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는 PC용 SNS>
한 때는 아주 열정적으로..
설치형 블로그에 나의 생각과 추억을 고스란히 담아내던 때가 있었다. 마치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의 수단으로서, 매일같이 블로그에 포스팅 할 주제를 고민했고, 문장의 배열을 신경 썼으며, 단어 하나 하나에 나를 담아내려 노력했었다.

나 좀 봐 주이소^^
때론.. 포털과 각종 메타블로그에 간택되기를 바라며, 시류에 적절한 주제 선정에 골몰했으며,
이슈가 되는 시점에 바로 바로 포스팅을 함으로써, 마치 블로그가 나의 과시창구이자, 하나의 홍보 도구로 활용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처절한 몸부림 끝에, 메인에 한번 걸리기라도 하면, 마치 내가 '세상의 중심'이 된 듯한 자만을 떨며, 스스로를 위로하던 때가 생각이 난다ㅋㅋㅋ
 
스마트폰의 등장..
시나브로, 블로그란 녀석이 부담 되어가길 시작했고, 무언가 정돈된 나의 시간을 투자하는 데 버거운 때가 오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스마트폰의 등장과 함께, 전세계적으로 단문형 메시지를 기반으로하는 마이크로 블로그 사이트들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페이스북/트윗은 모바일용 SNS>
나 또한, '즉시성'의 매력에 푹 빠져, 별도의 편집이나 생각의 정돈없이도 손쉽게 발행이 가능한 SNS/LBS를 기반으로 활동력을 넓혀가고 있었다. 가장 큰 매력은, 큰 시간의 투자 없이도, 빠르게~ 바로~ 내 생각을 전파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고민할 필요 없이, 일단 날려봐~
물론, 정제된 생각이 아니기에, 처음엔 많이 머뭇 거리기도 했지만, 일단 스마트폰 중심의 SNS 생태계에 빠져있다보니, PC 세계에서 느낄 수 없었던 '피드백'의 희열은 너무나 값진 소통의 결과물들이었다.

근 2 년간의 외도를 통해 느낀 것은
즉시성을 필두로 한 모바일의 SNS의 장점이 '편집을 통한 정보의 질'이 월등히 앞서는 PC의 대체재가 아닌 보완재로서 상호작용할 것이라는 확신이다.

개인적으론
이렇게 블로그를 방치하다시피 했지만, 블로고스피어의 유용한 포스팅들은 '소셜 저널리즘'의 한 축으로서, 정보의 보고 역할을 더욱더 견고히 할 것으로 본다. 분명, SNS의 마력은 빠른 전파에 따른 신속성이기에, 한 사람의 정돈된 생각을 모두 담아내기에는 그 한계가 분명하기 때문이다. 덕분에, 두 세계는 공존을 통해 '자기 표현력'을 극대화 하는 소통의 도구로서 유용할 것으로 확신한다.
 
집 나간 남편이 돌아오다.
그래서, 오늘 이렇게 오랜만에 PC앞에서 한동안 관리하지 못한 블로그에 대한 미안한 마음과 더불어,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앞으론, 단문의 매력과 장문의 생각을 전파함에 있어, 균형의 추를 맞춰가며 운영해 나가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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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뚤어진 무한경쟁
'나 좀 봐줘!' 지금 이 시간도, 메이저 신문사/방송사를 비롯한 각종 매체에서는 다양한 뉴스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대다수의 매체가 어렵다보니..
때론 본연의 자세를 망각한 채, 시장경제의 논리에 따라 광고주와 결탁하거나 눈치를 보기도 하구요.

3류 로멘스에나 나올 법한
'헤드라인 카피'를 통해 독자들은 현혹하는 등, '정의'보다는 '돈'의 관점에서 온갖 방법을 마다하지 않는 게 현실입니다.
경영난에 허덕이는 한겨레 신문사 전경^^NIKON | E2500 | Normal program | Pattern | 1/70sec | F/2.7 | 0.00 EV | 5.6mm | ISO-141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 2004:05:04 18:43:30

경영난에 허덕이는 한겨레 신문사 전경^^

정보의 홍수에서 살아가는 방법^^
굳이 9시 뉴스를 시청하지 않더라도, 우리는 각종 소스를 통해, 전 세계의 주요 뉴스를 접하며 살고 있습니다. 정보의 홍수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각종 포털에서 시시각각 뉴스를 취득할 뿐더러, 이제는 트위터나 페이스북과 같은 SNS를 통해서, 보도 경쟁에 따라 촌각을 다투는 주요 매체의 기자들보다도 빠르게 소식을 듣기까지 합니다.

정확한 팩트? 그건 중요치 않아^^
워낙에 방대한 정보와 함께 하다보니, 순식간에 놓치는 뉴스가 다반사이기도 합니다. 이젠 블로거까지 가세하여, 1인 미디어 시대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면서, 기존 매체의 힘은 갈수록 약화되어가고 있는 실정이죠.

정보 검증의 몫은 결국 소비자로 부터 시작된다.
덕분에, 우리 사회에는 언제인가부터 정확한 팩트를 근거로 한 뉴스에 대한 독자들의 '중요성 인식'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기자들의 '보도정신'이 무색할 정도로, 내부 편집부를 통과하여, 어렵게 세상으로 나오게 된 뉴스라도, '모든 정보는 평등하다'라는 인터넷 정신이 담겨있는 포털에서는 쉽게 묻혀버리기 십상입니다.

뉴스도 이젠 테이크아웃 시대로 가나?
가십성 제목으로 호소하는 뉴스가 인기가 많은 시대, 검증없이 선정성 기사를 찍어내는 시대, '카더라'통신과 동일한 시스템에 의해 의혹만 난무하는 시대, 3류 연애지 기자가 인터넷 게시판을 기웃거리며 독자를 낚아 버리는 시대....

<춘추전국의 시대>나만의 관점을 키우자!
그렇습니다. 오늘 제가 하고 싶었던 논지는 바로 뉴스를 바라보는 주관(?)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가십성 유혹이 널려있는 혼란스러운 시대에 빠져들지 않으려면, 인터넷 유저들 본인 스스로가 뉴스를 보는 정확한 잣대(?)를 키워나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이에, 누구에게나 보편화된 습관일 수 있지만, 나름대로 하루동안에 나온 모든 뉴스를 정리하는 방법을 3단계로 정리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 포털의 실시간 뉴스부터 체크하자!
우리는 이미 실시간으로 주요뉴스를 접하고 있습니다. 어제의 경우를 간단한 예로 들어보죠. 포털에는 다양한 뉴스도 많았지만, 어제 새벽부터 불어 닥친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출근길 대란이라든지, 서해안 연안 중심의 피해상황등이 이미 주요뉴스로 자리 잡았습니다.

한국 국민들의 주요 관심사 중의 하나인 정치권에서도 각종 뉴스가 터져 나왔습죠. ▶강성종의원 체포동의안 가결이라든지, ▶유명환 장관 딸의 외교부 특채논란, ▶강용석 의원의 제명 결정 등 이슈가 될만한 것들이 참 많았습니다. 더불어, 저한테는 가장 큰 관심사였던, ▶이광재 강원도지사의 헌법재판소 판결 공판도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이렇게 종합백화점식의 정보를 얻은 저로서는, 모든 소식은 인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9시 뉴스를 통해, 그날을 정리하곤 합니다.

