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분을 처음 뵌 건,
대학교 3학년 때였다.

잘 알지도 못했던
참여연대라는 시민단체에서 활동하시는 정도만 알고 있었을 뿐, 그 이상 이하도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지금의 여의도 정치와 마찬가지로,
학생운동 또한 시대의식을 반영하지 않은 채, 그저 이념 노선에 의한 '네탓'만을 외치는 갈등이 양산되고 있었고, 난 그저 그게 신물이 났었던 것 같다.



그런 와중에,
'아름다운 가게'가 언론에 회자되었고, 겉멋만 잔뜩 든 나는 '무언가 할 수 있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무작정 '아름다운 재단'을 찾아나섰다.

그리곤, 그곳에서 낡은 철제 책상에 앉아 계셨던 박원순 변호사님을 만나 볼 수 있었다.




얼토당토하지 않은 포부를 밝힌 학생의 말을, 변호사님은 끝까지 경청하여 주셨고,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실천의 중요성이 결국 풀뿌리 민주주의의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라며,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다. 덕분에, 남은 학창 시절을 치열한 싸움을 통한 쟁취보다는 묵묵히 주변을 돌아보며 일을 했었다.


현실정치와는 일정 거리를 두신 채,

참여연대→아름다운 재단→희망제작소까지 늘 그 분이 가는 길은 어떤 기득권을 차지하기 위한 '쟁취의 산물'이 아닌, 모든 것을 내려놓고 새로이 시작하는 '나눔의 미학'이였다는 점에서도 늘 귀감을 샀었다.


헌데 그런 분께서,
시대 개혁의 큰 꿈을 안고, 이제는 더러운 정치판으로 오신다는 게 한편으론 안타깝지만, 더 큰 세상이 될 수 있는 '아름다운 서울'을 만드실만한 큰 그릇이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기에, 조용히 이번 결정에 진심어린 응원을 보내게 되었다.


그가 꿈꾸는 비전이, 짧은 임기에 완성되지는 않겠지만,
지금껏 이뤄왔던 '아름다운 도전'은 수도 서울을 밝게 빛나게 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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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초부터
친구녀석과 술한잔을 했습니다^^ 이 녀석, 평소에도 시사에 눈이 밝은 지라, 자연스레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죠.

회사 상사도 아닌데,
저는 노심초사했던 게, 사실입니다. 녀석이 워낙에 시니컬하다는 것을 알 뿐더러, 친구들에겐 '싸움닭'과 같은 존재였기 때문입니다.

'요즘 뉴스가 뉴스냐? TV보고 쓰는 거면, 나도 기자하것다!'
이쪽 분야에서 일을 하는 저를 향해, 대놓고 들으라는 얘기였습니다. 딱히 할 말이 없더군요^^ 그저 일언반구없이, 그 자식을 노려볼 따름이었습니다^^ 그러자, 계속 말문을 잇더군요. 이른바, 'TV 프로그램'을 보고 리뷰성 기사를 마구 쏟아내는 연애뉴스의 행태에 대한 비판이었습니다.
2010/09/03 - [2.0 마인드^^] - 뉴스도 이젠 테이크아웃 시대로 가나?

모포털에 게재 된, '놀러와'와 '자이언트'에 대한 뉴스같지 않은 뉴스들^^

모포털에 게제 된, '놀러와'와 '자이언트'에 대한 뉴스같지 않은 뉴스들^^

먹고 살려면 그럴 수도 있지..
뜬구름 잡듯, 그 녀석이 어떻게 논지를 펼치는지 듣고 싶어서, 그러한 가십거리 뉴스를 옹호하는 입장에서 밑밥을 던졌습니다^^ 마치, 특종을 속보로 보도하듯.. 일부 연애 정보지나 인터넷 매체에서는 경쟁적으로, '카더라'에 근거한 다양한 뉴스를 포털에 송부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이러한 부분에 문제의식을 갖고 있던 저로서도 흥미로운 토론 주제였기 때문입니다.

타블로이드판에나 나올 법한 쓰레기 늬우스
녀석이 밑밥을 덥석 물더군요~^^ 매체의 정보 전달의 핵심은 신뢰임에도 불구하고, 사실여부에 대한 확인없이, 시청자와 동일한 입장에서, 프로그램 리뷰를 쓰는 것쯤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많은 부분, 가슴이 아팠습니다. 이러한 현상이 그저 보편화 되어 있다는 게, 너무나 씁쓸했습죠.

마치, 인기프로그램이 끝나면
무슨 속보를 전달하듯 경쟁적으로 연애인의 입을 빌린 가십거리를 송부하는 것을 보면, 저도 정말 한심하기 그지없다는 생각을 하던 참이었죠. 더욱이, 최소한의 사실관계가 명확하면 그나마 봐줄만 합니다.

사소한 실수들이 아무렇지 않은 3류 보도 정신^^
가령, 해당 연애인의 잘못 표기된 소속사 오보, 스포츠 경기 결과를 내보내는데 팀명의 누락같은 사고는 이젠 눈감고도 봐줄만한 헤프닝이 되어 버린지 오래입니다.

아무리 뉴스 매체가 어렵다고 한들,
진정성있는 자세로 정론보도에 임하기 보다, 낚시성 제목으로 트래픽 장사나 하려는 놀부심보를 드러내놓고 있다보니, 자연스레 독자들로부터 신뢰를 잃어가는 것은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르죠.

자성의 목소리도 필요없습니다.
그러한 못된 습관에 길들어진 일부 인터넷 매체는 부디, '자제'만이라도 해주십시오. 하루종일 TV를 보다가 건수를 찾는 그대들이 진심으로 한심합니다. 무슨 시나리오 작가도 아니고, 직접 연애사를 캐던지, 아니면 해당 내용을 근거로 디테일한 기사를 쓰던지하면 말이라도 안하겠습니다.

TV 프로그램 보고, 리뷰를 늘어놓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시청자의 입장에서, 해당프로그램 게시판에서나 나올 법한 내용(리뷰)을, 기사랍시고 떳떳하게 올리는 재밌는 현실이 마냥 두고만 볼 수 없어서, 이렇게 몇 자 적고 갑니다.

