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는요~ 공기도 맑고 살기가 좋아요^^
풋풋한 시골 아이들이 어릴적 자신의 살던 곳을 표현하는 문구를 연상케 된다.. 하지만, 위의 설명은 상대적일 수 있으나 바로 내가 살고 있는 서울의 외곽 도봉구 우이동을 말하는 것이다.

남들이 새벽부터
시내버스를 타고 삼각산(북한산) 등산을 위해 모여드는 곳이자, 강촌이나 대천과 같은 대학생들의 로망이 담긴 '우이동 엠티촌', 이 모든 곳이 10분이면 갈 수 있는 곳에 위치해있다.

다만 딱 한가지..
북한산자락의 정기와 도봉산의 바람막이 역할로 공기 하나는 와따지만, 교통편이나 주거시설은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요즘 강남권 규제덕택에 강북권의 성북, 노원, 도봉구 일대의 아파트 값이 상승하고는 있지만, 그리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닌 거로 알고 있다.

그래도 나같은 자취생들이나 신혼부부들이 살기에는 괜찮은 동네인것 같다. 곧 경전철이 들어선다고 하니 출퇴근이 한층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되나, 난 그때가 되면 경기도 남양주에 살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끝까지 마을버스 지옥철을 이용해야 할 듯싶다.

이렇게 뛰어난 자연환경 덕택에,
나와 동생은 여친이 생긱기 전까지 집에서부터 걸어서 등산을 다니곤 했다. 대부분의 코스는 삼각산의 대동문까지로 평균 왕복 3시간 정도의 코스이다. 특히 대동문을 향해 올라간 뒤에, 내려올 때에는 아카데미하우스 방향으로 내려오면 서울 시내도 한눈에 구경할 수 있고, 저 멀리 남산타워도 볼 수 있다..물론 오늘은 비가 오고 날씨가 찌뿌둥해서 멀리 보지는 못했다.

등산의 매력이라 함은,
무엇보다 정상에 대한 탐닉 속에 혼자 만의 싸움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조금만, 조금만을 외치며 오르다보면 대동문에 안착하게 되는데, 나같이 등산장비도 없고, 초보 등산객들에게는 권장해주고 싶은 코스이다.

특히,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국립공원 지역이라 오를때마다 1800원 가량의 통행료를 냈었는데, 한동한 메스컴에서 입장료에 대한 얘기가 작년에 있더니, 이제는 입장료를 받지 않고 있었다^^ 왠지 둘이 합쳐 5천원도 안되는 돈이지만, 그간 아깝다는 생각을 해서인지 기분이 좋았다..

덕분에 동생과 내일도 새벽 일찍 등산을 가기로 했는데,
내려오고 나니 또 슬슬 귀찮아진다^^ 요즘 동생과 대화다운 대화를 한적이 없다.. 맨날 여친과 보내고 결혼에 신경쓰느라, 사실 동생을 챙겨주지 못하고 있었던 터였다. 그래서 이번 주는 동생과 함께 등산을 꼭 약속했고, 오늘 산행을 나선 것이다.

다정스런 두남매는
이렇게 산을 부대끼며 오르다 속마음을 조금씩 얘기한다. 집안사부터 취업고민등등.. 못 다 이룬 얘기를 헐레벌떡이며 얘기 하다보면 어느새 정상이다. 그리고 시골에 계신 어머니에게 전화를 드리면, 그것으로 등산의 목적은 이룬셈이다.. 일종의 남매간의 우애를 보여드림으로써, 안심을 시키는 촉매제 역할도 단단히 한다^^

늘 생각하기 나름인지라,
오늘 산행은 겨울동안 오르지 못한 탓도 있었겠지만, 그동안 쌓였던 잡념도 떨쳐내고, 간만에 운동다운 운동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동생과 긴시간을 함께 보냈다는 것..이점에 큰 의미를 두고 싶다.

Go! Go! Mountian
우리 어머니가 늘 나에게 인생사를 빗댈 떼, 자주 인용하시는 콩글리쉬가 있으시다. '넘어도 넘어도 또 산이다'란 뜻으로, 세상 일이란 것이 한 고비를 넘겼다고 해서 끝이 아니라, 또다른 시작과 도전이 있다며 늘 겸손하게 살라며 해주신 말씀이시다.

어렷을 적에는
무슨 뜻인지 잘 이해를 하지 못했지만, 요즘 사회생활을 하면서 절실히 느끼고 있기도 하다. 그래서 가끔 어머니를 보면, 고고마운틴 얘기를 꺼내며 쓴웃음을 짓곤한다. 이제서야 이 못난 아들이 이해가 되더라고 하면서 말이다..

