Thanks to 서비스등을 순차적으로 적용한다. 그리곤 '과연 이 회사들은 구글을 따라잡기 위해 어떤 전략으로 광고프로그램을 도입했는지, 차이점은 뭔지'등을 스스로 비교분석할 수 있는 생각의 잣대를 조금씩 마련해 나가기 시작한 것이다.

지난주부터는 블로그코리아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와 서비스에 참여해 보면서, '아..이런 회사들은 이렇게 온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블로거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하는구나'등의 새로운 마케팅툴을 배워나갔다^^ 그래서, 이번에 블로그코리아에 야심차게 채널을 하나 개설했다. 그간 내 블로그에 유입이 많은 키워드 중의 하나였던 '전세'라는 주제로 '서울하늘아래에서, 내집마련은 가능할까?' 라는 채널이다. 뭐, 늘 그랬듯 운영의 묘도 잘 살려야 겠지만, 너무 큰 기대보다도, 이렇게 직접 개설해서 새로운 것을 익힌다는 자세로 임할 것이다.
 
빈대전략^^
솔직히, 난 내가 스스로 뛰어나지 못하다는 것을 잘 알기에, 타인의 생각만큼은 경청하여 듣는다든지, 따라가려고 노력한다. 이른바 빈대근성이라고나 할까? 무엇보다 업무적 창의력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그런면에서, 마케팅관련 서적들을 읽다보면, 모방마케팅 전략과 흡사하다. 이른바 '창조적모방'을 통해서라도, 시장의 압도적 1등 기업을 벤치마킹하여, 시장에서 살아남는 것이다^^ 그런면에서, 폐쇄적 사고방식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다가 궁여지책으로 선택했던 티스토리 블로그 운영은 나에게 있어서, 큰 성과나 다름없다.

너무나 많은 걸 얻었다.
이제 1년이란 시간이 흘렀을 뿐이다. 단순한 웹트랜드를 떠나, '1인 미디어'로서 정보를 재창출 해낸다는 의미가 어떤 것이고, 그들의 작은 힘이 곧 '나비효과'가 되어 큰 위력을 나타낸다는 것도 알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블로고스피어의 가장 큰 장점으로, 이념이나 계층을 떠나 누구에게나 차별없는 '개방성'을 통해서, 내 생각을 공유하고, 의견을 피력하며, 서로가 소통하는 진정한 '아고라'를 만난 듯하다. 2009/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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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8 - 블로그는 OO다!
2007/07/04 -  트래픽이 의심스럽다

저는 변덕이 참 심합니다.
매사에 한참 의욕있게 하다가도 싫증이 나면, 금방 토라지곤 하죠^^ 블로그 활동도 마찬가지입니다. 한때는 '블로그는 관심을 가지면 가질수록 쑥쑥 자라는 자식이다'라는 생각을 가진 적이 있습죠.

전에 한창
미니홈피 열풍이 불 때와 마찬가지로, 티스토리에도 그런 정성을 쏟아부었습니다. 매일같이 포스팅을 하며, 여러 사람과 교류하는 재미에 빠져 지내곤했는데, 역시나 어느 순간부터는 관심밖으로 밀려나더군요ㅜㅜ

아무쪼록, 엊그제부턴가요?
요 며칠새, 미네르바 사건으로 필~~받고 나서는 블로그에 다시 관심을 갖고 변화를 주게 되었습니다. 블로고스피어에서의 반짝(?) 활동도 하고 있구요^^ 나름대로 명명하기를 '올해는 저의 블로그 운영 2.0'이라고 하고 싶습니다. 작년까지는 블로그를 배우는 단계로서, 이것저것 트랜드 따라가기에 급급했는데, 이제는 블로고스피어내에서 생산적인 활동을 해야 할 시점이 아닌가 싶내요~^^

블로그 대청소를 단행하다.
제 변덕이 또 언제 도질지 모르겠으나, 기축년 새해를 맞이한만큼,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블로그를 정리했습니다. 덕분에 황금같으 주말을 티스토리와 함께 보내며, 대문도 재정비하고, 포스트들 정리도 하고, 이것저것 유지보수 공사도 하게 되었내요. 한동안 그냥 눈팅만 하거나 글 몇자 적고 가곤 했는데, 이렇게 블로그 자체를 다듬어 준 것은 1년만인 것 같아 나름 기분이 좋습니다^^

야~ 너 너무 변했다!
원래 새로운 것을 보면, 호기심이라기 보다는 '블로고스피어에서 도태되면 안된다'는 불안감땜시, 이것저것 갖다 붙이곤 했었는데, 오늘도 투철한 실험정신으로 자세에 임했습니다^^  다양한 위젯들도 생겨나고, 전혀 생소한 플러그인들 때문에 설치하는데 많은 애를 먹었지만요.

