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
청명한 하늘을 보았다.

어찌나 하늘이 맑던지,
가시거리가 서울 끝까지 닿았다^^

세상을 염탐하는 듯한 눈초리로,
차창밖을 기웃거리며 조심스레 하늘을 본다.

잠시 생각에 잠겼다.
그리곤 다짐했다!

언제나 땅을 보고 걷는 나..
덕분에, 시야가 상당히 좁아졌다.
마치 내 마음이 그렇하듯이..

지하 땅 속의 좀비와 같은 존재라고만 여겼는데,
비로소 하늘을 마주하게 되었다.

기쁘다!
내게도 올려다 볼 화창한 미래가 보이는 구나^^

가끔 하늘을 보고 걷자.
그리고 드높이! 자주! 멀리! 보자꾸나~

눈 앞에 연연해 하지 말며..
앞을 내다보는 천리안을 갖자!

비로소, 다시 깨달았다.
내가 세상의 중심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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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동네슈퍼▶대형마트▶오픈마켓 그 다음은?

다들 주지하시다시피, 우리나라는 다양한 유통채널을 보유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그냥 자주 사먹는 두부 한 모를 예를 들자면, 기존의 재래시장이나 동네슈퍼뿐 아니라 최첨단을 달리는 오픈마켓에서까지 구매가 가능한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이것을 좀 더 세분화하면,
7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5일장이나 상설재래시장과 같은 경우가 유통의 중심이었을 테고, 80년대에는 백화점과 동네 슈퍼가 재래시장과 더불어 이러한 유통채널을 담담했을 것입니다.

90년대에 들어오면서,
조금씩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죠. 무엇보다 대형마트의 출현이 그렇습니다. 박리다매를 추구하는 유통업체가 등장하면서부터, 기존에 제조업체의 파워(?)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천상천하'에 대형마트만이 유통업계의 공룡으로 등장하며, 모든 소비채널을 먹어버리는 기현상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2000년대는 바야흐로 춘추전국시대..
'두부를 인터넷에서 사게 될 줄이야' 아마도, 이런 상상이 현실로 다가오게 될 줄은 불과 십여 년 전까지만 해도 꿈도 못 꿀일이었습니다. 아시겠지만, 도서나 전자제품과 같은 일부 상품군을 중심으로 온라인 쇼핑몰이 하나둘 씩 생겨나서 성장하더니, 어느센가 오픈마켓이 등장하며 시장구조는 더욱더 복잡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급기야 제조업자들이 오픈마켓에 등장하며 유통거품을 확 빼버린 채, 물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길이 열리면서, 구매자 입장에서는 상당히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게 된 것이죠. 더욱이 시간낭비할 필요없이 클릭 몇 번으로 쇼핑을 하랴, 무거운 물건들고 집까지 들고 갈 고생하지 않아도 다 배송해주랴, 모든 면에서 월등한 편리성이 바로 오픈마켓의 커다란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유통채널의 혁신은
기존 상권의 몰락 속에, 많은 발전을 이뤄왔는데요. 저는 무엇보다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의 소비채널이 변화된 것이 가장 두드러진 점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단순히 대형마트다 SSM이다와 같은 오프라인 채널상의 밥그릇 싸움도 분명 기존 상인들에겐 두려운 존재일 것입니다.

허나, 무점포 채널을 표방하는 온라인상에서의 소비채널 변화야 말로, 앞으로 유통시장을 바꿔놓을 엄청난 잠재력을 지닌 존재라고 사료됩니다. 이는 기존상권의 저항력없이도 진입이 가능할 뿐더러, 오로지 시장논리에 입각한 채 가격&품질을 위시로 경쟁을 펼칠 수 있는 장이기 때문이죠^^

 물론, 다가오는 미래의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기존의 유통모델들도 다양한 변화를 일삼코 있습니다. 재래시장의 경우, 무엇보다 '情'이라는 컨셉하에, '덤문화'를 향유하는 아날로그적 문화가 살아있으며, 시장별 특성화 및 상인간의 단합으로 대형마트보다 신선하고 싼 농산물로 고객들을 유인하고 있습죠.