2. 9시 뉴스의 헤드라인을 살펴보자.
과연 공중파뉴스의 데스크에서는 일련의 소식들을 어떠한 순서로 보도하는지, 같은 팩트를 어떻게 바라보는지가 제가 9시 뉴스(MBC/KBS)를 대하는 시각이기도 합니다. 보통의 경우에는 두 뉴스 채널 모두 별반 차이는 없지만, 정부 비판적인 소식과 같은 크리티컬한 부분에 있어서는 나름대로의 시각을 견지하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그렇하기에, 주로 MBC를 시청하지만 두 채널을 돌려가며, 어떤 뉴스를 먼저 내보내는 지 등에 대해서 살펴보며 나름대로의 관점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더욱이, 저같은 경우는 케이플 채널의 MBN도 자주 시청하는 데요. 이유인즉슨, 모태가 경제신문이다보니깐, 나름대로 종합 백화점식 보도형태가 아닌 정치/경제쪽에 포커스를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잠시 보니깐 공중파에서 십분넘게 도보한 태풍 곤파스의 피해는 짧게 끝내고, 바로 정치뉴스로 넘어가더군요^^

3. 다음날, 조간신문을 통해, 비로소 모든 뉴스를 정리하자.
'같은 팩트, 다른 시각' 아마 이 부분은 조간 신문들에서 가장 두드러진 특징 중의 하나죠. 조/중/동과 한겨레/경향으로 나뉘는 이념의 산물은 고스란히 신문에서도 느낄 수가 있습니다. 물론, 저 또한 보수/진보 양쪽 신문을 읽을만큼 여유가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최소한 한 개의 조간신문(무가지 제외)만큼은 정독할 필요가 있다고 사료됩니다.

특히 개인 성향에 따라,
만약에 오른쪽 성향이라면, 9시 뉴스는 MBC를 시청하고 조간신문은 한겨레를 보는 방법이 있을 수 있구요. 왼쪽이신 분들은 9시 뉴스를 MBC를 시청하되, 조간신문은 조/중/동을 보면서, 균형적인 시각을 잡아보는 게 분명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 또한, 조간신문은 그러한 연유로 동아일보를 구독하고 있습죠^^

무가지로도 판단할 수 있는 재밌는 방법^^
이렇게 정리가 된 후, 저는 출근 길에 무가지신문들을 즐겨 봅니다. 그날의 광고 트랜드나 가십성 기사를 훑어보는 수준이죠. 헌데 아시다시피, 무가지신문도 사주에 따라 조금은 보수/진보 성향으로 나뉘기도 합니다. 물론, 너무나 미미한 차이기에 따로 신문 자체를 언급하지는 않겠지만, 기독교 방송이나 문화일보에서 나오는 신문은 나름 오른쪽의 관점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무쪼록, 그날의 '포털뉴스-9시뉴스-조간신문'으로 이어지는 생각의 정리는 나름 유용하게 지식을 설파하는데 이용해왔다고 자부합니다. 모두에게 동일한 방법은 무리이겠지만,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이 아닐까 싶내요. 물론, 스크랩까지 하는 열의를 보인다면 두말할 나위가 없겠습니다^^

그럼, 오늘 하루를 시작하는 지금 이 순간부터, 포털을 서핑하면서 주요뉴스를  체크하는 센스를 보이기실 권해 드립니다. 그럼, 수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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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무가지 신문..
많이들 보실 겁니다. 저도 출근 시간엔 무가지 신문 한, 두가지는 꼭 챙겨서 읽는 편이죠^^ 특히, 저는 무가지 신문의 광고도 유심히 지켜 봅니다.

시장흐름을 알 수 있는 광고^^
요즘 메이저 광고주는 누구인지, 어떤 프로모션이 활발한지 등, 빠르게 변하는 광고시장의 트랜드를 한눈에 볼 수 있기 때문이죠.

내가 오버하는 건가?
헌데, 어제는 정말 짜증이 났습니다. 가끔 이름모를 업체의 건강식품 광고나 대부업체의 뻔뻔한 광고등에 눈살을 찌뿌린 적은 있었지만, 어제 본 광고의 경우에는 화가 치밀어 오르더군요!
완도군 OO수협의 의혹을 부를만한 광고 이미지가 바로 그것!
농협/수협/축협이라고 하면, 다들 아시다시피 공기업에 속하는 집합체입니다. 물론, 지역단위의 농협같은 경우, 자치체재로 운영되는 경우도 많고, 덕분에 조합장 선거 비리가 가끔 터지기도 하죠.

무엇보다,
공공성이 핵심인 조직에서, 대중을 상대로하는 광고에서 선정성을 불러 일으킬만한 광고를 내보냈다는 데, 혀를 내둘렀습니다.

물론, 저만의 착각일 수도 있겠죠.
단순히 문구 하나 정도의 시비를 걸고자 했다면, 이렇게 포스팅조차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삽화나 카피의 경우, 그럭저럭 자사의 식품의 효능을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이해는 하겠습니다.

손에 쥔 전복의 이미지는
남성성을 상징하기 위해, '성적 마케팅'과 같은 치졸한 홍보 수단을 사용한 불쾌한 예라고 사료됩니다. 기능성 건강보조제로서, 단순히 전복이 들어갔다는 부분을 강조하고자 하는 의도였다면, 제가 너무 앞질러 간 것일 수도 있겠죠.

허나 제가 느낀 바로는
여성의 음부를 상징하는 듯한 매개체를 통해, 남성의 강함을 돋보이게끔 하고자 하는 의도가 숨어있던 것은 아니였을까라는 부분에 포커스를 두었습니다. 혹시나, 저만의 착각인 줄 알고, 주변 남자 사우들에게도 물어보았지만, 역시 같은 반응을 보이더군요.

어떻게 광고심의를 통과했는지 모르겠지만,
간곡하게 해당 수협과 광고심의위원회에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그냥 전복 껍데기로 이미지를 대체하거나, 전복 양식장의 수확하는 장면등 충분히 현재의 문제가 되는 이미지를 교체하고 서라도, 해당 상품을 홍보하는데 결격사유가 없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아무쪼록,
대중을 향한 홍보 자체에 태클을 거는 건, 아닙니다. 허나, 의도했건, 안했건 간에, 공공기관에서 주관한 광고치고는 너무 치졸한 행태가 아닐까 싶내요. 해당 광고를 안보고 지나치거나, 무시하면 그만인 것을, 이렇게까지 나서서 의견을 피력하는 건, 너무나 안타까운 심정이 들어서 입니다.

너무 공익에 치중하시다가,
이러한 부분을 간과하게 된 순수한 마음이었다면, 다시금 시정의 기회를 드리고 싶습니다. 아무쪼록, 출근 길에, 혼자서 흥분하여 오버질하다가, 몇 자 남기고 갑니다. 그럼, 수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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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시계 검사로
더 유명하다던 홍준표 최고위원님.. 제겐 그저, 딴나라당에서 고군분투하는 야전사령관 정도로 여기며, 그 분을 지켜보았습니다.

주류? 비주류?
언론의 한심한 잣대에, 친이계로 분류되시기도 했지만, 그 분 스스로가 '당의 비주류'를 자처하는 모습이, 단순한 정치적 쇼맨십으로 여겨지지 않았습니다.