오늘도, 아침에 포털에 들어가보니,
아무리 잘 팔리는 가십거리라고 한들, 대다수가 어제 날짜의 인기 예능프로그램의 줄거리를 요약해주는 수준의 뉴스들이 포털을 도배하고 있었습니다.

분명한 것은
뉴스로서 가치가 없는 이러한 리뷰만을 생산하는 그들의 잘못도 있지만, 이러한 가십거리를 소비하는 독자들 또한 문제의식을 공유해봐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저 스스로도 반성하는 입장에서, 이만 줄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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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친노무현 성향이지만
,
이번 차명계좌 의혹은 민주당에서 적극나서서 해명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지금처럼, 치고 빠지기식의 비겁한 변명은 때려 치우고, 스스로 공개를 하던지, 그게 아니라면 특검을 도입해서라도, 고인의 실추된 명예를 회복시켜 주는 게 도리상 맞다고 사료됩니다.

정략적 접근은 제발!!
분명, 민주당에도 타격은 있겠죠. 하지만, 필요할 땐, 참여정부의 정신을 이어받았다는 둥, 정략적 이용은 하면서도, 왜 특검도입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는 지 모르겠습니다.

차기 경찰청장 내정자의

'
차명계좌'발언과 관련해서도, 솔직히 자기분수를 뛰어넘은 몰지각한 언행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이번 기회를 계기로 밝힐 부분이 있으면 밝혀야 한다는 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분명 깨끗할 것이라 믿기 때문입니다
. 아무리, 고인이 되었다 치더라도, 저의 우상이자 서민의 희망이었던 노무현 대통령의 또 다른 비리의혹이 있었다면, 명명백백히 밝혔으면 하는 입장입니다. 떳떳하게, 그 분의 차명계좌가 없다는 것이 밝혀져, 딴나라당을 혼줄 내는 것이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무언가 있기에
제 1 야당이 저렇게 펄펄 뛰는 건 지 모르겠습니다. 늘 딴나라당의 비리의혹만 터지면, 아주 삶아 먹을 때까지 정치적 승부수를 띄우더니, 정작 자신들에게 불리해 지니깐 한 발 빼는 모습이 너무 비겁하게 느껴집니다. 되레, 지금의 행태때문인지는 몰라도, 정말 차명계좌가 있었던 것은 아닌지 의심조차 들더군요.

물론, 이해는 합니다.
가뜩이나 부적격 인사가 다반수인 이번 인사 청문회에서, 엉뚱하게도 '차명계좌'로 분위기를 몰아가는 것이 미심 쩍습니다. 딴나라당에서는 분명 '얼씨구나'하며, 의외의 호재와 함께, 청문회 물타기 전략으로 나올 수도 있기 때문이죠. 아니, 벌써부터 그럴 분위기가 다분하긴 합니다--

그래서인지, 좀 전에
박지원대표가 차명계좌 특검과 관련해서, 몇 마디를 남겼는데 한번 살펴 보시길 바랍니다^^
[▶관련기사보기]박지원 "차명계좌 특검 운운은 물타기"


고인의 명예를 운운하며,
'
차명계좌'
특검을 반대하지 말고, 깨끗한 고인의 후대 평가를 위해서라도, 치졸한 변명은 그만 늘어놓았으면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이미 종결된 사안이자, 유족들에게 또 다른 아픔을 주겠지만, '차명계좌' 설마 사실이라면, 이 또한 제 자신이 '노사모'라고 한들, 냉엄하고 받아들이고자 합니다.

법 앞의 평등이
만인에게 동등한 권리이듯, 위법 사실이 밝혀지면, 이 또한 국민 앞에서 심판을 받아야 합니다. '차떼기당'이라는 한나라당의 전임대통령이나 지도부들의 비리를 비난하기에 앞서, 민주당도 잘못이 있으면 당연히 석고대죄를 해야 합니다.

'노무현 대통령' 사람사는 세상 캡쳐 이미지

'노무현 대통령' 사람사는 세상 캡쳐 이미지

제게는 평생 깨끗한 서민 대통령이기에,
지금의 비리 의혹 자체가, 심히 불쾌할 따름입니다. 헌데, 정작 의혹을 밝혀줘야 할 주체인 민주당이 뭐가 캥기는 지, 슬그머니 빠지려는 추임새를 보이려 한다는 게, 못마땅하내요-- 스스로, 한 점 부끄러움이 없다면, 조현오 차기 경찰청장 내정자의 발언에서 야기된 '차명계좌' 사태를, 매듭지어 줘야 한다고 사료됩니다.

뒤통수 제대로 맞은 격?
자칫 딴나라당을 위기로 몰아갈 뻔 했던, '차명계좌 발언'관련 동영상 사태를 이용하여 '후보 낙마'의 기회로 일삼았던 민주당은 홍준표 최고위원의 '특검 도입'발언으로 뒤통수를 제대로 얻어 맞은 격이 되었습니다.

부디 용단을 내리시기를..
조현오 청장 내정자의 발언이 부절적했다는 것은 인정하며, 이 부분은 청문회에서 적법성을 가리면 됩니다. 이미, 노무현 재단에서 법적 고발을 한 상태구요. 허나, 저의 관점은 이 건은 이대로 처리하되, 모두의 관심사로 떠오른 '차명계좌의 존재여부'는 홍최고위원의 발언처럼 국민적 합의를 통해, 별 건(특별검사제도)으로 밝혀 주셨으면 합니다.

