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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우유부단"

내가 생각해봐도 나는 우유부단할 때가 많다..물론 공적인 부분에서는 안그럴려고 노력하는 편이지만, 생활자체가 상당히 우유부단한 것임에는 틀림없다..

좋게 말하면, 약간 이타적일 수 있다. 그냥 내주장을 확실히 하기보다는
남들이 좋으면 그냥 그게 다다..절대 나의 생각을 말하는 편이 없다..
물론 신중하다는 얘기를 들을 때도 많고, 타인의 생각을 잘 들어주는 편이라는 칭찬도 더러 듣는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말을 듣다가, 내생각이 목청까지 울컥했던 적은 한두번이 아닐 것이다)

근데 절대 좋은 것만이 아니다..이러한 느긋한 성격탓에, 주로 내가 능동적으로 하기 보다는 남들이 하자는데로 따라가는 경우가 다반사다..특히 집안일이나 여친과 함께 있을 때는, 거의 애기가 되다시피하여, 아무것도 신경쓰기 싫다는 이유하나로, 가만히 있는다..

그렇다 동생이나 여친이 뭐하자~ 뭐해라..하면 마지못해 그들의 청을 들어주는 정도이다..데이트를 하다가도 그냥 밥먹는게 전부이다..내가 먼저 능동적으로 여친을 데리고 요번에는 어디어디가자..어디어디가 분위기가 좋다더라..결혼할 때는 이런 것들을 미리 준비하자등..

내가 먼저 주도적으로 리드해야 하는데, 마냥 여친앞에서는 애기가 되는 것 같다..'다 알아서 해주겠지'하는 심보말이다. 여친도 말을 아끼는 편이지만, 그래도 자기의 의사표시와 하고자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늘 명확했다..그런 그녀에게 나의 이런행동은 약간 못 미덥게 비춰질 수 있다.

'사람만 좋으면 뭐해? 자기 밥그릇도 못 챙겨 먹는데 말야' → 여친의 마음^^

그래서 가까운 사람일수록 더 잘해야한다는 선인들의 말씀이 있는 것 같다..그냥 내가족이 되었다고 반드시 그만큼의 댓가는 있을 것이고, 그럴수록 서로 신뢰가 가게끔 잘해야 하는 것인가 보다.

앞으로 나의 동반자가 될 그녀에게 다시한번 나에 대해 스스로 일깨워주게 한 것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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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언어의 마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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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chaekit.com/wany/ BlogIcon 와니 2007.03.04 0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의 동반자가 될 그녀가 없어서
    전 어떻하죠 흑흑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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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스토리텔링하는 공간>블로그 이름이 시니컬하죠^^ 왜 젓깔이냐 굽쇼? 비린내나는 젓깔이 내포하는 풍자적 뉘앙스(조까)를 토대로, 1人 대안세력으로서 사회적 담론을 함께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자~ 그럼, 젓깔닷컴이 푹~삭힌 진득한 이야기 속으로 빠져 보실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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