언제나 변방에 서서,
주류에 기대지 않고, 정의를 위해 싸우시는 모습이 결코 외롭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이번 전당대회도, 그 분을 지켜보는 다수의 국민이 함께하고 있었기에 100% 국민직선제가 시행되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남죠.

독불장군이라는 이미지..
그렇습니다. 제가 봐도, 당의 원내대표도 지내시고, 최고위원으로서 당을 이끌어 나가셔야 할 분이, 얼마 전에 열렸던 전당대회 이후, 지도부와는 일정부분 다른 노선을 걷고 계십니다. 공개적인 비판의 위험수위가 높았던 점을 고려할 때, 딴나라당의 지지자들로부터 원망의 소리도 듣고, 당의 분란을 야기시키기도 하였습니다.

정반합의 절묘한 조화?
스스로는 딴나라당의 현재의 모습이 보다 발전되기 위한 성장통이 되기를 바랍니다. 친박계의 정책이념이 다르다고 한들, 홍준표의원과 같은 독자노선을 걷는 의원이 있다고 한들, 어디까지나 보수꼴통당이라는 이미지의 변혁을 위해서라도, 진일보한 발자취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출처:Daum 인물Canon | Canon EOS 5D | Manual | Partial | 1/125sec | F/9.0 | 0.00 EV | 100.0mm | ISO-400 | Off Compulsory | 2008:03:04 20:12:07

출처:Daum 인물

홍준표 의원님 또한,
단지 정치적 해석의 잣대로 말미암아 안상수대표에 대한 삐딱한 시선으로 바라보기 보다는, 주류에 의해 당권이 장악되는 것을 막기위한 자기 희생적 측면이 강하다고 사료됩니다.

치열한 반성을 이끌어내어,
당의 이미지 쇄신을 도모하고자 했던 그 분의 충정이 조금 앞서면서, 비판의 수위가 높아졌던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주류에 맞서면 그 자체로 비주류--
세상 이치도 마찬가지이죠. 같은 이념을 지향하는 집단이라고 한들, 기득권을 쥔 무리와 다른 노선을 걷는다면, 그 안에서 상대적으로 진보적 성향으로 분류되기 십상입니다.


아무리 한나라당의 이념이
오른쪽에 있다한들, 주류의 이념과 다른 생각은 충분히 할 수 있으며, 그러한 이념 논쟁과 자기 성찰은 진일보를 위한 정체로서, 결코 나쁘게만 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그대가 있어서 다행이다.
그렇습니다. 제가 한나라당을 자조섞인 글로 다루면서도, 홍준표 최고위원과 같은 분이 계시다는 게, 너무 다행이란 생각을 합니다. 무엇보다, 조직에 기대거나 권력에 안주하지 않고, 딴나라당의 중진의원이자, 특정 계파의 몰표없이도 전당대회 2등이라는 '반쪽 성과'를 내셨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나 싫어하는 정당이나 좋아하는 정치인은 있을 수 있듯, 홍최고위원의 행보를 유심히 지켜본답니다.(이러한 분들의 활약을 통해, 한나라당의 올바른 변화를 위해서 말이죠^^)

차명계좌와 관련한 거침없는 화법..
홍최고위원의 차명계좌 발언 또한, 저는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분명 의혹이 있으면, 밝혀야 됩니다. 차기 경찰청장 내정자의 지난 발언을 두고, 민주당이 정치적 공세를 펼치며, 고인의 명예를 더럽혔다고 말만 하지 말고, 스스로 떳떳하다면, 못 할 이유가 없다고 사료됩니다. 이 부분은 다음 포스팅에 자세히 언급하겠습니다.

비리로 얼룩진 장관 내정자들에 대해서도,
그 분은 실명을 거론하며, 부적격 후보들에게 자진 사퇴를 공개적으로 천명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감히, 청와대의 눈치를 보는 지도부나 주류에서는 감히 나올 수 없는 발언이 아닐까 싶습니다.

딴나라당에서 결코 나올 수 없는 발언
지도부를 비롯한 모두가 청기왓집 눈치를 보며, 청문회에서 검증하겠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늘어놓는 상황에서, 인사권자에 대한 도전이자 월권행위라고 판단될 수 있는 이번 발언은, '어쩌면 한나라당이 변할 수도 있겠구나'라는 희망을 보게 해주었습니다^^

이명박정부들어서,
매번 등장하는 고위인사 검증 시스템에 대한 문제가 여실히 드러난 상태에서, 이제는 <위장전입>이 도덕성에 흠집조차 잡히지 않는 미미한 실수(?)로 치부해야 한다는 게 어처구니 없습니다.

궁색한 변명들도 변명이지만,
높으신 분은 왜 이렇게 독불장군식 인사권 지명을 고집하시는 지 잘 모르겠내요. 정말 국민을 무시해서 그러는 것인지, 아니면 능력만 있으면 도덕성 흠집은 감내해야 하는 게, 고위 공무원으로서의 자질을 말하는 것인지도 묻고 싶을 따름입니다.

아무쪼록,
그 분의 지금까지의 노선 행보가 모두 왼쪽의 입장에서 맘에 드는 것은 아니지만, '대안세력'으로서, 꾸준히 응원할 생각입니다. 더불어, 앞으로는 '어디서나 나타나서 딴나라당의 곪은 부분을 터트려주는 홍반장'이라고 칭하고 싶습니다.

홍반장님! 홧팅~
부디, 그 분의 새로운 정치적 실험이 당내에서 성공하기를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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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김승우의 승승장구라는 프로그램을 시청하였습니다. 헌데, KBS 파업으로 인하여, 방송 하이라이트를 내보내더군요. 그 전까지만 해도, 'KBS가 파업을 한다'기에 '임금인상'과 같은 노조투쟁으로만 알다가, 새삼 사태의 심각성을 피부로 느끼게 되었습니다. 한편으론, 이제 KBS도 정신을 차리는 구나라는 생각도 했습죠^^

'불법파업'이라는, 자막이 참 신선했습니다.
저야 뭐, 그동안 보지 못했던 하이라이트를 정성스럽게 편집해서 보내준, 경영진의 수고에 고마울 따름입니다. 다만, 시청하는 중간 중간에, 'KBS 노조의 불법 파업에 따른, 시청자의 양해를 구한다'는 요지의 자막안내가 계속 나오더군요. 언제부터 '국민의 방송 KBS'가 시청자를 생각하는 방송편성을 위해, 이러한 노력을 기울여주던지, 데스크의 정성에 감격했습니다.
출처 : KBS 승승장구 홈페이지

출처 : KBS 승승장구 홈페이지

KBS의 파격적인 횡보^^
미디어법 날치기 이후, MBC만의 나홀로 투쟁은 국민들에게 많은 오해를 샀습니다. 보수 언론의 호된 질타 속에, 그나마 형제 방송국인 KBS마져, 전체 노조의 투쟁이 아닌, 부문별로 참여하기도 하였죠. 대다수의 국민은, MBC가 배가 불러서 저런다라는 오해를 살 정도로, 홀로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한다는 사실에 가슴이 아팠습니다.

그런 와중에,
언론사 파업은 MBC라는 등식이 성립할 정도로, 국민의 따가운 시선을 피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들이, 누구를 위해 그렇게 울부짓는 지에 대한 공감대보다는, 현 정권에 줄을 선 대다수의 언론사들에게마져, 집중 포화를 맞는 시국이 되다보니 정말 저는 '군사정권 시절보다 더한 언론의 위기'라는 생각에, 씁쓸함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관련포스팅보기] 2009/07/15 MBC와 KBS뉴스를 동시에 보다가..