몇가지 설치가 난감했던 것들은
고수님들의 블로그를 눈팅해가면서, 나름대로 적용시켜 놓았습니다. 구글 에드센스의 포스트 상단 적용이라든지, 올블릿의 본문내 삽입이라든지 이것저것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와 더불어서,
믹시올블로그의 올블릿이라는 서비스도 신규회원가입을 했는데요. 이 또한 아직 정확히 어떤 기능이 구현되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가입했습니다.. 미약한 제 블로그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는 두고봐야죠. 다만, 저같은 초보자가 블로깅을 하면서 깨달은 바가 있다면, '일단 저질러놓으니깐 배우게 되더라'라는 것입니다^^ 그간 '효과는 기대하지 않아도 새로운 웹트랜드를 익힌다'는 의욕으로 스스로 흐뭇해하며 배워나갔었거든요.

아직도 부족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뿌듯합니다.
음..뭐랄까.. 먼지 투성이의 집안을 대청소하고 난 뒤의 산뜻함이라고나 할까요^^ 이제 정리도 끝났으니, 앞으로는 작년과 같이 정체되는 일은 없도록 해야죠~ 아자! 아자! 홧팅~~

*덧붙임
제목 : 2년의 기록을 정리하며(부제:일기장을 보는 느낌^^)
이제 곧 며칠뒤면, 제가 티스토리에 발을 내딛은 지도 2년이 다 되어 간다는 것을 오늘에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정확히 개설한 날짜가 07년 1월 12일이었내요. 그러면서, 처음 작성했던 포스트부터 시작해서 그동안의 발자취를 되짚어보니, 상당히 다사다난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와이프와의 연애부터 결혼까지의 과정과 지금의 사는 모습이 담긴 글을 읽으면서, 만 2년이라는 기간이 짧다면 짧지만, 제겐 평생 소중한 추억으로 남겨진 일기장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2009/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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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메인 변경을 하고
너무나 후회하고 있는 1人입니다. '글로만 배웠다'는 모CF의 한 장면처럼, 도메인 변경을 너무나 쉽게 생각한 게 큰 오산이었다는 걸 뒤늦게 깨달았습니다ㅡㅡ

4년 여간 사용해 온
정든 도메인을 헌신짝마냥 내팽개 치더니, 꼴 좋게 복수(?)당한 셈이 되어버렸습니다. 기존 도메인(www.jutggal.com)의 '젓깔닷컴'이라는 콩글리쉬 발음이 조금 어렵다고 사료되어, 새로운 도메인(www.ecolige.com)의 'e꼴리지'라는 스펠링이 상대적으로 쉽다고 판단한 게 착오였습니다.

다음 메인 페이지 캡쳐 화면

다음 메인 페이지 캡쳐 화면


공든 탑이 무너집니다.
평균 트래픽은 400내외이며, 가끔 '쨍하고 해뜯날'에는 다음 뷰 베스트에도 선정되고, 여기저기 메타블로그에 소개가 되는 등,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가던 터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자만을 했던지, 앞,뒤 안가리며 욕심을 더 내다가, 이런 화를 자초하게 되었습니다.

전혀 예상치 못한 결과--
정말 신중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냥 도메인만 변경되고 다른 것은 아무 이상 없을 줄 알았습니다.


처음에는 몰랐다는 변명 밖에..

티스토리에서 준 계정만 사용하다가 젓깔닷컴이라는 2차 도메인을 설정할 때만 하더라도 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모르겠습니다. 당시에도 있었는데, 제가 자각을 못하는 것인지 아니면, 그때에는 워낙에 초기 단계인지라 그닥 영향력을 피부에 와 닿게 느끼지 못해서 인지는 몰라도, 아무튼 별 탈없이 2차 도메인 변경을 원활하게 진행했던 것으로 사료됩니다.

