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이미지는
시프트 8차 물량과 관련해서, 네이버 지식인에 나온 질의 및 답변을  캡쳐한 화면입니다.

청약현장의
실제 분위기로 볼 때, 그간 정부와 언론의 부풀리기 전망보다도 가장 현실적인 '목소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꼭 읽어 보시길..

무주택 29년에 해당하는
어르신이 오죽 답답했으면 포털 게시판에 글을 올려서 당첨가능성을 묻는게 시프트 분양의 현주소이고, 거기에 무주택 36년에 해당하는 어르신이 기막힌(?) 답변을 다는 것 또한 받아들여야 하는 현실입니다.
▶네이버 지식인 답변 원문 보러가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미지 클릭하시면,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나도 당첨되기는 힘들 것 같다'
'우리나라에는 희망이 없긴 없긴 없다'라는 생각마져 했습니다. 이번 8차 물량 중, 가장 경쟁률이 낮은 지역에 해당하는 중랑구 묵동에 넣으신 분의 넋두리였으니 더 할 말이 없죠. '난 대체 어쩌란 것인지ㅠㅠ'

서민에 불리한 시프트 청약조건(매일경제 1월 12일자 기사)
-소형은 소득 늘면 전세금 할증되는데 반해 중대형은 그대로
아마, 그동안 제가 순진했었나 봅니다. 청약저축에 가입해서 1순위만 되면, 집없는 설움을 뒤로하고, 임대아파트라도 들어가서 알콩달콩 살 생각을 해왔던 저입니다. 어디서 잘못되었는지 모르겠는데, 이젠 진짜 시프트고 뭐고 저같은 처지는 지원조차 안하는 게 그분들을 위해 도리인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뻔데기 앞에서 주름 잡아서 뭐하겠습니까--'

아파트 당첨을 위해, 아기를 낳아야 하는 이상한 나라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문턱 낮아진 신혼부부주택(서울경제 1월 7일자 기사)
올해 현명한 내집마련 전략은(머니투데이 1월 9일자 기사)
와이프와 현실적인 고민을 했습니다. 인간의 기본적인 의식주 중의 하나인 집 걱정없이 살고 싶을 뿐입니다. 그래서 막장까지 갔습니다. 그건 바로 신혼부부대상 주택청약에 도전하는 일이죠.

주택 청약 당첨을 위해 아기를 나야하는 비참한 현실에 안타깝습니다.
이는 출산을 장려하기 위한 정부의 시책과 맞물려서, 출산을 전제로 자격조건이 주어지기 때문에, 저희는 해당사항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자연스레 아이가 생겨서 이번 기회에 신혼부부 청약에 도전하면 좋으련만, 그렇지 못한 게 현실입니다.

막장까지 가게 해줘서 고마울 따름입니다.
아이를 낳고 안정적 공간을 마련하는 게 아닌, 단지 주택청약에 당첨확률을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 아이를 이용하는 게 아닌가 싶어 자괴감이 들었습니다. 물론, 올해부터 신혼부부 청약의 경우도 3순위는 무자녀가구도 지원이 가능하나, 자격이 완화된 만큼 빛좋은 개살구에 불과할 것입니다.

'내집마련의 꿈' 긍정적으로 생각하렵니다^^
지난해 청약통장 가입자 60만명 감소
지난해에는 많은 분들이 '보금자리'를 찾아서인지, 매년 증가세를 보이던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어쩌면 청약통장의 필요성에 대한 이의 제기와 함께, 많은 분들이 청약제도에 대해 실망을 한채, 이탈한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도 합니다. 무주택 30년 차에게도 어려운 이 마당에, 과연 제도의 실효성마저 의문이 듭니다.

그저 여러분들 만큼은 시행착오없이 '내집마련의 꿈'을 실현해나갔으면 하는 마음가짐으로, 이 글에 임했으며, 이제 줄이고자 합니다. 그럼, 모두 올해에는 계획대로 되기를 희망하며 글을 마칩니다.  

2009/01/17 - [난꿈을꾼다] - <뉴스로 보는 시프트 A TO Z> 무주택 30년 이상 안되믄 까불지마(上)


Posted by 언어의 마술사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정인욱 2009.01.21 14: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었습니다. 하루빨리 내집마련의 꿈을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내맘대로 스토리텔링하는 공간>블로그 이름이 시니컬하죠^^ 왜 젓깔이냐 굽쇼? 비린내나는 젓깔이 내포하는 풍자적 뉘앙스(조까)를 토대로, 1人 대안세력으로서 사회적 담론을 함께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자~ 그럼, 젓깔닷컴이 푹~삭힌 진득한 이야기 속으로 빠져 보실려유?
언어의 마술사

달력

Add to Google
Statistics Graph

태그목록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