하루 빨리,
차명계좌 의혹이 밝혀져서, 더는 고인을 욕보이는 고위공무원들의 서슴치않는 언행이 사라지기를 바랄 뿐입니다. 부디, 차기 경찰청장 내정자의 망언이라는 게, 사실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제 가슴 속에, 
아무리 고인의 깨끗한 영혼이 잠들고 있다손 치더라도, 민주당이 자가당착 오류에 빠져, 청문회에만 열을 올린 채, 이번 의혹을 얼렁뚱땅 넘어가고자 한다면, 결코 용납하지 않으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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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Daum)
부동의 1위 포털사이트인 네이버(Naver)와 견주어 볼 때, 지금까지 선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카페' '미디어 다음'에서의 콘텐츠 생산력과 고객충성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요즘 스마트폰 검색서비스를 필두로, '요즘'이라는 SNS 서비스 런칭 등 모바일 시장 선점을 통해, 과거 1위의 영광을 되찾고자, 절치부심하고 있기도 합니다^^

미디어 다음이 이상하다?
미디어 다음은 단순히 언론사의 콘텐츠를 중계해주는 것에 머물지 않고, 뉴스를 생산해낸다는 측면에서, 여론 생산의 기능을 충분히 수행하고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싶습니다.

몸 좀 사려야 할 텐데^^
이는 네이버가 뉴스캐스트 서비스로 전향하여, 정부와 언론사의 입김(?)으로부터 한결 가벼워진 행보를 보인 것과도 상반된 입장이기도 합니다. 자체 편집인력을 통한 운영 원칙이라든지, 미디어 다음의 확대 개편 등 몸을 사리지 않는 모습 또한, 긍정적으로 생각했습니다.

Daum 웰컴페이지의 View노출 영역

Daum 웰컴페이지의 View노출 영역


제가 좋아했던 이유도,

언론사들이 꺼리는 다양한 정치적 이슈, 특히나 현정권에 대한 비판적인 뉴스에 대해서도 가감없이 노출하여, '풀뿌리 미디어'의 역할을 충분히 해 준 부분입니다.

더욱이, '아고라'나 '뷰'와 같은 네티즌들이 생산해내는 콘텐츠에 대해서도 '미디어 다음'의 서비스로 편입시켰던 부분에서는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덕분에, 'Daum 주요뉴스' 헤드라인이나 '뉴스 메인페이지'에, 블로거가 생산한 뉴스(포스팅)가 게재될 수 있었습니다.


미운털 제대로 박히는 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일부 진보 매체들이야 원래 그렇다 치더라도, 많은 방문자를 보유하는 국내 2위 포털이기에, '자기 색깔'이 뚜렷한 편집 데스크가 솔직히 걱정되기도 했습니다. 이러다가 정부의 압력에 굴복하는 것은 아닌지, 미운털 제대로 박혀서 서비스가 종료되는 것은 아닐까 심히 염려스러웠죠.

아직까지,
젊은 층이 다수를 차지하는 블로고스피어의 여론을 대변한다는 측면에서도, 분명히 '왼쪽'에 치우친 뉴스 생산이 대다수였기에, 더욱더 귀추가 주목되던 터였습니다. 정부의 언론 감시가 심화되던 시점에, '블로거 뉴스→뷰'로의 확장 개편 및 아고라 서비스 활성화는 정말 위험하다는 게,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그래도 꿋꿋이 여론을 대변해주는 진정한 미디어 서비스였기에, 늘 가슴을 졸이며 박수를 보내 왔습니다.
미디어다음 메인페이지 캡쳐화면

미디어다음 메인페이지 캡쳐화면

그런데 요즘..
다음(Daum)이 변했다는 생각을 조금씩 했습니다. 어떠한 명분인지는 몰라도, 미디어 생산의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뷰 서비스'가 왠지 모르게 축소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웰컴페이지에서는 'view'코너가 하단에 떡하니 자리잡고 있지만, 다음의 대표서비스로 그동안 여러 곳에 노출되던 서비스였기에, 더욱더 의문을 자아냈죠. ▶뷰 메인페이지 보러가기

저같은 경우, 블로거뉴스 시절부터
활발하게 포스팅을 생산하며, 다음의 메타 뉴스 플랫폼을 애용해 왔습니다. 그래서 변천사도 대충 알고 있고, 그간 쉽게 이용해 왔습죠. 허나, 지금은 웰컴 페이지 뿐만이 아니라, 카테고리에서 조차 찾기가 어렵습니다. 더욱이, '미디어다음'이 성장하기 까지, 지대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던 서비스였는데, 요즘은 그곳에서 볼 수 없고, '▶블로그 카테고리'를 가야, '뷰'가 노출됩니다.
다음 블로그 메인페이지 상단에 노출된 '뷰'서비스

다음 블로그 메인페이지 상단에 노출된 '뷰'서비스

물론, 블로거가 생산해내는 콘텐츠이니까,
블로그 메인페이지에만 노출되는 게 맞을 수도 있겠죠. 허나, 제 기억으론 분명 미디어 페이지에 있었고, 그게 서비스 컨셉상 옳다고 여기는데, 어느샌가 이렇게 바뀌었더군요^^ 요즘은 덕분에, 뷰 메인페이지의 다양한 뉴스를 보려면, 위젯을 통해 해당 뉴스를 열람하거나 내가 구독하는 블로거 뉴스들만 마이 페이지에서 체크하게 됩니다.

그래서, 엉뚱한 생각을 했습니다.
이거 혹시, 무슨 배후가 있는 것은 아닌지 하구요. 워낙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많이 내다보니, 모종의 압력을 받았나 싶더군요. 그래서, 서비스를 갑작스레 폐지할 수는 없고, 이런 식의 물타기로 조금씩 줄여나가는 것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음으로선, 어쩔수없는 선택일 것이다라는 궁색한 옹호와 함께 말입니다ㅋㅋㅋ)

아무쪼록,
언제까지나 주관적인 추측이자, 과대망상적인 해석일 수 있습니다. 저한테만 다음 뷰 서비스가 안보인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구요. 더욱이 외부의 압력이나 보이지않는 힘(?)이 작용했더라면,  정부 정책에 비판적인 아고라가 먼저 없어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아무쪼록, Daum이 지금의 포지셔닝을 포기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몇 자 적고 갑니다^^