뭐, 이 정권이 들어서면서, 민주주의의 후퇴는 어느정도 예견된 일이기에..
방통위의 조직적인 관여 하에, KBS사장 선임 문제로 한참을 이사회에서 시끄럽게 하더니, 결국 정연주 사장은 물러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뭐, 이 뿐인가요? YTN 구본홍 사장의 임명과정과 관련해서도 시끄러웠을 뿐더러, 문화관광부 예하의 한 소속기관에서는 한지붕 두기관장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 또한 벌어졌던 게, 이 정부에서 극명하게 드러난 언론을 포함한 대다수의 권력 장악 의도였습니다.

땡전 뉴스라도 좋습니다^^
데스크의 균형적인 시각에서, 정말 정부의 치적이 많아서 그런 것이라면 누가 뭐라 하겠습니까? 되레, 모두가 뻐꾸기처럼 한 목소리로, 정부의 눈치를 봐가며 치졸한 행적을 부풀려 국민을 호도하려는 넌센스같은 일이 눈앞에서 벌어지기에 통탄할 따름입니다. 이러한 몹쓸 의도의 최전선에서, 그나마 자존심을 지켜야하는 게, 바로 종편채널을 운영하는 공중파 방송사 3사의 본분이기도 하죠.

그래서, 정부의 환영을 못받은 KBS 노조의 불법파업은 환영할 입니다.
자기의 밥그릇 싸움이라면, 당연히 국민의 지탄을 받아야 마땅합니다. MBC가 그토록 싸울 때, 같은 국영방송의 구성원으로서 많은 자괴감이 들었을 것입니다. 아무쪼록, 국민의 방송으로서 지금 상황의 심각성을 깨닫고, '국민의 알권리를 지향하는 공정성'을 표방 코자, 낙하산 경영진의 편파적인 편집권에 맞서는 모습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민영방송 SBS는 무엇을 할까?
저는 이런 고민이 문득 들었습니다. 정부의 세금에 의해 운영되는 공영방송 들은 준공무원임에도 불구하고, 현 정권에 맞서고 있는데, 되레 정부의 관리에서 자유로운 민영방송의 노조원들은 무엇을 하는 지에 대한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미디어법 투쟁 당시
연대투쟁의 의미로 검은 양복을 입으며 뉴스도 진행하던 모습은 눈에 선합니다. 다만, 상식적인 생각에, 사기업 노조가 경영진에게 더 자유로울 수 밖에 없을 뿐더러, 대다수의 노조활동에 견주어 봐도, 강성노조들은 사기업 산하의 조직들을 중심으로 운영되기에 더더욱 의문을 자아낼 수 밖에 없더군요.

단지, 밥그릇 싸움이라고 인식했다면,
뭐, 남의 집 싸움에 굳이 끼어들 필요는 없지만, 그간의 굵직굵직한 방송장악음모에 있어서, 민영방송 SBS는 모기업이 두려워서 그랬는지 몰라도, 소극적인 대처로 일관해왔다고 사료됩니다. 뭔가, 주도적인 연대투쟁을 바라는 것은 아니지만, 권력에서 자유로운 그들은 뭐가 두려워서, 소극적인 대처로만 일관할 수 밖에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타방송사의 위기를 기회로?
타방송사들이 단순한 임금인상을 볼모로 한 그런 투쟁이 전개되는 상황도 아니고, 조합원을 복지향상을 위해 싸우는 것도 아닌 상황 속에서, SBS도 뭔가 자각을 해야 할 때라고 봅니다. 동계올림픽과 월드컵 중계권에서 보듯, '보편적 시청권'보단 '돈에 의한 독단적 횡보'를 보인 그들이기에, 어쩌면 지금의 상황 또한 이해 못 할 것도 없지만, 정말 씁쓸한 감정은 감출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느즈막히, KBS가 정신차린 마당에, 그들의 용기있는 모습은 언제쯤 볼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201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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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런일은 2010.07.30 1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SBS가 파업을 할 거라는 기대는 전혀 하지 마시길..... 최초의 미디어법으로 언론노조의 파업이야기가 나왔을때도 나는 관심도 없어 하는 곳이 SBS고 개악법 미디어법
    통과되었어도 역시 우리와 상관이 없어 하는 SBS 라는 SBS는 언론사라고 보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함 그저 회사의 이익이 되는 일에만 열중하는 그런 상업방송사라고 여기면 됩니다

    • Favicon of http://ecolige.com BlogIcon 언어의 마술사 2010.07.30 12: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저도 그닥 SBS가 탐탁치 않습니다^^ 아무리, 상업방송사라 하더라도, 사주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노조의 힘이 부족해서인지, 아님 내부공감대가 안되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조금 답답합니다.


아내가 언제 오나요?
배도 고프고 화장실도 가야 하는데
….
늘 어린 아이 보채듯 칭얼거리는 K씨는 부인과 함게 차를 타고 가던 중 교통사고를 당한 30대 중반의 남자. 평소 그는 점잖은 성격으로 매사에 신중한 사람이었다. 그러나 사고 뒤부터 부인과는 조금도 떨어져 지내지 못하고 매사에 짜증을 냈다. [출처 : 동아사이언스]

 

위의 내용은 실제 예상치 못한 엄청난 사건을 겪고 난 뒤 생기는 정신질환의 한 사례입니다. 가령, 테러, 전쟁, 사고, 화재 등과 같은 예상치 못한 일을 겪게 되면서, 씻을 수 충격과 함께 정신적 공황에 빠지게 되는 것이 불안장애입니다.


불안장애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닙니다!

현대인의 ‘불안장애’ 종류와 증상별 대처법이라는 동아일보 기사에는, 아래와 같이 일반인들에게 흔한 공황장애의 사례를 열거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 지방 우체국에 다니는 김모(46) 씨가 알코올중독에 빠진 원인 또한, 공황장애 때문이라는 것인데요. 주식 투자로 큰 손해를 본 뒤 스트레스에 시달리던 그는 어느 날 출근길 자동차 안에서 심장발작과 함께 구토를 느끼며 30여 분간 식은땀을 흘리는 경험을 했답니다.

이대로 죽을 것 같다공포감마저 느꼈고, 이후로도 김 씨의 발작은 반복됐었답니다. 내과에 가서 검사를 받아도 아무런 이상이 없었지만, 발작이 두려워 외출을 자제하다 보니 사회생활이 점점 힘들어졌고 결국 술에 의존하게 된 안타까운 사연 또한 불안장애 중의 하나인 공황장애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처:동아일보자료사진

출처:동아일보자료사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라는 질환..

요즘, 천안함 침몰사건의 생존 장병이 겪고 있다는 정신질환인데요. 이 또한 불안장애의 한 종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온 국민이, 침몰된 천안함의 함미에서 제발 생존자가 나오기를 바라는 사이, 이미 구조된 대원들의 경우는 ‘살아났다’는 기쁨보다 ‘동료들을 구출해내지 못했다’는 자괴감에 빠진 채, 상당 수가 가족마저 기피하며 격리된 병실에서 침묵을 지키고 있다고 합니다.

 

과연 이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요?