동네슈퍼들 또한, SSM에 견줄만한 유통체인을 구축하거나, 중소기업청 및 정부의 다양한 지원 정책에 힘입어, 변신을 꽤하고 있습니다.

대형마트는 어떨까요?
이른바 유비쿼터스 환경에 맞게, RFID칩을 통한 쇼핑환경 변화가 무엇보다 두드러집니다. 카트에 담는 순간, One Stop으로 쇼핑이 가능해질 뿐더러, 무엇보다 대형마트가 가지고 있는 '쇼핑의 즐거움'이라는 문화환경을 잘 접목시킨다면, 아무리 오픈마켓이 날 뛴다하더라도, 꾸준히 대형마트를 찾는 고객들은 있게 될 것입니다.

재래시장부터 오픈마켓까지,
우리는 끊임없이 변하는 유통채널의 한 가운데에서 살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이러한 변화를 못 느낄 수도 있고, 한 채널만 고집하는 어르신들도 계시겠지만, 얼마 전 '마트대신 OO'라는 오픈마켓의 공격적인 횡보로 보아, 서서히 우리의 식탁마져도 온라인상으로 옮겨져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끝으로, 한 편의 영화 얘기를 하고자 합니다.
바로 저희 와이프가 좋와하는 픽사의 '월-E'라는 애니메이션인데요.

내용을 들여다보면, 모든 인류의 일거수일투족을 로봇이 대신하는 만능사회에 비친 무능한 인간을 제작진이 극명하게 표현해 놓았습니다.

어쩌면, '월-E'에 등장하는 인간들처럼, 우리들은 모니터앞에 앉아 클릭만 하는 그런 존재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영화에 비친 그네들은 지각없이 로봇을 따르는 무능한 존재일 뿐,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인간의 구매행태와 단순비교는 할 수 없겠죠.



하지만, 언젠가는 인공지능형 검색엔진과 검색로봇이 우리가 컴퓨터를 켜면, 집안의 모든 센서와 연결되어 '오늘은 이것을 사라~', '냉장고에 OO가 떨어졌다'며 인간의 지각능력없이 직접 주문을 해주는 그런 날도 머지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요즘 지능형아파트 어쩌구~저쩌구 하는데, 조만간 이런 시대가 오지않을까도 싶습니다^^ 그저, 두려움을 갖기보다 잘 활용할 줄 아는 지혜를 절대 잊지않는 센스(?)가 필요한 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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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 리포트, 힘의 이동 - 10점
매일경제 세계지식포럼 사무국 외 지음, 조현재 감수/매일경제신문사(매경출판주식회사)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
"5년 안에 PC와 TV에 새로운 혁명이 일어날 것이다. 10년 안에 웹3.0과 비슷한 용어가 네 개는 더 출현할 것이다. 혁명적 변화가 몰고 올 미래를 알아야 내일의 주역이 될 수 있다."

<조지 소로스 소로스펀드 회장>
"세계 경제에 가장 큰 위협은 지구 온난화다. 세계는 대체에너지 개발에 적극 나서야 한다. 기업들은 리스크를 고려한 미래 경영전략을 새로 짜야 한다."

매년 1월에 스위스의 휴양도시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 경제 포럼(World Economic Forum)에서 나온 어록 중 하나입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지금 이순간에 스위스에서 열리고 있는 중입니다^^

다보스포럼이라고 줄여서 부르는 이 포럼은
많은 글로벌 리더들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미래 이슈에 대한 전략 회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환경문제, 경제문제 가릴 것없이 광범위한 주제로, 지구상의 모든 현안을 다루는 이 포럼은 우리나라에도 자주 소개되곤 했었죠. 뭐, 빌 게이츠나 조지 소로스와 같은 거물들이 참석한다는 것만으로도 전세계 이목을 받는 건 당연할지도 모를 일입니다^^

세계의 정,재계 리더들이 경제안 외에도,
기후변화나 문화적 충돌, 경제양극화와 같은 사회적 이슈까지 관심을 갖는다는 자체가 많은 귀감을 샀던거 같구요. 걍 저처럼, 여기저기 기웃거리면서 거시적인 세계흐름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꼭 일독하시기를 권합니다^^