*덧붙임
어제 열린 미니총선에서 여당이 승리한만큼, 정부정책이 탄력을 받아, 종편채널&경영진 교체에 이어, 앞으론 어떻게든 압력이 더 심화 될 것으로 사료됩니다. 다음 뷰의 차후 행보가 어떻게 될지, 계속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2010/07/29
Posted by 언어의 마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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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다음뷰는 2010.07.30 04: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축소되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어차피 소수 편집권자들의 관리 밑에 있었던게.. 다음뷰죠.
    그들이 간택해 주면 올라가는거고.. 버리면 묻히는거고..
    다음 내부 편집권한자들... 유익한 정보검색란을 확대하면서 예전부터 쓰던 연예계 게시물 만드는 알바들이 있었는데.. 몇명 더 보강해서.. 자신들이 지시하는 내용의 게시물을 만들도록 한다고 합니다. 사진과 글 약간식 곁들인 게시물이죠. 일반인들이 올리는것처럼 위장 하지만 그게 다 알바들이 만들어 올리는거고..아이디 여러개씩 뽑아주죠. 알바용 아이디..그리고 편집장들이 바로 바로 메인에 올려주니까... 뭐 결국 통체로 다 관리하는 시스템이죠. 다음 메인에 올라오는거 다 좌지우지 하는겁니다. 다음뷰는 블로그니까 내용까지 만들수가 없고 선택만 해야되니까..
    다음이나 네이트는 아무튼 연예계 이슈 논란만드는 대가들입니다.
    사실 다음은 미디어다음 텔존 연예인들 팬카페 연예계 이모저모 쑥덕쑥덕 카페 아니면 빈껍대기죠
    네이트도 마찬가지.. 기사 댓글.. 네이트판 TV홀릭 싸이월드 메신저로 낚는 연예뉴스 클릭같은거 아니면.. 방문자수 페이지뷰수 유지 못합니다.

    • Favicon of http://ecolige.com BlogIcon 언어의 마술사 2010.07.30 11: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의견 감사드립니다^^ 제가 미처 몰랐던 얘기내요ㅋㅋ 아무쪼록, 다음 뷰에 희망을 가지고 지켜 볼 생각입니다. 가십거리 노출에 열을 올리며 트래픽만 신경쓰는 다음이 안되기를 바라며, 말입니다^^


학창시절,
'제3세계 근로자'
의 인권에 많은 관심을 두었습니다. 무엇보다, 성동구 일대의 영세한 중소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의 자녀 교육문제에 포커스를 두고, 다양한 학내행사를 개최하기도 하고, 모금도 진행하였습죠.

농촌사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한국인 아버지와 외국인 어머니사이에서 태어난 코시안들의 왕따문제에 대한 사회적 재조명이 일어나던 시점이어서, 저희 또한 이 부분에 관심을 두고 있던 터였습니다. 늘어나는 외국인들을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가 미흡한 것도 사실이었지만, 무엇보다 '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인 2세들이 더 문제라는 데 공감을 하고,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움직였습니다.

요즘이야,
다문화 가정에 대한 다양한 관심과 더불어, 어느정도 사회적 배려가 형성되었다고는 하지만, 십여년 전만 하더라도, 제3세계 근로자에 대한 인권침해 사례는 정말 심각했습니다. 구로디지털단지 주변으로,  외국인 근로자의 탈선이 가끔 보도되는 경우는 있었지만, 철저하게 단일민족으로 살아온 우리들은 그들의 존엄성은 짓밟아왔던 게 현실이었습니다.

저 또한,
비권 학생회였을 뿐더러, 그다지 노동운동이나 사회적 문제에는 관심이 없는 실리추구형 인간이었지만 학내에 존재하는 중국 및 서남아권 유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자연스레 근처 인권상담소라든지, NGO를 방문하게 되었고, 외국인 노동자의 실태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2류 시민의식
이른바, 문화사대주의라는 말에서 보듯, 우리는 아직도 선진문명에 대한 공경심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와는 반대로, 국력이 약하거나 하찮은 문명국가에 대해서는 깔보는 듯한 하찮은 권위의식이 팽배해 있습죠.

덕분에,
제3세계 근로자라든지, 외국인 신부에 대한 인권유린은 한국사회와는 다른 별개의 문제로 치부했을 뿐입니다. 당시, 외국인노동자센터의 목사님으로부터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기도 하고, 다쳐서 병원에 못가는 환자들을 교회의 낙후된 시설에서 치료하는 모습 등은 충격 그 자체였죠. 변변치 못한 치료조차 받지 못한다는 씁쓸한 현실보다, 이들을 동등한 인간으로 봐주지 않는다는 그릇된 인식에 더 화가 났습니다.

대~한~민~국! 슬픈 자화상
요즘 진화론적으로도, 단일민족이 유전적으로 우성인자에서 밀리기 때문에, 위험하다는 견해를 얼핏 신문에서 보았던 것 갔습니다. 꼭, 이러한 연유때문이 아닐지라도, 분명한 건 우리 스스로가 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엊그제, 베트남 신부 살해사건을 접하며..
단순히 돈벌이에 급급한 한국의 국제결혼 에이전시들의 심각한 모럴헤저드에 대해 다시금 생각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간, 수차례의 보도와 사회적 이슈가 제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검증안된 시스템으로 제3세계 외국인 신부들을 돈벌이로 팔아넘기는 게 현실입니다.

가뜩이나, 성노예 착취라는 멍에를 쓴 것도 달갑지 않은데
버젓이 국제결혼 시켜 주겠다고, 입국시켜 놓고서는 성매매를 알선하기까지 하는 이 나라가 부끄럽기 그지 없습니다. 뭐, 이런 것에 비하면, 그래도 정신병력이 있는들, 결혼까지 시켜준 게 고마울 따름이죠^^

국제적으로 고립되기를 자처하는 나라..
벌써부터 베트남은 이번 사건을 탑뉴스로 보도하며, 가뜩이나 국제결혼 폐해로 우리나라에 대한 국민정서가 안좋은 상황인지라 외교적 분쟁으로 번질까봐 무섭습니다. 더욱이, 베트남 갱단은 이미 북미지역에서 무섭기로 유명한데, 이렇다가 보복극을 벌이는 것은 아닌 지에 대한 생각도 하게 되구요. 더 나아가서는 외교적으로 고립이 될 수 도 있다는 조심스런 예측도 합니다.