2차 도메인에서 2차 도메인으로..
즉, 주로 사용하던 2차 도메인을 버리고 새로운 2차 도메인을 설정하다 보니, 모든 것을 처음부터 다 다시 세팅해야만 했습니다.

포털부터 메타블로그.. 심지어, 개인 계정까지..
400여개가 넘는 포스팅들은 그동안 심심치않게, 포털의 검색결과에 노출되어 많은 트래픽 유입을 가져오는 효과를 보였습니다. 헌데, 이번에 도메인을 변경하고 나서 부터는, 포털로부터의 유입이 완전히 끊겼습니다. 아직도 예전 블로그의 주소로 연결이 되어 있어서, 클릭하게 되면, '▶없는 페이지'로 뜰 뿐이죠. 언제를 기약하고, 포털의 검색엔진이 새로운 도메인을 잡아 줄지는 장담 못하겠습니다. 그저, 그동안 쌓아놓은 공든탑이 무너지는 심정이 지속될 따름이죠.

괜히 바꿨어~ 괜히 바꿨어--
이 뿐만이 아닙니다. RSS 오류를 시작으로, 각종 메타블로그에 등록된 주소 또한 제가 직접 주소를 변경하는 조치를 취해야만 했습니다. 지금도 '▶다음 뷰'같은 경우, 기존의 포스팅에서 사라졌으며, '▶믹시'에는 변경 요청을 했음에도, 예전 포스팅 주소가 그대로 노출되는 등, 여러가지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별 거 아닌데, 민감하기는..
이렇게 생각하신는 분들도 있으시겠죠^^ 헌데 ▶'쏭기의 젓깔닷컴'이라는 블로그는 제게 있어서, 일상의 한 부분이 되어버린지 오래입니다. 매사에 신경쓰고, 이번에도 좀 더 나아지려고 내린 결단이 이런 심각한 오류가 발생할 줄은 꿈에도 몰랐답니다.

완전히 떨어진 트래픽--

완전히 떨어진 트래픽--


뒤죽박죽 트래픽.. 일주일 전으로 돌아가고 싶어!

그렇습니다. 솔직히, 블로그 도메인을 변경하던 그날, 야후 메인페이지에 제 콘텐츠가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클릭 한번에 그 모든 트래픽을 잃어버린 채, 지금 후회를 하고 있게 되었내요.


그저 블로그 도메인을 바꾸게 되면,
RSS 또한 해당 url이 자동으로 변경되면서 일괄적으로 포털이나 메타블로그까지 쉽게 처리되는 줄로만 여긴 게, 잘못이라면 잘못입니다. 더욱이, 기존의 포스팅에 딸린 url도 쉽게 바뀌는 줄로만 알았죠.

근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갑자기 뚝 끊긴 트래픽에 대한 상심도 상심이지만, 케이스별로 처음부터 끝까지 제가 신경을 쓰며 매사에 대응해야 하는 수고(?)가 생각보다 만만치 않더라구요ㅜㅜ

혹시나 2차 도메인을 변경하시고자 한다면,
정말 신중하게 생각하시길 바라는 마음에도 몇 자 적게 되었습니다. 저같은 오류를 범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한번 더 되짚어 보십시오.

기능 상의 업그레이드도 아닌데,
도메인 한번 수정한 것을 가지고, 이렇게 애를 먹다보니, 근 며칠동안 정말 지쳤습니다. 다음 뷰 고객센터 담당자와도 몇 번을 메일로 커뮤니케이션 한 지 모르겠내요. 설치형 블로그라는 매력에 푹 빠져서, 그동안 이것저것 장난도 치고, 많은 부분을 운영하면서 쌓은 지식도 있었지만, 이번의 도메인 변경으로 겪은 경험은 절대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공든 탑이 무너졌습니다.
그간 여기저기서 노출되던 트래픽도 뚝 끊기고, 아름아름 검색엔진에 의해 끌어가던 유입 경로도 막혀 버리고, 이 모든 것을 잃어버린 상황에서,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겁부터 납니다. 기존의 포스팅들이 어서 빨리 새로운 도메인의 옷을 입고 다시금 활개치기를 기대하건만, 아직까진 반응이 없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희망의 끈.. 놓지 않으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블로그를 처음 운영했을 때의, 막연한 두려움과 함께한 초심이 떠오르더군요^^ 소소한 얘깃 거리들이 아름아름 퍼지면서, 조금씩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는 즐거움을 알아가던 그때의 기분으로 시작해보려 합니다. 열심히 하다보면, 블로고스피어에 있는 많은 분들이 다시금 알아주시지 않을까싶내요^^