무엇이 그들로 하여금 지금의 정신질환을 야기시켰는지는 솔직히 추측으로 예단할 수는 없습니다. 국방부의 철저한 내부통제가 언론의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기도 하지만, 이러한 엄청난 사건으로 비춰봤을 때, 분명 일부 생존 대원들은 실종 대원에 대한 죄책감과 더불어 극단적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공포가 엄습해오면서 자신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무력감에 시달리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전형적인 증상을 보이고 있다니 그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하얀전쟁이라는 영화를 기억하시나요?

베트남 파병을 다룬 하얀전쟁이라는 영화를 보노라면, 폭력과 자기파괴 일삼는 파월장병의 얘기를 다루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 또한, 어렸을 적에 어렴풋이 본 기억이 나지만, 당시로서는 원인모를 군인들의 행동에 상당히 의아해 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인간의 정신을 황폐화시키는 전쟁 후 증후군 또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얀전쟁이라는 영화 외에도, 최근에 감우성씨가 주연으로 화제를 모은 <R-Point> 또한 전쟁중 혹은 끝난 후 사회로 돌아온 참전 병사들의 정신적 충격과 고통스런 삶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그들에게 박수와 격려를 보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살아남은 자'의 고통을 딛고, 국민의 품 속으로..

오늘 오전 11시에 천안함 생존장병의 기자회견이 열린 다는군요. 벌써 침몰한 지 13일째 되는 이 시점에서,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서, 피해자들이 직접 해명하는 소중한 자리입니다. 허나, 생존한 승존원 상당수가 침몰 당시 정신을 잃은 것으로 알려진 상황에서, 이들에게 많은 정보를 바라기 보다는 하루빨리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서 벗어나게끔 격려를 해주는 것이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바람직한 도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한 충격을 딛고,

국민의 앞에 떳떳하게 서준 것만으로도, 그들에겐 엄청난 도전일테니까요. 더불어, 진심으로 그들의 빠른 쾌유와 실존장병들의 기저같은 생존을 바라면서 이 글을 줄이고자 합니다.


<참조>

불안장애란?

사회적으로 스트레스 지수는 높아지는데 개인의 스트레스 내성은 낮아지고 있다. 예전에는 정신질환이라고 하면 정신분열증, 조울증 같은 것들을 떠올렸지만 최근에는 신경증 노이로제 환자가 급증하는 추세다. 이런 환자가 대표적으로 호소하는 증상이 바로 불안장애다.

불안장애의 종류는 공황장애, 범불안장애, 강박장애, 사회공포증,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등 5가지가 있다. 이 중 환자가 가장 많은 공황장애를 중심으로 나머지 증상들의 사례와 대처 방안을 알아본다. [출처 : 동아일보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사람이 전쟁, 고문, 자연재해, 사고 등의 심각한 사건을 경험한 후 그 사건에 공포감을 느끼고 사건 후에도 계속적인 재경험을 통해 고통을 느끼며 거기서 벗어나기 위해 에너지를 소비하게 되는 질환으로, 정상적인 사회 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된다.
[출처 : 네이버, 제공 : 서울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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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모르겠네요 2010.04.08 09: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문가적인 견해가 부족해 사람들이 몰상식해지는 건가요?

    알고 있다더라도 모두가 그런 정신장애를 격지 않는 다는 걸 잘 알기 때문일까요?

    정신장애는 군인에게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일까요?

    잘 모르지만 생존자 모두를 환자로 만들어버리려하는 것 같아요

  2. Favicon of http://ecolige.com BlogIcon 언어의 마술사 2010.04.08 12: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생존자분들 인터뷰를 하는데 다들 침통한 분위기더군요. 모두가 환자는 아니지만, 빠른시일내에 충격을 딛고 일어섰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얼마 전,
저 멀리 극동지방에서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왔다. 러시아로 단기 어학연수를 떠난 유학생이, 원인모를 집단 구타에 의해 사망했다는 것이다.

헌데, 오늘 아침뉴스를 듣던 중에
심각한 외교적 사례로 비화될 수 있는 살인사건을 두고, 러시아 현지에서 단순 폭행사건으로 시급히 마무리를 지으려고 한다는 보도를 보았다. 용의자의 석연치않은 살해동기나 철저한 규명없이 말이다.

국력? 외교력?
우리 모두가 주지하다시피, <이태원 살인사건>은 아직까지도 미궁에 빠진 살인사건으로 안타깝기 그지없다.

치외법권이 인정되지도 않는 술집에서, 한 청년이 외국인에게 무참하게 살해됐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진범논란이 뜨겁다.

난 이런 가설을 생각해봤다.
만약, 그 외국인이 미국인이 아니었더라면, 사건의 진상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을까? 그와 반대로, 문제의 그 장소에서 미국인이 살해되었더라면 결과는 어땠을까?

뭐, 다 나의 잡생각이지만,
두사건 모두, 외국인에 의한 자국민의 사망사건이라는 점에서 동일하다는 점에서, 난 그저 씁쓸하다. 더욱이, 모두가 진실을 은폐한 채, 사건을 덮어 두기에 힘쓴다는 점에서도 말이다. 더불어, 용의자들의 묵비권에 가까운 태도로, 정확한 사건규명이 어려운 것도 마찬가지이다.

이게 현실?
두 사건이 다른 점이 있다면, 하나는 국내에서 일어난 사망 사건이고, 다른 하나는 외국에서 일어난 사망 사건이라는 것 밖에 없다.

덕분에, 내가 안타깝게 생각이 드는 건
이러한 현실이, 한 나라의 국력에서 비롯되는 것은 아닌가싶어서 그렇다. 가령, <금강산 피살사건>이나, 피디수첩인가에 소개되었던 남미의 어느나라 감옥에 살해협의로 복역 중인 자국인에 대해서는 나름 언론플레이에 큰 목소리(?)를 내는 것 같은데, 유독 강대국과의 불미스러운 일앞에서 작아보이는 것은 왜 그런지 모르겠다.

지금도 자국민 보호를 위해,
외교 공관을 통해 모든 행정력을 지원하는 나랏 분들에게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보낸다. 허나, 러시아와 외교적 문제로 비화될 지라도, 국민들이 납득할 만한 진실(?)이 밝혀졌으면 하는 바램에서 몇 자 적었다.
 
순탄하지는 않겠지만 
이러한 노고야말로 국민들로 하여금, 대한민국의 애국심을 드높일 수 있는 자랑스러운 사례로 기억될 것이다. 2010/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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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만큼이나

언론의 하마평에 자주 등장하는 정부산하의 기관도 없을 것이다. 그만큼, 일도 열심히 하거니와, 기업들의 규제완화와 투자 활성화에 기여하는 바가 큰 것만큼은 사실이라 사료된다.

너무 앞서가거나~ 혹은 독단적이거나?
<최시중 위원장 "제2의 네이버·엔씨소프트 키우겠다"> 스페인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0>을 방문 중인 최시중 위원장이 한 말이라고 하는데, 신문기사를 꼼꼼히 살펴보며 씁쓸한 생각을 하게 되었다.


IT강국이라고 자부하는
우리나라의 '잃어버린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까? 침체된 국내 콘텐츠(소프트웨어)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모바일 콘텐츠 산업체에 펀드를 조성하여 자금지원을 하겠다는 생각은 분명 좋은 취지다. 허나, '정부 주도의 산업정책이 콘텐츠 시장 발전에 어느정도 기여할 것인가'라고 묻는다면, 개인적으로 회의적인 생각을 갖기에 몇 자 적게 되었다.