조금만 더, 신경을 썼더라면,
결혼이라는 인륜지대사를, 단순히 못사는 나라의 젊은 여자를 돈주고 산다는 개념의 접근 자체가 너무나 불쾌합니다. 한국 남성 스스로가 정말 바뀌어야 한다고 봅니다. 정말 곰곰히 생각해 보십시오. 자신에게, 아무리 도덕적으로 결격사유가 있는들, 아무것도 모르는 외국 여성과는 그냥 결혼을 해도 된다는 것인가요?

물론, 국제결혼을 한 대다수의 한국 남성들 또한, 행복한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은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더욱이, 나쁜 맘을 먹고 국내 국적을 취득하기 위한 수단으로 입국하는 여성들도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전에 충분히 검증만 되었더라면, 미리 예방할 수 있었던 이번 사건은, 정말 할 말을 잃게 만듭니다. 국내외 파장을 떠나서, 같은 남성으로서도 엄청난 수치이기에, 이렇게 몇 자 적게 되었습니다.

국제 결혼이 보편화 된 지금,
다문화 사회에 대한 정부의 사회복지 차원의 대비책 마련이 시급한 마당에, 이런 원초적인 에이전시의 그릇된 행태가 도마에 오른 것도 수치스러울 따름입니다. 제발, 결혼을 통해서 돈을 벌더라도 양심적인 비지니스를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더욱이, 제도적인 보완을 통해서라도, 결혼에이전시의 엄격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다시금, 이러한 사회뉴스로 인해,
국격을 손상시키는 것도 모자라, 전 세계의 비난을 받는 일이 앞으로 재발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2010/07/16
Posted by 언어의 마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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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unny.com BlogIcon ftd montreal 2010.07.17 06: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라망신 하기 전에, 단속을 확실히 해야될거 같아여

  2. Favicon of http://jutggal.com BlogIcon 언어의 마술사 2010.07.18 17: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철저한 단속 및 확실한 제도를 통해, 앞으로는 이러한 불상사가 없었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
네이버와 구글 메일 계정을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구글은 회사메일 계정과 연계하여 쓰기도 하고, 대용량이나 소셜 웹서비스와 연동된 서비스로 자주 이용하고 있으며, 네이버의 경우, 학창시절부터 지금까지 대표메일 계정으로 애용하고 있습죠.

습관적으로,
점심시간이나 회사에 출근하자마자, 해당 사이트에 접속해서 메일 체크는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혹시 중요한 메일이 안왔나'하는 수준이죠. 그리고는 쓸데없는 메일들과 읽을 메일을 선별해서, 교통정리만 해둡니다^^

하루에 평균 50개 이상의
정보 메일이 꾸준히 유입되는 상황에서, 이 정도의 수고만 들이는 것도 어쩔땐 버거울 때가 많거든요.

아직 읽지 않은 메일이 수북히 쌓인 메일함ㅡㅡ

아직 읽지 않은 메일이 수북히 쌓인 메일함ㅡㅡ


계속해서 쌓여만 가는 메일함ㅡㅡ 숨이 막힙니다
이렇게 정크 메일을 다 지우고서라도, 나중에 꼭 봐야 겠다는 메일은 그대로 보관합니다. 언젠가.. 시간이 허락할 때 보겠다고 다짐하지만, 그저 쌓여만 갈 뿐입니다. 그러다, 어느순간에 10페이지에 걸쳐서 꽉 차있는 메일함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차곡차곡 쌓이다, 그냥 읽는 것 자체를 포기하게 되죠.

보긴 봐야 하는데..
마치, 계륵과도 같은 존재라고나 할까요? 분명 체크는 해야겠는데, 어디부터 접근을 해야할 지도, 이 많은 정보성 메일들을 언제 다 읽을지에 대해 지레 겁부터 먹게 되죠. 덕분에, 오늘 큰 맘을 먹고, 점심시간부터 읽어 내려간 메일함이, 한 시간동안 고작 보름 치에 해당하는 메일들을 훑어볼 수 있었습니다.

당췌, 매일 매일 메일을 체크하자니..
RSS 리더처럼, 꼬박꼬박 웹관련 메일함만 체크해도 정말 하루 반나절은 소비해야 할 분량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정보 속에서 허덕이는 제 자신이 이내 못마땅해지더군요. 마치 안읽으면 도태되어 버릴 것같기도 하고, 그렇다고 이 무수한 정보가 나를 압박해오는 것은 용납 못 하겠고, 아무튼 골치가 아플 따름입니다.

나름, 정리하다고 한 것인데도..
아직도 정보의 홍수 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제 모습을 떠올리면서, 이렇게 몇 자 적게 되었습니다. 계속해서 쌓여만 가는 포털 메일함의 경우, 내가 읽지 못했다는 자괴감과 함께, 스트레스로까지 다가오는 이 현실의 중압감을 여러분들은 어떻게 해결하시는 지요?

단지, 개인의 무리한 욕심인 것인가ㅠㅠ
저 또한, 스마트폰에 연계하거나, 회사메일 계정과 연결하여 아웃룩으로 받기도 하지만, 정말 다 체크하기란 무리수인 것 같습니다. 더불어, RSS 피드에 등록한 각종 블로그 글까지 합하면, 정보만 모아놓았지, 그저 욕심만 잔뜩 부리는 어린아이같다는 생각마져 드내요^^ 2010/06/22

아무쪼록,
한 시간에 걸쳐서, 천여 개나 쌓인 메일함을 체크하다 지친 중생의 하소연이었습니다!

Posted by 언어의 마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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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한국인들은
어려서부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민요 중의 하나인 '아리랑'을 자연스럽게 들으며 자라 왔습니다. 그냥, 이 민요가 한국인의 정서를 대변한다는 정도의 의미부여만을 해오며, 아리랑을 떠올리곤 했습죠.