내일도 오르게 될 삼각산..
그리고 모래 글피 그리고 평생 오르고 정복하고자 아둥바둥하게 될 인생이라는 거대한 산.. 모두가 고되고 힘든 여정이지만, 인생의 메시지는 분명하다.

'오르고 올라도, 또오르지 못함이 어디있겠느냐'

'난꿈을꾼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知己  (1) 2007.04.12
만평  (0) 2007.03.13
등산..정상을 탐닉하는 즐거움  (0) 2007.03.10
떨어진 날개..다시 비상하다..  (0) 2007.03.08
정말 집 걱정없이 살수 있을까?  (0) 2007.03.06
내리사랑..  (0) 2007.03.05
Posted by 언어의 마술사


댓글을 달아 주세요


철도 씹어먹을 수 있다던 무모함..
주체할 수 없던 에너지..
하기만 하면 대충 흉내내며 일했던 시절..
제 학창시절을 돌이켜보면서 대충 떠오르는 단어를 나열해보았습니다.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자신을 내놓고 꼭 한번은 짚고 넘어가 보세요.
특히나 사회초년생들은 명심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이른바 프로근성에 대해서 생각도 해봐야 하구요.. 내가 하고싶은 것을 잘하는 것과, 나에게 주어진 것을 잘하는 것의 차이라고 할까요?

저는 그리보면, 전형적인 아마추어 기질을 갖고 있지요^^ 생각없이 행하고, 그저 하고싶은대로 하는 스타일이랍니다. ㅋㅋ 이성보다는 감성에 사죽을 못쓴다고 할까요?

흔히들 승부근성이라고 하죠. 한번 잡으면 죽이되든 밥이되든 실행에 옮기는 능력..이게 바로 프로근성의 핵심은 책임감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내에서도 무슨일 하면 , 떠오르는 사람이 될 정도의 프로기질..정말 무척이나 필요한 능력입니다. 그냥 저처럼 밍숭맹숭 될때로 되라는 식으로 살다간, 오래가지 못하죠^^ 그리고 피드백까지 완벽하게 할줄 알면 금상첨화구요^^

오늘 오후에 눈을 맞으며 외부에 잠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저의 무기력함에 대해서 생각을 하곤 했죠..누구나 다 할 줄 아는 그런 업무를 저는 실수를 하고, 누구나 다 하고 싶어하는 일을 하면서도 저는 짜증을 내곤 했습니다.

그냥 도피만을 하고 싶었던 것이 딱 저의 입장과 들어맞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서서히 자신감도 없어지고, 흥미도 잃고, 무언가 돌파구를 찾기보다는 도망치려고만 했습니다.

팀장님께서 엊그제 회의시간에 이런 말씀을 해주시더군요.
연간 들어가는 사업비를 회삿돈으로 생각치말고, 내돈이라고 생각해봐라..그러면, 왜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야 하는지 알거라고 하면서요..

짧은 식견이지만, 무슨말씀인지 충분히 공감을 했습니다. 남의 돈을 굴리면서, 주체의식없이 일을 진행하다보니, 실수투성이고, 그저 건성건성하게 되는 거겠죠..

책임감이 프로근성의 덕목이라면 그 밑바탕인 프로근성의 원천은 열정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주체의식을 가지고 일을 할 수 있다는 것..그건 열정없이 불가능한 것 같습니다. 이에따라 책임감의 범위와 의지도 확인이 되는 것이구요.


요즘 자기돈을 가지고 사업을 해도 순식간에 무너지는 세상입니다.
아무리 열정을 가지고 일을한들, 책임감을 가지고 있는들 소용없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그래도 열정과 책임감이 없는 경우의 시작과는 분명 다른 결과가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열정속에, 분명히 실패에 대한 반성과 또다른 미래를 위한 값진 경험이 될 수 있을테니깐요^^

저는 섣부르게 사표를 던지고 나가서 휘청거리는 선배들을 주위에서 많이 봐왔습니다. 그리고 남들하는대로 먹는장사에 덤벼들었다가 한달도 안되어 문닫는 가게도 회사주위에서 많이 봐왔구요.

죽으나 사나 그래도 봉급쟁이가 최고라는 말도 있나봅니다^^  그래서, 어떤 계기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번에 한번 승부를 띄어볼 생각입니다. 올해 나의 가치를 다시 찾고자 열심히 해보고 그래도 안되면, 새로운 길을 찾아나설생각으로 말입니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있습니다. 능력이 어느정도 뒷받침되어야 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지금까지 봐온 결과로 사람일이라는게 사람이 하는지라, 결코 안되는 것은 없었던거 같습니다. 어느정도 노력여하에 따라서..그리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열정).. 이게 능력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것을 저는 겪어봤으니까요.