'아이팟→아이폰→아이패드'
단순하게 살펴보면, 이는 그저 혁신적인 하드웨어의 발전에 불과하다. 혹자는 이를 보고, 우리나라의 자랑스런 삼성이나 LG가 하드웨어 스펙에서 보면, 월등히 앞선 디바이스를 개발하여 '애플'을 따돌릴 수 있다는 '장미빛 전망'을 내세우기도 한다.(물론, 애플 또한 자사 상품이나 플랫폼에 대한 철저히 폐쇄적인 정책을 취하고 있는 것만은 사실이다)

남들보다 한발 앞선 기술개발 '황의 법칙'의 시대는 끝났다.
삼성전자, 30나노 DDR3 반도체 세계 최초 개발
삼성전자, 애플 아이폰 맞서 ‘슈퍼 아몰레드폰’ 개발
최근에 언론을 통해, 대대적으로 보도된 내용들이다. 우리가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는 '꿈의 낸드 플래쉬 반도체 개발'이나, 화면이 더욱더 선명하게 보이는 'LED기술 개발'에 초점이 맞춰진 특종들이다.

'무어의 법칙'을 뛰어넘은
'황의 법칙'
의 성공신화 또한, '90년대 ~ 2000년'에 진보적 발전을 일궈낸, 하드웨어 사고방식에서 비롯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금 필요한 건, 뭐?
획일적 지원보다는, 'Bottom-UP 기업문화 속의 말랑말랑한 콘텐츠 개발 환경'이 시급할 뿐이다. 당장, 5천억의 자금지원이나 정부 주도의 '슈퍼 앱스토어'개발과 같은 방향 제시가 잘못되었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개발 생태계의 선순환'이 먼저 재정립이 우선시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제조업-서비스업'의 경계가 사라진 이종격투기 시장 하에
정부주도의 개발 논리만을 앞세운다면,
 '고사양의 하드웨어 스펙'에 만족하던 시절만 회상하며 도태될 것이다. 이에 말로만 떠드는 IT인재 육성이나, '을'의 존재로만 부각되는 열악한 개발자 환경을 고려한 비전 제시를 통해, 사회적 인식을 함께 함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한 발 빠른 것도 좋지만, 신중한 접근이 되길..
모바일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하던 방통위가 스마트폰 열풍에 힘입어, 모바일 인터넷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규제를 풀어 나가겠다고 천명했다. 허나, 기업간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얽힌 모바일 인터넷의 핵심인 '개방'이라는 트랜드에 대해서는 아직 미온적인 분위기다.

'담달폰'이라는 아이폰 사례에서 보듯, 
우여곡절 끝에 서비스가 되기 시작했다. '위치정보 사업자'허가 문제에서 보듯, 너무나 뒤쳐진 규제의 잣대를 들이대는 탓에, '정부 부처와 이해 당사자간의 잦은 이해 충돌 및 허송 세월'을 보내기 십상이었다.

정부가 WAP으로 규정했던 국내 무선인터넷(WIPI)도 살펴보자. 이 또한, 폐쇄적인 환경 덕에, 모바일 소프트웨어 서비스 업체들이 '공룡' 통신사에 종속되어 고사 위기에 처하기도 했었다.(물론, 위피덕에 개발자 입장에서는 통신 3사에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점에서는 반길만 하다.)

아이폰으로 붉어진, Wi-Fi 무선 인터넷망 개방
데이터 요금 챙기기에 급급한 통신업계들에겐, '망공유나 개방'은 그저 뒷전이었다. 이로 말미암아, 경제적으로 파생될 '콘텐츠 생태계'라는 거대한 시장은 보란 듯이, 애플에게 넘겨주고 말았다. 말로는 개방을 외치면서, 뒷구멍으로는 폐쇄적인 환경에 갖혀지내며, 자신들의 '잇속' 채우기에 급급했던 게 현실이다.

활발해지는 웹표준 논쟁
'Web3.0'을 논하면서, 혹자는 '원시시대의 웹으로 돌아가자'는 얘기를 하곤 한다. 이게 무슨 말인즉, 웹이 처음에 태동할 당시에는 'End To End'방식의 지극히 클라이언트 중심의 통신 시스템으로의 회귀를 뜻한다.

네트워크의 기능을 기업의 이윤을 추구하는 데 독점적으로 사용하지 말고, 모든 브로드밴드를 유저들에게 개방하는 것도 한 방편이 될 수잇다. 즉, 상업적으로 폐쇄적인 환경에 갖혀있던 '웹의 본질'을 다시금 상기시키면서, 원래대로 웹의 주도권을 유저들에게 돌려주자는 취지이다. 얼마 전, 스티브잡스가 플래쉬라는 응용프로그램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면서 언급한 'HTML5' 나 'All-IP'가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분위기와는 반대로, 통신업계들은 피말리는 주도권 전쟁 중이다.
덕분에, 개발자들만 죽어나간다고나 할까? 삼성은 이미 해외시장을 겨냥한 독자적인 바다라는 플랫폼을 개발하여 통신업체와 날을 세웠고, SKT 또한 T스토어라는 앱스토어를 서비스 중이다. 전세계적으로도, MS는 윈도우 모바일/구글은 안드로이드/노키아는 오비와 같이 독자적인 OS와 플랫폼을 운영하며, 해게모니를 장악하려 했을 뿐, 글로벌한 표준을 위한 상호간의 노력은 전혀 없었다. 비로소, 이번의 MWC에서 플랫폼 난립을 막고 애플에 대항 코자, '슈퍼 앱스토어'라는 구상이 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

잠깐, MWC에서 언급된 다른 얘기를 하자면^^
'LTE(롱텀 에볼루션)로 대변되는 4세대 통신규격의 치열한 주도권 논쟁'도, 결국 그들만의 밥그릇 싸움으로 바라볼 수 밖에 없다. 'LTE가 먼저냐, 와이맥스가 먼저냐'와 같은 차세대 통신규격 논쟁은 일반 소시민에게는 사치다.(와이맥스는 국내 업체가 개발한 통신기술 규격으로, 솔직히 자랑스러운 것은 사실이다. 더불어 4세대 시장의 니치마켓을 개척해 나가는 데 있어서, LTE와 공존하며 열악한 통신 후진국에 대한 기술수출 전망을 밝히고 있다)
 
결론적으로 말을 하자면
지금껏 그래왔듯이, 폐쇄적 통신업체들 간에 헤게모니를 장악하기 위한 '파워게임'일 뿐, 우리 입장에서는 '돈'주고 '망'을 사용한다는 부분에서 다를 바가 없다.(물론, 기술적 진보는 당연히 전제된다.)

소비자와의 소통보다는 생산자 논리에 갖혀지낸 사이
'엑티브-X'에 종속된 웹 환경을 비롯해, 스마트폰에서는 다양한 웹서비스를 사용하지 못하게 되는 형국에 놓여있게 되었다. 더불어, 보안 상의 문제로 스마트폰 결제조차 할 수 없는 게, 우리내의 현실이다. '알라딘이라는 인터넷서점'은 카드사들의 안이한 사고방식 덕분에, 급기야 스마트폰 결제 시스템을 일부 중단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이렇게 열악한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 속에
과연 정부가 나선다고 해서, '제 2의 애플이나 구글과 같은 세계쩍인 벤처가 탄생할 것이냐'는 게 나의 의문이자, 이 글을 쓰게 된 시발점이다.