재외동포들도 그렇하고,
무슨 경사가 있거나, 한민족의 단합을 상징하는 경우, 우리는 줄곧 '아리랑'을 열창해 왔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저는 아리랑의 가사의 뜻이 궁금해졌습니다. 왜냐하면, 그동안 너무 피상적으로 이 민요를 대한 것이 아닐까하는 자괴감이 들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유인즉슨,
오늘 아침에 잠깐 TV를 돌려보다가, 2006 독일 월드컵 본선 경기를 잠시 보게 되었는데, 한국과 프랑스의 극적인 승부가 펼쳐지던 때입니다. 저도 그 당시, 박지성의 동점골의 모습이 눈에 선하고해서, 눈을 떼지 못하고 경기에 집중했습니다.

붉은 악마의 원정 응원대의 우렁찬 응원가가 펼쳐지던 바로 그때,
흘러나오는 곡은 바로, '아리랑'이었습니다. 평소면 그냥 지나쳤을 법만한 시츄에이션인데, '왜 응원가로 슬픈 내용의 아리랑이 울려퍼질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곤 다시한번, 아리랑의 가사를 되씹어 보게 되었죠.

임을 향한 그리움을 담은 가사 내용이
응원가 치곤 안 어울린다는 게, 제 결론이었습니다. 그런데, 왜 그동안 이렇게 밝고 경쾌한 응원가의 한 꼭지 중에, 아리랑이 있었다는 것을 눈치를 못 채왔는지 의아해할 따름이었습니다. 돌이켜보면, 2002 한일월드컵이나 2006 독일월드컵 당시에, 저 또한, 서정적인 아리랑을 아무 생각없이 응원가로 불러 왔던 것같은 기억도 났습니다.
Canon | Canon EOS 500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50sec | F/4.5 | +0.67 EV | 35.0mm | ISO-1000 | Off Compulsory | 2010:05:21 10:54:46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500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50sec | F/5.0 | +0.67 EV | 39.0mm | ISO-1000 | Off Compulsory | 2010:05:21 10:55:39
그러면서 생각했습니다.
아.. 아리랑은 단순히 그 내용의 의미를 떠나, 한국인의 '희노애락'을 함께 하는 진정한 국가(國歌)로 바라봐야 하는구나.. 불연듯, 왜 그동안 이런 생각을 못해왔는지, 참 한심스럽기도 했고, 다시금 한국인의 정서에 대해서도 돌이켜 볼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아리랑이 주는 가치에 대해 아무 생각이 없던 저로서는, 이렇게나마 알게 된 것 또한, 다행이라고 봅니다^^

더불어,
잠시 후에 펼쳐질, <2010 남아공 월드컵> 한국의 첫 본선 경기 응원시에도, 아리랑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며 목청 높여 불러 보겠습니다^^ 2010/06/12
Posted by 언어의 마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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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5시..
와이프가 출장을 가느라,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일찍 눈을 떴습니다. 행여나, 뱅기 시간에 늦을까봐, 저희 부부는 바삐 움직였죠.

'나도 투표나 하고 갈까'
와이프가 뜬금없는 질문에 여러가지 생각이 교차했습니다. 이유인즉슨, 와이프의 정치적 성향은 저와는 완전 다른 '오른쪽'이기 때문에, 그녀가 없는 게 낫다는 순간적 판단 속에, 출장 길을 제촉하기 시작했습죠.

새벽 6시쯤..
덕분에, 와이프를 공항버스 정류장까지 데려다주고, 저는 맘편히 집근처 초등학교에 설치되어 있는 투표장을 찾게 되었습니다.

평소에는 느그적 느그적 일어나 오후쯤에야 투표장을 방문하곤 했었는데, 아침 일찍 오게 되니 참 감회가 새롭더군요^^
투표장의 길게 늘어선 줄

투표장의 길게 늘어선 줄

투표장을 점렴한 어르신들^^
역시나 대다수의 중,장년 층 어르신들이 일찌감치 투표장에 오셨더군요. 주로 오후에 방문했던 저로서는, 새벽녁부터 길게 늘어선 줄을 보고서는 좀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허나, 저와 같은 젊은 세대들은 찾아 볼 수가 없었습니다. 워낙에 이른 시간일 뿐더러, 이것이 어쩌면 정치에 무관심할수 밖에 없는 '80만원 세대'의 현실이 아닐까하는 씁쓸한 생각이 교차하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저의 한 표가 무슨 의미가 있겠냐만은..
투표율에 따른 판세가 좌지우지 되는 지역에서의 젊은 층의 투표율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사료됩니다.

정치적 성향을 떠나서,
세대별로 고른 투표율이야 말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참된 일꾼을 뽑는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할 수 있겠죠.


북풍에 밀린 후보들의 검증기간..

'천암함 사태'에 모든 이슈가 쟁점화되지도 못한 채, 우리는 6/2 동시 지방선거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더욱이, 국가안보를 내건 보수층의 결집효과는 분명 이번 선거에서 엄청난 효과를 발휘할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 비교가 의미없지만, 젊은층이 배제된 채, 중/장년층의 투표율에 의해 당락이 결정되게 된다면 선거 결과는 굳이 논할 가치가 없는 'OOO당의 일방적 승리'로 끝날 것입니다.

얼른 일어 나셔서, 집 근처 투표장에 꼭 다녀오세요!
요즘 대딩의 경우, 시험기간이라고 하더군요. 많이 힘드시겠지만, 잠깐 짬내어 '1人'의 풀뿌리 민주주의 힘을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투표 용지만 2장일 뿐!
더욱이, 이번 투표방식이 예전과 다르게 상당히 복잡해졌다고 하길래, 우려하던 바가 있었지만, 생각보다 쉬웠습니다. 그냥 줄서서 첫번째 용지에 투표권을 행사하시고, 바로 나눠주는 두번째 용지에 맞춰서 자신의 성향에 맞는 분을 찍고 나오면 됩니다.