왜, 전 세계에서 스위스의 작은 도시에 모이는 것일까에 대한 메시지는 딱 하나 '다가 올 미래를 준비하자'는 거죠^^ 암턴!! 제가 오늘 하고 싶은 말은 '힘의 이동' 그 자체 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피부에 와닿는 '힘의 이동'의 시발점은 웹의 진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엘빈토플러의 '부의 미래'에서도 언급되었듯이,
인터넷 쇼핑몰에서 흔히 보는 '프로슈머'의 등장은 힘의 이동 측면에서 생산과 소비의 주체를 모호하게했고, 위키디피아의 집단협업은 브리테니커 백과사전의 힘을 초월하였습니다.

아마도, 미래의 불규칙성에 대한 두려움은 더더욱 높아져만 가게 될 것이고, 빌 게이츠나 조지 소로스와 같은 분도 10년 뒤의 펼쳐질 미래의 리스크를 조금이나마 줄여보고자 '세계경제포럼'을 찾지 않는 게 아닐까 싶군요.

그래서 저도 '힘의 이동'이 느껴지는 분야를 대비하기위해 세계 경제 포럼에 참석했는데, 기자들의 공세에 못이겨 마지못해 인터뷰에 응했습니다^^

"10년 뒤, 미래사회에는 킨들과 같은 전자책 단말기가 보편화 될 것이다 e-Paper와 e-ink와 같은 신기술은 사회의 일부분이 될 것이다 종이책과 전자책은 상호보완적 관계로 나아간다"

      <상상의 세계>
SDC10315
SDC10315 by _Gene_ 저작자 표시변경 금지

지금으로부터 10년 뒤.. 북맨의 아들 북스튜던트는 무거운 책가방대신에 조그마한 단말기 하나를 들고 학교에 갈 뿐이다.

단말기안에는 일년치의 디지털교과서가 수록되어있고, 클릭 몇 번으로 그날 배우게 될 과정을 선택한다. 선생님께서 숙제로 내준 공동 과제물은 인터넷 접속을 통해 친구들과 협업을 통해 진행한다.

강의 도중, 잠시 졸았던 북스튜던트는 선생님이 전자칠판에 강의했던 부분 중, 놓친 부분만 동영상을 통해 복습을 했다. 수업을 마칠때 쯤, 선생님께서는 쪽지시험문제를 단말기로 전송해주었고, 북스튜던트는 꼴찌로 그문제를 풀고나서 집에 갈 수 있었다.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먼 미래의 일이 아닙니다.
오는 2013년부터 초등학생들은 종이책교과서대신에 디지털교과서 단말기를 통해 수업을 받게 된다고 하더군요. 이제 책가방을 들고 학교에 가는 것은 어른들만의 추억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종이책에서 전자책으로의 '힘의 이동'은 해외에서도 변화의 조짐이 일고 있습니다.
먼나라 미국에서는 아마존이라는 인터넷서점에서 전자책 단말기 킨들(kindle)을 출시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일각에서는 음원에는 아이팟이 있다면, 전자책에서는 킨들이 있다고 할 정도로 열풍이었죠.

가까운 나라 일본에서는
우리나라에도 많은 종족을 보유한 일명 '엄지족'들의 '엄지소설'이 반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누구나 휴대폰의 인터넷망에 접속하여, 문자 메시지 남기듯 짧게 소설을 써나간 컨텐츠들이 인기를 모으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급기야 종이책으로 출간이 되었고, 이 또한 베스트셀러를 점령하게 되면서 국내출판계에도 많은 파장을 일으켰죠^^

이렇게 전자책은 조금씩 조금씩 우리의 생활의 일부분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책은 '종이 냄새를 맡으면서 봐야 제맛'이라는 분들이 대다수이기에 어느정도 안정화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일례로, 우리나라에서 시판된 네오럭스의 누트라는 전자책 단말기가 있는데요. E-ink 기술을 적용하여 종이책과 같은 느낌을 전달하기에 충분했기에 진입장벽이 해소된감이 없지않아 기대도 많이했지만, 아직까지는 일부 얼리어답터들을 제외하고는 외면을 받고 있죠.