그간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정말 잃은 것보다 얻은 게 너무나 많을 따름이니, 그저 감사해야 하는 게 맞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본전생각을 하다보니, 왜 도메인을 바꿔가지고 이런 사태를 야기했냐며 자책하기도 합니다만, 또 일어 서야죠^^

▶쏭기의 젓깔닷컴 시즌2의 시작!
앞으로도, 더 나은 모습으로, 어렵사리 찾아오신 블로거들에게, 삶의 청량제를 선사하는 그런 블로그로 면모를 보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다시, 힘든 길을 걸어야 하겠지만, 지켜봐 주세요^^ 그럼, 안녕히 계십시오!
Posted by 언어의 마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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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금요일, 3년 여간 사용해 온 도메인
젓깔닷컴(www.jutggal.com)대신 이꼴리지(www.ecolige.com)로 바꾸었습니다.

그간 블로고스피어에서
나름 열심히 활동해 온 지라, 솔직히 많은 부분 고민이 되었습니다. 허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보았을 때, 과감히 변경하는 게 낫다는 결론과 함께, 실행에 옮기게 되었죠.

갑작스레, 도메인을 바꾸면
여기저기 메타블로그에 등록된 주소도 손을 봐야 하고, 혹시나 저를 즐겨찾기 해놓거나 구독해오시던 분들에게도 혼란을 일으키진 않을까하는 과대망상도 생겼습니다.

부모의 심정이 되어..
기껏 살려 놓은 트래픽이 줄지는 않을 지, 블로그에 무슨 문제가 생긴 건 아닌지, 검색엔진에서 새로 바뀐 도메인을 왜 인식 못하는 지등 별의 별 생각이 다 들더군요. 정말 무슨 애를 키우는 것도 아닌데, 애지중지 키워놓은 자식을 잠시 잃어버린 것(?)같은 느낌이랄까요? 암튼, 온통 쓸데없는 걱정 뿐이었죠.

헌데, 문제는 다른 데서 터졌습니다.
도메인을 변경하고, 그동안 제가 활동해 온 메타블로그들의 도메인 수정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단순히 도메인이 바뀐 것이기에, 그닥 큰 일로 생각을 안하고 대했는데, 이거 보통 작업이 아니더군요. 일부 메타블로그는 자동으로 변경되어 처리가 되는가하면, 대다수의 경우는 관리자에게 메일을 보내야만 처리가 되는 프로세스를 거쳐야 했습니다.

내 블로그의 RSS 오류라는 메시지 땜시..
무슨 연유인지는 모르겠으나, 계속해서 기존의 RSS주소를 새로 바뀐 도메인의 RSS주소를 등록하려고 하면, 잘못된 주소라는 오류로 인해 애를 먹었습니다. 덕분에, 포털이나 메타블로그에서 노출된 제 포스팅들은 아직도 예전 주소를 가리키며, 클릭하는 순간 없는 글이라는 메시지가 뜨더군요ㅠㅠ

주말에도 계속..
제가 사용하고 있는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주소 변경에 따른 RSS 오류에 대해 문제가 무엇인지에 대한 질의 및 다음 뷰와 티스토리 고객센터에 답변을 부탁드렸는데, 이거 뭐 요지부동입니다. 24시간 고객센터라는 응대라는 말에 혹(?)한 저의 기대가 무리였는 지도 모르죠^^

곤두박질 친 트래픽--

곤두박질 친 트래픽--

우려가 현실로..

평소의 반토막도 아닌 완전 곤두박질 친 트래픽을 보며, 그저 허망하기 짝이 없습니다.