그리고! 이 것만은~ 꼭!!
저도 솔직히 교육감까지는 어느 분을 찍을지 염두해두고 나섰지만, '교육의원'은 정말 누가누군지를 모르겠더군요. 더욱이, 정치적 성향을 배제한다는 취지에서 특정 정당이 기재되어 있지않았기에, 솔직히 랜덤으로 찍고 나왔습니다ㅡㅡ

이러면 안되지만,
저도 한번만이라도, 교육의원 후보들에 대한 포스터라도 참고하고 갈껄~ 이라는 후회가 들더라구요^^ 여러분들은, 이런 착오가 없으시기를 바라며, 투표장에서 최소한 교육의원 후보들의 성향만이라도 체크하고 투표하는 센스를 발휘하십시오!

대한민국의 안위와 전혀 상관없는 1人의 청년에 불과하지만,
저의 소중한 의견을 통해 2030세대 여러분들의 전향적인 투표의지가 불타오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몇 자 적고 갑니다! 2010/06/02

그럼, 수고하세요^^
Posted by 언어의 마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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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범 선수가 스피드스케이팅 500M 금메달을 딴 그날 9시, 호프집에서 <KBS 뉴스>를 지켜 보았습니다.

공영방송답게,
국민의 알권리에 충실하고자 <첫번째 금메달>보도를 헤드라인으로 내보내 주더군요^^ 모처럼, 경기장면을 상세하게 볼 수 있게다며 기대하고 지켜보았지만, 대략 난감할 뿐이었습니다.

마치 신문기사를 읽어주는 듯한 기분..
그저 우승장면을 캡쳐한 듯한 정지된 화면이 스크린에 보일 뿐, 그저 신문기사를 낭독해주는 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이게 바로, MBC/KBS에서 지겹도록 떠들던 독점 중계권의 폐해구나'라는 생각이 스쳐지나갔습니다.
 
실제로 닥쳐보니,
'국민의 알권리 무시'니, '지상파 방송의 그릇된 처사'와 같은 대의적 명분이 얼마나 중요한 지는 몰라도, '자본을 앞세운 민영 방송사의 행태'의 독과점에 폐해가 얼마나 심각한 지는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FUJIFILM | FinePix S7000 | Normal program | Pattern | 1/340sec | F/5.0 | 0.00 EV | 11.0mm | ISO-160 | Off Compulsory | 2005:07:11 04:31:42
대한민국 유일한 올림픽 중계는'SBS'입니다!
동계 올림픽이 개최되기도 전부터, SBS는 '땡전 뉴스'를 방불케 하듯 '동계 올림픽' 소식을 앞다퉈 헤드라인으로 보도하곤 했습니다.

그렇게 유난을 떨더니..
몇달 전부터, 동계올림픽 열기를 고조시키는 듯한 편성에 의문을 갖긴 했지만, 내심 '중계권 독점의 부메랑을 피하고자, 여론을 사전에 호도하겠다'는 검은 속사정은 까마득히 잊고 있던 터였죠.

다양한 방송사고와 더불어, 국가대표 선수의 국적을 잘못 표기하는 것쯤은 작은 실수라고 칩시다. 뭐, 미국의 자본주의 방송체계를 들먹이며, 중계권 독점은 있을 수 있다는 것도 귀엽게 넘어 가자구요^^

대한민국이 민주공화국인 만큼, 돈있는 방송국이 자사 광고수익과 직결될 수 있는 '지구촌 대축제'쯤은 경쟁사 몰래, 단독으로 계약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SBS는 앞으로 케이블 방송사업이나 하시죠.
이번 SBS사태를 통해 그저 깨달은 바가 있다면, '지상파 방송사, 이른바 메이저 방송사의 책임감' 대해 되돌아 볼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물론, SBS는 대주주가 대기업인 민영방송사라는 점에 대해서, 이러한 사태의 책임을 묻기란 어렵다는 사실 또한, 잘 알고 있습니다.

미국의 NBC나 FOX를 거들먹거리며,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선진방송국을 좇아가고자, '케이블 중간광고 허용''종편방송 허가'와 같은 '공영방송 죽이기 명분쌓기'가 극에 달한 지금, 왜 하필 '지상파 방송사 중 한 곳'에서 이런 일이 벌어질까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SBS'가 자행한 이번 일이, 왠지 일련의 정부의 움직임에 동조하여, 퍼즐을 끼워 맞추는 것 같다는 불길한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죠.

이러한 선진방영시스템 구축에 초석을 다지기위해
'민영방송 SBS'는 그간의 방송 3사간의 관행을 무시하고 '독점중계권'을 행사하며, 방송통신위원회의 정책에 '한발 더 나아간'듯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더욱이, 기존 합의 사항까지 어겨가며, 우리와 근본이 다른 미국의 자본주의 방송을 마치 옹호하는 듯한 느낌이 들기에 더욱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돈많은 사주를 앞세워, 처음부터 이럴 것이었다면
'지상파 방송'의 지위를 반납하고, '돈'만 있으면 맘대로 중계권을 독점으로 사들여 방송할 수 있는 케이블 방송사로 재정립하면 어떨 듯 싶습니다. 때마침,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케이블 방송을 통한 종합편성 채널을 허용한다고 하는만큼, 굳이 '지상파'에 남아있을 명분이 있을까 싶습니다^^ 괜시리, 국민들한테 오해를 사기보다, 지위를 반납하고 케이블에 가서 맘대로 중계하면 될 것을 왜이리 사서 고생을 하시나 하는 측은한 맘도 없지 않내요.

이참에, 유료방송으로의 전환까지^^
중계권료를 많이 지불하신 만큼, 지상파 방송에서 중간광고도 허용하시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도 남습니다. 엊그제인가요? SBS 8시 뉴스의 엔딩에서 남자앵커 분이 '자신들은 타방송국에 합법적으로 올림픽 자료를 제공'한다는 취지의 코멘트를 날리시더군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알권리를 보장해주시는 것이 어찌나 고맙던지, 눈물이 날 정도로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선진방송시스템 표방하시길 바라며,
'2010 월드컵'
'2012 하계 올림픽'까지 방송 3사간의 원만한 합의보다는 '불가피한 독점중계'에 대한 국민적 합의를 잘 이끌어 나가시길 바랍니다~

대한민국의 선진 자본주의 방송의 새로운 지평을 연, SBS 화이팅입니다!!