MRC 후플러스 화면 캡처

MRC 후플러스 화면 캡처

‘애플의 공습’ 한국은 반쪽짜리 IT강국? 
어제, MBC에서 방영된 MBC 후플러스의 '애플의 공습'이라는 프로그램을 유심히 보았다. 물론, 뻔한 얘기를 풀어나가는 수준이었지만, 분명한 교훈은 있었다. 무엇보다, '개발업체-제조업체-서비스 업체간의 동등한 생태환경 조성'이 지금의 애플과 구글을 탄생시켰다는 것이다.

아무쪼록, 방송통신위원회의 바램대로
제 2의 네이버와 엔씨소프트가 기필코 탄생하기를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바란다. 허나, 정부 관계자가 주창하는 산업정책의 장미빛 전망보다는 벤처기업 관계자가 소프트웨어 산업을 주도하는 진정하고도 스마트한 'IT산업'의 재도약을 꿈꾸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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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도용으로 시끄러운 요즘 세상..
그만큼 유령사이트에서의 개인정보 착취가 기승을 부리고, 어디서 용케 내정보를 알아냈는지 스펨메일은 꾸준히 나를 유혹한다.

이 뿐만이 아니지..
일부 몰지각한 쇼핑몰이나 각종 카페, 사이트에서는 공공연하게 개인정보를 해킹하여, 중국 등지에 서버를 둔 피싱사기단에 팔아넘기기 일쑤고, 국내에서도 개인정보를 무단도용해 사업을 하려는 몇 몇 단체가 발각되기도 하였다.

이러한 모럴헤저드를 방지코자, 포털을 비롯한 대표 쇼핑몰은 <개인정보 보호 캠페인 및 자정운동>을 시작했으며 일반 유저들 또한, 개인정보 도용 심각을 인지하고 이에 동참하기 시작했다.

덕분에,
각종 신용평가정보 사이트(한국신용평가정보,서울신용평가정보등)에서는 개인정보 도용을 의심하거나 사이트정보 관리를 해준답시고 <유료정보 보호>서비스 또한,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나 또한 심각한 위기의식을 느끼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평소 자주 안들어가는 사이트는 회원탈퇴를 통해 정리하거나, 완전히 서비스가 중단된 사이트에서 간혹가다 광고성메일이 들어오기라도 하면, 불쾌한 마음으로 정보를 삭제하려 애쓰기도 한다.

가령, 아이러브스쿨이 대표적인 예가 아닐까 싶다.
2000년대 초, 우린 한때 이 사이트에 열광했던 적이 있었다. 지금은 유령사이트 신세를 면치 못했지만, 당시에는 SNS의 초기열풍을 몰고 온 대단한 서비스였다. 헌데 요즘.. 이 곳을 탈퇴하려고 해도 사이트내에서 탈퇴할 방법을 지금껏 찾지 못했다. 메일도 보내보고, 온라인 상에서 할 수 있는 노력은 다 해보았지만, 탈퇴가 되지않는다. 여전히 회원정보를 가지고 광고성메일을 유치하며 장사하는 그네들이 너무나 역겹다. (물론, 전화나 팩스를 통해 탈퇴요청을 할 수도 있겠지만, 이렇게 까지 해야한다는 사실이 그저 서글프다ㅡㅡ)

허나 이러한 연유로, 개인에게 정보변경을 요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각종 피해 사례를 막고자,
국내 대표포털(Naver. Daum, Nate)들을 비롯한 각종 인터넷 서비스 단체를 대상으로,정부의 지침과 함께 궁여지책을 꾀한 것이 바로 <6개월 주기의 비밀번호 변경안내>서비스이다!

이 서비스가 절대적으로 맘에 들지 않는다!
그 취지야 공감은 하지만서도, 서비스를 이용하는 개인들에게 일일히 정보를 변경하라고 권유가 아닌 강요는 너무나 불쾌하기 그지없다.

특히, 자주 이용하는 사이트들의 경우,
나 또한 비밀번호에 난수를 통해, 절대 생년월일이나 주민번호와 같이 쉽게 도용할 수 없는 고유번호로 일괄 관리를 하고 있는 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도때도 없이 각 사이트별로 이런 메시지를 받노라면, 정말 어이가 없다.

왜냐하면, 모든 귀책사유를 마치 개인에게 돌리는 듯한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서비스가 폐쇄되었거나, 정말 보안이 취약한 사이트들의 경우는 이해할 수가 있다. 허나,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포털들이 정보 보안 및 데이터 관리에 힘쓴다는 느낌을 받기보다는, '우리 사이트에 등록된 너의 개인정보가 언제든지 해킹당해서 타인이 도용할 수 있으니, 너 스스로가 매번 비밀번호를 변경해주는 수고를 해주었으면 한다'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있다고,
나날이 교묘해지는 해커들의 기술을 감내할 수 없다고 한다면, 할 말은 없다. 허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입장에서 바라보면, 이는 서비스 제공자에게 내 개인정보를 등록하니 안전하게 관리해달라는 상호 간의 약속임에도 이러한 권리를 져버리고, '개인 정보가 만약 도용'되면, '비밀번호를 변경치 않았다'는 이유로 모든 책임을 유저들에게 떠 넘기는 모양세인 것 같기에 더더욱 그렇하다.

비밀번호는 말 그대로 개인의 고유한 번호이다!
마치, 번갯 불에 콩 볶아 먹듯 쉽게 변경하고 이용하는 그러한 정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포털들은 우리에게 너의 개인정보를 바꿔달라는 말을 쉽게 한다. 물론, 어떤 사람은 쉽게 비밀번호를 변경할 수 있겠지만, 대다수가 비밀번호는 여러 사이트에서 일괄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에, 특정사이트의 요구만을 수용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

정부에서 PIN넘버 제도를 일괄 도입한 후 이거나, 혹은 한 사이트에서 6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하면 모든 사이트에서도 일괄적으로 바뀌게 된다면, 유저입장에서 혼란없이 해당 서비스를 제고할 가치는 있다고 본다.

특히, 사이트별로!!!
개별적인 비밀번호 변경 요구는, 시기도 제각각일 뿐더러 새로운 비밀번호에 대해 적응하려고 하면 또 다시 변경을 요하기에, 이는 되레 국민적 혼란 및 단순 서비스 불편을 감수하는 정도의 그 이상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시급함을 알리고 싶다.
임시방편적인, 비밀번호 변경 외에, 방화벽을 더 튼튼히 한다든지, 요즘 일부 사이트들 처럼 개인정보 입력을 최소화해서 피해를 막는다든지, 아님 금융서비스처럼 공인인증서 하나로 로그인이 가능하게 하던지 하는 방법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본다.

지금처럼 스스로 서비스 보안에 힘쓰기 보다~
개인에게 비밀번호를 변경해달라는 식의 서비스 이용방식은 포털들의 '자기기만 행위'에 속한다고 감히 말하고 싶으며, 빠른 시일내에 보다 개선된 방식을 내놓기를 희망하며 이 글을 마친다.
 2009/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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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정민 2010.02.17 14: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절대 공감되는 내용입니다.

