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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Daum UCC 컨퍼런스에 다녀왔다. 그간 웹2.0컨퍼런스도 가보고 관련 행사들을 참석해보았는데, 단일업체가 준비했다고는 믿기 어려울만큼 화려함과 치밀함이 돋보이는 그런 세미나였다..

더욱이,
참석자들을 위해 푸조 스포츠카, 맥켄토시 PC, 휴랫팩커드노트북등 정말 당첨확률이 높은 상품을 건 자리에 내가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놀랐다..누구도 예상치 못한 경품에 한번 놀라고, 다음의 의지를 볼 수 있어서 또 한번 놀랬던 자리인 것 같다. 그리고 의외로 광고기획사나 대행사에서도 많이 참석했던거로 기억한다.

아무쪼록
그날 적어놓은 노트는 그날 저녁에 왕십리에서 동아리 선후배들과 술을 마시면서 잊어버렸다-- 이에 나의 좋은 머리를 더듬어 그날을 떠올리려 한다.

제목에서 봐서 알겠지만,
요즘 독보적인 시장점유율을 자랑하던 1위업체들이 떨기 시작했다..엊그제 신문기사에서는 통신업계의 지각변동이라며, KTF "쇼"의 약진을 다루며 덕분에 SKT가 떨고 있다는 흥미로운 기삿거리를 보았다.

이에 견줄 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Daum의 향후 행보도 분명 "N"사가 주목하고 있음에 틀림없다. 그건 시대흐름에 시의적절한 영상컨텐츠를 들고 나왔기 때문이다.. 통신업계에서는 "쇼"가 그리고 포털업계에서는 "팟"서비스가 어느정도 끌어가는 동력만 확실하다면, 서서히 1위와의 간극을 좁혀나갈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도 강력한 2위는 선두업체와 항상 선의의 경쟁을 펼칠 수 있기에 계속된 발전이 가능치않나 싶다^^

예전부터 태생적 한계라는 말을 하고싶었다..
다음의 경우, 한메일로 뿌리를 내려 카페서비스로 활개를 쳤다..그 이후로는 쇼핑, 미디어, 보험등 여러사업영역으로 확장하여 나름 명맥을 이어가고 있었다.

이후 한메일은 스팸의 천국으로 전락하여,
계정만 만들어놓고 쓰지않는 메일..그리고 카페는 대표카페 몇군데를 제외하고 정체되어있는 상황.. 그렇다구 검색으로 포지셔닝하기에는 애매했던게 사실이다..그건 강력한 1위업체가 꽉 잡고 있던 1세대 UCC(지식검색)때문이다.

여기까지가 나의 판단이요..
그동안 써왔던 느낌이라 할 수 있다..그런 다음이 조금씩 검색과 미디어에 투자를 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접목하는가 싶더니..요즘은 공격적으로 변화의 틀을 제법 갖추게 되었다..

그것은 이제 플랫폼 역할에 비중을 둔 포털업계의 한계를 벗어나, 정보를 적극적으로 생산해내고 사회이슈에 참여하는 진정한 온라인미디어업체 거듭났기 때문이다.

근 1년전인가?
심심찮게 다음은 단순한 포털이 아니고 기사를 생산해내는 미디어업체라는 소식을 들어왔다..그렇다가 동창녀석이 다음의 아고라라는 서비스를 통해 청원을 했는데 많은 네티즌이 자신의 의견에 동조를 해서 기분이 좋았다는 말을 듣고는 아고라 서비스를 알게되고, 점차 다음의 미디어 영역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던 중, 영상컨텐츠를 접목하여 미디어영역에  날개를 달아주는 존재인 동시에 마치 언제 터질지도 모르는 시한폭탄과도 같은 UCC가 바로 다음의 신성장 동력이 될 거라는 예감을 했다...

UCC는 쉽게 말해서 우리가 웹브라우저상에서 행위하는 모든게 다 포함된다 할 수 있다.. 메신저 대화두 그렇구, 메일도 그렇구..하지만, 요즘 주목받는 이유는 UCC를 통해 정보를 생산하여 보급하는 주체로서 유저들이 이슈에 대해 적극적으로 참여를 한다는 점에 있다..

단순한 트랜드로 끝이날 것 같지는 않다..
UCC시장을 통해, 한동안 지식검색에 밀려있던 다음이 분명 동영상의 세분화된 '팟'서비스로 1위업체로 복귀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다음에 다니는 선배와 통화를 하던 중, 난 자연스레 이번 컨퍼런스에 다녀왔다고만 했다..