마치, 저의 특수한 상황을 가지고 넋두리를 읊고 있는 것일 수도 있으나, 분명 2차 도메인을 변경하면서 이러한 상황을 겪은 분들이 있을 거라는 생각에 이렇게 몇 자 적게 되었습니다ㅡ,.ㅡ

아무쪼록,
제가 도메인을 바꾼 그 자체가 귀책 사유이기에, 할 말은 없습니다. 다만, 곤두박칠 치는 트래픽과 얼마 안되지만서도 제 포스팅을 봐주는 분들에게, '없는 블로그'라고 메시지가 뜨는 현실이 못 마땅합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쓰다보면,
1차 도메인 외에, 2차 도메인을 설정하는 분들이 많을 텐데, 저 또한, 3년 여간 2차 도메인을 잘 써오다가 이번에 새롭게 2차 도메인을 세팅했기에, 더더욱 이런 절차적 오류가 발생하는 게 아쉽을 따름이내요^^

너무나 잘 사용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지만,
이러한 자그마한 사고(?)에 힘이 빠집니다. 지금이라도 왜 잘못된 RSS라는 것인지 오류를 알고 싶을 따름이며, 빠른 조치가 취해졌으면 하는 바램 뿐이었습니다. 헌데 아무런 대답도 없고, 기껏 답변 오는 것은 엉뚱한 내용들만 와서 발만 너무 실망스러웠답니다--

어떻게 다음에서 이런 일이..
분명, 티스토리를 운영하면서, 이런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나 메뉴얼은 있을 거라 사료되었는데, 좀 전에야 전화가 와서 내부 시스템 문제로 야기된 문제라며,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답변이 왔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해결이 되었으니 염려놓으라고 하내요. 지금이라도, 해결되었다기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지만 정말 도메인을 괜히 바꿨다는 맘이 들 정도로, 애꿋은 곳에 화풀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정확한 이유는 공개할 수 없어서 죄송하다는 데,
특별히 할 말도 없구요. 아무쪼록, 이제라도 바뀐 도메인과 일치하지 않았던 RSS주소 문제가 고육지책으로 풀려서 다행입니다. 기왕 해결 될 거, 바로 응대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아직도 크내요ㅡㅡ 다수의 메타사이트도 바로 처리가 된 이슈를 가지고, 왜 이렇게 되었는지 속시원히 해명을 듣고 싶었지만, 그래도 지금이라도 해결해준 게 어디냐 싶은 맘이 들더군요

설치형 블로그나 포털 블로그 등,
대다수의 서비스가 2차 도메인을 허용하는 와중에, 이 부분에 대한 클레임 발생 응대가 신속하게 이뤄졌음 하는 바램 뿐입니다. 제 글을 다음 뷰나 티스토리 관계자 분들이 보신다면, 꼭 좀 살펴봐 주셨으면 하내요. 그래도 메타서비스하면, 다음 뷰가 최고인데, 여기서 삐걱거리니 민감해지더라구요. 조금 서운하시더라도, 유저 한사람의 의견으로 치부하기 보다, 티스토리를 애용하는 진성고객의 입장에서 진정성을 받아주셨으면 합니다. 그럼, 안녕히 계십시오.

*덧붙임
제가 이 포스팅 바로 전에 써놓은 포스팅 제목이 ▶다음 뷰(Daum view)가 사라지고 있다!라는 것입니다. 혹시나, Daum측이 일부러, 제가 부정적인 의견을 썼다고 제게만 이런 시련을 주었는지도 모르죠^^ 농담이지만, 충분히 되짚어 볼 만 합니다. 아마, 제 글을 보시면 왜 그런 억측을 하게 되었는지 이해하실 수도 있겠죠ㅋㅋㅋㅋ
2010/07/29 - [200자 만평] - 다음 뷰(Daum view)가 사라지고 있다!
Posted by 언어의 마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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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스토리텔링하는 공간>블로그 이름이 시니컬하죠^^ 왜 젓깔이냐 굽쇼? 비린내나는 젓깔이 내포하는 풍자적 뉘앙스(조까)를 토대로, 1人 대안세력으로서 사회적 담론을 함께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자~ 그럼, 젓깔닷컴이 푹~삭힌 진득한 이야기 속으로 빠져 보실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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