    비밀번호 변경 요구의 경우, 회원가입기 약관상에 기재된 내용도 아닐뿐더러,

    회원의 개인정보의 일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비밀번호에 대헤

    강제로 바꾸도록 권유하며, 이를 행하지 않을시

    이용에 제한을 두는 몇몇 사이트의 행태에 고소를 금치 못하는 현 시국 입니다.

    정말 개념없는 인터넷 세상이 되어가는 요즘이네요.

    • Favicon of http://ecolige.com BlogIcon 언어의 마술사 2010.02.17 16: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맞습니다^^ 말로는 IT강국이라고 외치지만, 우리나라의 IT인프라 수준은 정말 허술하기 짝이 없습니다. 정부에서 이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서고는 있지만, 아직 뾰족한 해법이 없다는 게, 그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우리나라 국민탐구생활>
우리나라의 국민성을 탐구해보자. 모두가 주지하다시피, 우리는 반 만년의 단일민족 국가로서, 폐쇄성이 짖은 게 사실이다.

외국에 대한 배타성이 강하며,
자국에 대한 자긍심 또한 강하다. 덕분에, 혼혈인에 대한 그릇된 인식이나, 제 3세계 근로자에 대한 차별, 최근에 인권보호 확립차원에서, 언론에 대두되고 있는 코시안 문제들도 같은 문제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사람들은 유독 선진국의 모든 것에 대해서 만큼은 거부감이 없을 뿐더러, 이해도 잘해주는 편이다. 왜 그럴까?

7,80년대만 하더라도,
우리나라 국민들은 일제니 미제니 하며 무조건 외제면 좋아했던 시절이 있었다.  당시의 그 시절은 분명히 외제의 성능이 월등했던 게 사실이기에 그다지 토를 달고 싶지않다. 그리고 그때에 비하면, 지금은 세계 초일류의 기술력을 가진 나라로서. 어느정도 '사대주의'망상에서 벗어났지만서도, 가끔 '이건 아닌데' 하며, 눈을 찌푸리게 하는 경우가 몇 번 있었다.

어렸을 적, 사회 교과서에서도!
우리나라가 자원빈국이자 노동집약적 산업의 피땀어린 노력으로, 지금의 전자/조선까지 오로지 수출~로 경제성장을 일궈낸 자랑스런 조국이라고 일컫었다.

덕분에, 전 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삼송의 고가 핸드폰의 들고다니고, 북미에서 현다이의 자동차를 즐겨 타며, 중동에서 LG의 명품 백색가전이 팔려나가게 되었다. 이미, 우리는 IT/제조업등의 강국의 위상을 유지하며, '세계 속의 한국'에서 당당하게 살아가고 있는 것만은 틀림 없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근데 왜 삼송, 현다이는 세계 최고인데, 한국사람은 세계 꼴찌라는 겨?
얼마 전, <국가브랜드위원회>의 어윤대 위원장(과거에 고려대 총장으로, 아마도 글로벌 대학을 만든다며 꽤나 홍보도 많이하고 시끄러웠던 분으로 기억한다)의 TV강연을 우연히 듣게 되었다. (솔직히, 현 정부의 K대 라인이라서, 이런 요직을 맡으셨나하는 의구심 또한 있었다)

내용은즉슨,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마인드'부터 변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른바, '국민성이 이젠 변해야 한다'에 대한 언급이다. 기존에 우리나라가 갖고있던 정체성에 얽매이기 보다, '진정한 선진의식의 제고'속에, 대인배 기질을 키워나가야만 '진정한 1등 선진국민'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헌데, 우리나라의 현실은?
세계 무역 규모가 13위 권이라는 것이 그 나라의 국력이라고 할 수 있을까? 그렇다면,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의 활약은 필요 없을 지도 모르겠다. 즉, 한국을 '6.25'동란을 겪은 분단국가라는 인식을 할 뿐이며, '삼송, 현다이'는 일본 기업으로 알고 있다는 것은 누구나가 다 안다.

'Made in Korea'를 숨기는 이유..
더불어, 국내 굴지의 기업들 또한, 일부러 기업브랜드로만 외국에서 승부한다는 것도 공공연한 사실이다. 이유는, 굳이 인지도가 없는, '코리아'라는 국가브랜드를 해외에서 알릴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우리들의 일그러진 자화상

쓰레기 무단투기가 심심치 않으며, 무단횡단은 다반사요, 신호위반도 적당하게 해주시고, 거리에 침뱉을 때는 가로수 밑에 해주는 센스도 보이며, 줄이 길다 싶으면 세치기도 감행하는 무모함도 돋보이는 나.. 단순히, 개인적으로 국한시켜서 희화화 했지만, 이는 어쩌면 무언의 사회에서 어느정도 용납이 가능한 우리의 단편이다. 빈자는 무시하고, 기부에는 박하고, 내 가족만 잘되면 된다는 인식 또한 무시못 할 한 나라의 근성이기도 하다^^

선진국의 잣대는 돈이면 되는 겨?
저 멀리, 중동지역은 1인당 국민소득이 4만 달러가 넘는 곳도 많다. 허나, 단순히 그러한 나라들이 우리에게 선진국으로 각인되는 가? 단순히 '오일머니'로 돈이 많은 자원부국일 뿐이다. 이렇게, 물질만능주의사회의 한구성원으로 살고 있으며, 돈을 무시하지는 못하지만, 진정한 선진의식이라는 것, 즉 그 나라의 됨됨이(?)이는 국민들이 똘똘 뭉쳐서 스스로 '브랜드'를 키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이 만들어낸 촌극?
개그콘서트에 보면, 김성광이라는 개그맨이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이라는 말을 읊조리곤 한다. 굉장히 코믹스러운 상황연출이라지만, 난 이말을 들으며 꽤나 귀가 따끔거리곤 했었다. 진정으로 우린, 지금껏 1등이 되기위해, 앞/뒤 안보고 달려온 게 사실이다.

남들한테 기 죽이기 싫어서,
부모님들은 스스로 굶어가며 자녀 교육에 힘을 썼고, 언젠가 부터 높은 교육열과 함께, '교육지상주의'폐해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그러한 환경 속에서, 우린 '성숙된 시민의식'보단, '1등 지상주의'라는 성과위주의 삶을 살아왔다.

사회에 나가서도 마찬가지이다.
돈은 당연히 많고, 명문대를 나오고, 대기업에 들어가고, 전문직이 되어야지만, '1등 신랑감'이라는 허울에, 결혼정보회사에서 앞다퉈 모셔가는 현상을 체념하듯 받아들이는 이상한 사회에 우린 살고 있었다.

그래서 그 끝은 무엇일까?
잘 모르겠다. 지금처럼, 나만 잘살고 보자면 굳이 해외가 바라보는 국가 브랜드고 뭐고 고려할 필요없다. 허나, 곱씹어 생각해 보자면, 왜 뜬금없이 우리나라에 '국가브랜드위원회'라는 것이 생겨났을까라는 거다. 한 나라의 브랜드를 챙기는 것.. 어쩌면 너무나 늦은 발상이라고 생각치는 않았는가? 그 나라의 경쟁력은 성숙한 시민의식에서 나온다는 부분.. 인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정말 귀감을 사기에 당시를 회고하고 간다. 2009/12/18
Posted by 언어의 마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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