음..책에 있어서 '힘의 이동'이 아직까지 정체기에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추측컨데, 책 본연의 의무는 기술적으로 이루었다 할지라도, 인쇄술이 나온 이후로 우리의 머릿 속에 지각되어 있는 독서의 로망인 '손맛'은 절대적으로 포기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종이책의 손맛은 전자책의 그 어떤 기능으로도 표현해낼 수 없는 그런 정신적 향유이기 때문이죠^^ 이렇게 누구도 예측하기 힘든 미래의 세계, 저 e-북맨은 종이책의 무한도전(?)을 계속 주시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럼, 저와함께 무시무시한 '힘의 이동'의 세계로 빠져 보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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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꿈은 직원 300명이상의 직원들을 거느리는 글로벌 기업의 사장이 되는게 꿈이야. 그래서 지금도 각종단체에 가입해서 강의도 듣고, 한번 만난사람들과는 계속 인연을 쌓고 있어.

내가 능력이 뛰어나진않지만, 나와 뜻을 함께할 사람들을 선택하기 위해 난 지금도 대학후배들을 위해 강연도 하고, 그들중 괜찮은 친구들이 있으면, 앞으로 10년뒤에 나와 함께 일을 할 사람으로 분류하여, 유심있게 지켜보곤 해..

언젠간 나에게 필요한 사람이 될거라는 확신이 있기 때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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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투잡스를 하고 있는 친한 형님의 포부이다..
평일에는 정상직장, 그리고 퇴근 후에는 멘토링서비스, 주말에는 투잡스로 정상적인 다단계, 일명 네트웍사업을 하는 아주 바쁜 형님의 말이다. 일부러 지금의 하는 일에도 만족하지만, 앞으로의 회삿일을 단정할 수 없는바, 여러가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는 형님이다. 심지어 회사가 구조조정에 들어간다는 소식을 사전에 컨설팅회사에 다니는 지인으로부터 듣곤, 이제 4년차인데도 정리 될 수 있다는 막연한 불안감에, 미리 다른 회사에 컨택하여 면접을 보고 합격까지 하여, 혹시나 구조조정 대상이 되면, 그회사로 갈 채비까지 다 준비를 하셨단다.

미래를 대비하라..
내가 형의 얘기를 들으면서, 잠시나마 있고 있었던 꿈에 대해 구체화 시켜야 되겠다는 생각을 리마인드 시켜주었다. 사실 뭐 이런 자극이야 하루에도 수십번씩 받곤 한다^^

모든지 가능성을 염두하는 철두철미함..
그리고 늘 CEO가 되겠다는 형님의 확고한 신념..
그런 신념에서 나오는 계획적인 삶..
열정을 불사를 시간이 모자르기에 세상을 안주할 수 없다는 그..

날 다시한번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세상 살아서 뭐해, 걍 대충 살지'라는 회의론이 고개를 감추고,
 
'야..너 일전의 꿈들은 다 어디갔어? 넌 여기서 안주할래? 어셔 열정을 보여봐!
그래..나에게도 구체적인 꿈이 있었다. 특히 사회복지쪽으로 공부를 하고, 거기에 대한 풀을 가동하는 것..

구체적이고 나름대로의 블루오션이라 생각했던 꿈을, 결혼이라는 것땜에 잠시 잊고 살았건만, 형님들이 깨워준 거다..

이젠 좋은회사라고 평생다니는 회사가 될 수는 없는 시대아닌가? 어서 먼 미래보다는 10년을 내다보고 지금부터 준비를 해야할 것 같다..구체적인 플랜과 나의 실천능력을 통해, 점차 나의 상품가치를 높여놓겠다!

아주 소박한 꿈..그러나 남들과는 다른 길..사회공헌의 전문적인 프로세스 구축이라는 과업을 앞으로 나의 가치를 높이는데 수단으로 이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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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스토리텔링하는 공간>블로그 이름이 시니컬하죠^^ 왜 젓깔이냐 굽쇼? 비린내나는 젓깔이 내포하는 풍자적 뉘앙스(조까)를 토대로, 1人 대안세력으로서 사회적 담론을 함께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자~ 그럼, 젓깔닷컴이 푹~삭힌 진득한 이야기 속으로 빠져 보실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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