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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의 끝자락을 잡고 있으며 불안해하는 나의 모습..
한편으론 학문의 기초를 이루었다는 이립()에 다다르면서, 이제야 인생을 좀 알 것 같다고 스스로를 위로하는 나..

이렇게 나는 오늘도 하루를 맞이하며, 새로운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과거에 대한 회귀를 소망하며 살고 있다..

나에게 20대란 과연 무엇을 남겼을까?

조그만 꿈을 안고 시골에서 상경한지가 엊그제..이제 세속적인 삶속에 기대어 바쁜 현대인들에게 뒤지지않을만큼의 재치와 생존능력을 보유하게 되었다..하지만, 한시라도 나를 되돌아 볼 여유는 잊은지 오래다..

무조건적인 회의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정말 다람쥐 쳇바퀴 돌아가듯, 숨가쁘게 열심히 살았고, 지금의 자리에 왔는데, 왜 나는 더 공허한 마음뿐일까?

그것은 어쩌면 하나, 둘 씩 단계적으로 이뤄나간 20대의 마지막 꿈인 취업과 결혼을 이뤄내는 과정에서 이젠 꿈이 없어졌기 때문일지도 모른다..아니면, 멋모르고 지내는 젊은 시절을 보내며, 과도기적인 30대를 맞이하는 입장에서의 인생관이 넓어졌기 때문일지도..

아무쪼록 난 인생을 좀 아는 나이에 다다렀다. 그리고 그동안 남들만을 쫒아가는 삶속에 흔히 세속에서 인정받는 내자신보다는 나에게 인정받는 나를 찾고 싶다..

앞으로 이 소통의 공간에서 비춰지는 모습은 사이버공간에서의 아바타적인 나의 이상세계라고나 할까?

할말 못할말 그동안 쌓아두었던 근심과 같은 사소한 것부터, 20대의 마지막 의지를 불태울 소통의 공간으로 가꾸어 나가고자 한다..

새로운 시작과 끝맺음을 동시에 맞이하는 2007년 2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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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언어의 마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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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chanbi.net BlogIcon 찬비 2007.02.16 01: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서른에 접어드셨나요..? ^_^
    축하해요.. 헉..;;
    아직은.. 모르실 듯.. 전 서른이 첨 되었을 때도 몰랐는데...
    일이란 것에.. 푹 빠져서 미친 듯 보내고 보니.. 세월이 또 흘러 있더군요.. 정말 정신 없이 내달렸는데... 아무리 일도 좋다지만.. 주변을 둘러보는게 더 좋을 꺼 같아요. 여유.. 그리고 나... 그렇지 않으면.. 이룩한 것에 비해.. 의외로 많이 허탈하고.. 허무하더라구요.. 아주 열정적이라 믿어왔는데.. 추락하니 한꺼번이더라구요.. 20살 때.. 대학 들어가고.. 그 시절이 그립기도 하고.. 퇴근 길에 젊은 커플을 보며 묘한 느낌이기도 하고... 새로운 맘으로 또 내달려야겠죠. 주변에.. 20대 중후반이나 서른 무렵의 동생들에게 늘 잔소리를 해대죠.. 이제 사회에서 바빠질 것이지만.. 결코.. 잊지 말아야할 여유는 꼭 기억하라고... 에형.. 사설이 길었는데... 만감이 교차하고 잡념이 드는 밤입니다요.
    즐거운 주말 맞으세요.. & 설날도..

  2. Favicon of http://ecolige.com BlogIcon 언어의 마술사 2007.02.16 02: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찬비님이 저의 블로그에 첫댓글을 남겨주셨어요^^
    그래서 트랙백도 한번 날려보고, 혼자 지금 신나서 이것저것 블로그 가꾸기를 하고 있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저도 여유를 가지고 살려고 부단히 노력중에 있답니다..근데 참 뜻대로 되지 않고 있죠.. 아무쪼록 자주 방문해서 안부 전하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설날 보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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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스토리텔링하는 공간>블로그 이름이 시니컬하죠^^ 왜 젓깔이냐 굽쇼? 비린내나는 젓깔이 내포하는 풍자적 뉘앙스(조까)를 토대로, 1人 대안세력으로서 사회적 담론을 함께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자~ 그럼, 젓깔닷컴이 푹~삭힌 진득한 이야기 속으로 빠져 보실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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