Posted by 언어의 마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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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plusblog.tistory.com BlogIcon 꼬마낙타 2010.02.19 16: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SBS"만" 중계를 해서 불편한 점이 이만 저만이 아닌것 같습니다.
    여러 방송국이 중계를 할 때에는 돌아가면서 보는 재미도 있었는데,
    한번에 하나의 종목만 봐야 하기 때문에 너무 불편한것 같네요..

  2. 실례 2010.04.15 1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죄송합니다만 sbs는 공영방송국이 아니라 민영방송(상업방송)국입니다. 애초에 설립취지가 방송으로 돈을 벌기위해서입니다. 저도 sbs의 이번행보가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불쾌하지만 sbs의 이같은 만행으로 딱히 욕할수도 없는 실정입니다

    • Favicon of http://ecolige.com BlogIcon 언어의 마술사 2010.04.15 19: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말씀하신데로, sbs는 민영방송국이내요^^ 지적하신 바와 같이, 민영방송으로서 종편채널을 운영하는 지상파일 뿐인데, 제가 KBS/MBC와 묶어서 공영방송국이라고 표현한 점은 모두 수정하였습니다. 허나, 그렇다고 해도, SBS의 행태가 아무리 합법적인들, 기존의 합의를 무시한채 독단적 지위를 남용한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그릇된 처사라고 사료됩니다^^ 아무쪼록 좋은 의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뱀이다~ 뱀이다~
몸에 좋고 맛도 좋은 뱀이다~

요즘, 한창 잘나간다는
'1박 2일' 프로그램의 기상노래 '참아주세요(뱀이다)'의 일부분입니다.

가사를 음미하다보면,
도입부가 자칫 '동물학대'에 가까워 '요즘같은 시대에, 그것도 국민프로그램에서 방영되기에는 너무 자극적이지 않나'라는 생각을 많이 했던 차였습니다. (허나 노래의 후미까지 듣다보면, 되레 '한국의 잘못된 보신문화'에 경각을 알리는 노랫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더불어, 어젯 밤에 '놀러와'를 시청하다가, '우리나라의 보신문화'의 비뚤어진 현실을 자연스레 엿볼 수가 있게 되어 조금 씁쓸했습니다.

격투기로 유명한 추성훈, 김동현선수와 함께
우리나라의 유도 영웅 중, 한 사람인 '김재엽 선수'(지금은 교수님이라고 소개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가 함께 나오더군요. 제가 초등학교 시절, 88올림픽 당시의 '금메달'을 딴 김재엽선수는 거의 영웅에 가까웠습니다^^ 아무쪼록, 개인적으로 추성훈선수의 안타까운 인생 역정에 큰 박수를 보내던 터라, 어제도 관심있게 시청하였습니다.

엉뚱하게도,
선수시절 얘기가 나오던 중에, 김재엽교수의 문제성 발언이 편집없이 방영되었다고 사료됩니다. 자신은 유독 '고양이'를 무서워한다는 내용과 함께, 되레 '뱀'은 무서워 하지 않는다며 '선수시절 후일담'을 들려주셨습니다. 그 중에서, '자신이 몸보신을 위해 뱀을 수 십마리 이상을 먹었다'는 내용이 거침없이 방영될 때, 상당히 불쾌했습니다.

가뜩이나,
자사의 프로그램인 '헌터스'가 동물학대를 빌미로 언론의 뭇매를 맞으며, 조기 종영된 사례가 최근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공영방송에서 자칫 잘못하면 문제가 될 수 있는 발언'을 여과없이 내보내었나하는 의구심마져 들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FUJIFILM | FinePix J27 J28 J29 | Normal program | Pattern | 1/42sec | F/2.9 | 0.00 EV | 5.7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09:12:22 17:01:39
물론 저 또한,
몸보신을 위해 개고기도 먹고, 뱀장어도 먹고, 몸에 좋다는 것은 즐겨 먹습니다. 더불어, 우리나라의 보신문화는 우리나라의 고유한 문화이기에 다른 나라의 간섭에 대해 불쾌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멸종위기 동물의 식용'을 두둔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이젠 다른 시각으로 바라봐야 합니다.
'뱀'이라는 동물은 멸종위기의 동물임을 인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자랑스럽게 얘기한다는 것이 조금 이해가 안되었습니다. 공인으로서, 만인이 지켜보는 프로그램에서의 그와같은 발언은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기에 충분했기 때문이죠.

가뜩이나,
멸종 위기 동물에 대한 '동물인권' 문제가 많이 거론되고, 몇 몇 고발 프로그램에서는 불법 밀매/밀수 장면을 보도하기도 하며 올무에 고통받고 죽어가는 동물들을 보노라면, '참으로 인간이 몹쓸 짓을 하는구나'하는 자성도 하게 됩니다.

세계 각국에서는 '한국의 보신문화'를 빗대어,

한민족을 미개한 족속으로 싸잡아 비난하는 마당에, '놀러와'의 이번 장면은 좀 처럼 거북했던 부분이 아닐까 싶으며, 제작진에게도 깊은 유감을 표하는 바입니다.

아무쪼록, 점심먹고 등따시게 웹서핑을 하던 중
동물보호연합 “SBS ‘완장’ 명백한 학대..고발하겠다” 라는 기사가 포털 헤드라인에 게재된 것을 보며, 어제의 슬픈 단상이 떠올라서 몇 자 적었습니다. 공영방송의 윤리적 잣대가 더욱 필요한 이 시점에, 몇 몇 프로그램의 자극적 장면은 '우리 국민 모두가 자칫 동물학대를 방관한다'는 느낌마져 들 정도였습니다. 다시금 이런 논란의 여지가 많은 언행은, '세계 속의 선진 한국'으로 발돋움하는 현 시점에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아서, 이렇게 몇 자 남깁니다.
2010/01/12
[관련글보기] 2009/12/31 - <영화-아바타>와 <다큐-아마존의 눈물>의 슬픈 자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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