느낌이 어땠는지..
그리고 과연 잘 될 수 있을거 같냐는 질문을 했다..물론 두리뭉실하게 대답을 하곤 끝냈지만, 다음의 카페의 엄청난 DB활용을 통한 검색과 팟서비스를 통한 영상검색서비스가 자리를 잡아가면, 어느정도 선전을 하리라고 난 생각한다.

단순히 검색창에 검색어를 입력했을 뿐인데,
흥미롭게 지식검색을 제일 위로 올린 N사의 전략의 우위이지, 검색서비스의 컬리티가 높다고 생각치않기 때문이다..진정 검색이 목적이면 구글을 이용할 것이지..N사를 이용하는 것은 UI의 매끄러움과 고객습관이 한몫했을 것이다..요즘처럼, 고객편의에 움직이는 유저를 잡기위해서는 계속된 서비스 개발이 필요한데, 이에 다음은 시의적절했다고 본다..

요즘 서울시내의 간선버스들에 붙여있는 옥외광고들을 보면서 궁금해 했을 분들도 있으리라 생각한다.. 지금껏이라고 하면 우습겠지만, 다음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런칭하면서 이렇게 야단법석인 적은 없으리라 생각하기에, 개발소발의 어줍잖은 나의 글이지만, 알리고자하는데 의미를 가지고 봐주었음한다..

난 다음이 네이버의 대안으로서 잘 되기를 솔직히 바란다.
이글만 보면 일방적인 호의로 들려도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긍정적으로 다시보게 되었다는데 초점을 맞춰주면 고맙겠다.. 어디까지나, 일개 소시민에 불과한 나의 글이니까말이다.. 괜시리 돈장난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충분히 할 수 있었다. 연예인빰치는 프리랜서 아나운서의 사회와, 화려한 조명, 그리고 상상도 못했던 상품들..

→ 아무래도 다음도 이제 공중파 언론들의 스포트라이트와 같은 것들을 인식한 듯 하다. 각종 카메라 플래쉬가 연신 터지고, 제작된 동영상들도 수준급이었다. 그리고 예상외의 푸조 스포츠카 경품도 그렇고, 구태의연한 기업들의 뻔한 방식인 돈으로 언론을 매수하려하는 것 아닌가 싶을 정도였으니깐^^

다음의 정책이야 뻔히 아는 마당에,
이번 세미나는 두리뭉실한 소개보다는 좀더 세분화시켜서 그들의 고민이 담겨있었으면 하는 바램도 생겼다. 누구나 뻔히 알만한 내용들을 일부러 특색화한 것 마냥, 각사업분야의 본부장들이 나와서 발표하는데 특별한 것은 없어 보였기 때문이다.
 
특히 노하우팟이라는 서비스는 유저들이 직접 자신만의 여러가지 방법(?)들에 대해 전문가가 아니면서도 개인적으로 관심이 가며, CP사들을 적절히 저작권문제를 해결해가며 각종 팟으로 끌어들인 것도 괜찮았다. tv팟이야..일상적인 유저들의 UCC 플랫폼인만큼, 좀더 세분화된 다음세상의 다음을 진심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블로그 기자단 운영이 점차 폐쇄형의 한계를 떠나 이상계의 주민들에게도 공개되기를 개인적으로 희망한다.. 티스토리를 공동 운영하는 다음의 입장에서, 요즘 베타서비스도 진행하고 UCC관련해서 점차 그들만의 리그를 벗어나 2.0다운 블로그의 세계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는게 보이기에 큰걱정은 하지 않는다..

조만간 나의 글도 다음에서 검색두 되고, 다음블로그와 공유가 가능해지기를 희망하며, 이글을 줄인다.. 2007/05/02

Posted by 언어의 마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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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orir.net BlogIcon pei 2007.05.21 14: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메일의 몰락중 하나는 온라인 우표제도이죠ㅎㅎ

    그것때문에, 여러 사이트 가입때마다 한메일은 입력할 수 없다고 하면서...

    • Favicon of http://ecolige.com BlogIcon 언어의 마술사 2007.05.23 00: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 맞습니다^^ 1등 큰소리치고 자만하다가, 우표제도로 완전 추락에 날개를 달았더랬죠..
      워낙에 한메일이 스팸천국이라 조금은 이해도 가지만, 쓰면 쓸수록 고객편의는 완전히 무시되었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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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스토리텔링하는 공간>블로그 이름이 시니컬하죠^^ 왜 젓깔이냐 굽쇼? 비린내나는 젓깔이 내포하는 풍자적 뉘앙스(조까)를 토대로, 1人 대안세력으로서 사회적 담론을 함께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자~ 그럼, 젓깔닷컴이 푹~삭힌 진득한 이야기 속으로 빠져 보실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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