다시 달리겠습니다. 그 계기가 사내의 위치변화가 됐건, 결혼이 됐건, 올해는 제자신에게 아주 중요한 한해가 될 것 같습니다(하물며, 헤어진 첫사랑이 일이 잘풀리니 이제 걱정 안해도 될 것 같아 맘이 편합니다^^)

오늘 눈을 맞고 돌아왔을 때는 그렇게 처량한 내모습이 서글프게 보이더만, 역시 사람이라는게 계기를 마련하면 금방 털고 일어날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때론 사람을 간사한 동물이라고도 하죠..저같은 놈들 때문에요ㅋㅋㅋ


'난꿈을꾼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만평  (0) 2007.03.13
등산..정상을 탐닉하는 즐거움  (0) 2007.03.10
떨어진 날개..다시 비상하다..  (0) 2007.03.08
정말 집 걱정없이 살수 있을까?  (0) 2007.03.06
내리사랑..  (0) 2007.03.05
되돌아 봄의 즐거움  (0) 2007.03.01
Posted by 언어의 마술사


댓글을 달아 주세요


누구나 한번쯤 버스를 타건, 자가용을 타건, 서울시내 도로를 타건, 간선도로를 타건, 느껴봄직한 한순간이 있었을 것이다..

이렇게 빼곡히 들어선 아파트중에서, 내집하나 없다는 현실을 개탄해하는 모습말이다..

어제 서울시에서 장기전세주택과 관련하여 세부적인 골자를 내놓았다. 영구임대와는 다른 평생 전세의 형태로, 시세의 80% 규모로 살수 있다고 하는데, 이제는 혹하기전에 '글쎄'라는 단어를 먼저 떠올린다. 우선 나같은 새내기 무주택자에게는 아직 조건이 녹록하지 않기 때문이다.

정치인들의 한건주의 속에, 경쟁적으로 반값아파트 열풍에 휩싸인 적이 있다. 마치 자신만이 이나라의 부동산 정책을 안정화 할 수 있다는 듯이 정부와 건교부, 서울시는 무주택자들을 두번 울리는 대안없는 주거안정정책을 쏟아내기 일쑤였다. 작년의 내생애 첫주택마련을 위한 대출상품이던가는 작년에 광풍처럼 대출자가 몰리는가 싶더니 어느새 자격요건이 강화되어 올해에는 서민들의 관심사에서 쏘옥 들어가 버렸다.

한때, 무주택 서민 콤플렉스 덕택에 정부의 각종 주택 정책안에 대해 늘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나였다..특히, 참여정부들어서 나왔던 각종 부동산 규제와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정책에 열렬한 지지를 보내왔었다. 제발 부동산값이 안정되기를 바라면서 말이다. 앞으로 내다 볼 서울에서 집걱정하지 않고 살고자 했던 나의 장미빛 청사진은 이제 강건너 다른 사람 얘기가 됐다..

부동산 정책이 현정부의 각종 규제때문에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오히려 부동산 가격이 상승했고, 대거 신도시 개발에 의한 개발차익이 강남으로 몰렸다는 것은 사실인 듯 하다. 또한 초저금리 시대도 한몫했을테고..

근데 정말 답이 없는게 부동산 정책인지는 모르겠다. 우선 수요과 공급의 절대불변의 경제논리로만 따지자면, 지방에 미분양아파트가 속출하는 가운데에서도 소위 학군을 위시로 강남권의 아파트들을 중심으로 왜 아파트 값이 떨어질 줄을 모르는가?

그건 더이상 아파트는 주거지가 아닌 투자대상으로서 인식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자기자산에 대한 경제인식이 국민들사이에서 자리잡은 이상, 부동산은 단순히 정부의 규제와 계속되는 개발정책으로는 해결이 미약할 수 밖에 없다고 본다.

그저 나와같은 집없는 서민들이 힘을모아 국민적인 공감대를 형성하여 거리에서 할복시위를 하는 수밖에^^

요즘시대가 어떤시대인가? 개발소식만 들려오면, 무조건 버티고 보자는게 사람심리이다(나또한 알박기를 심히 고심한적이 있다). 강남아주머니들의 철두철미한 담합과 같은 지역이기주의도 단순히 그들만을 비난할 수 없을 정도로, 우리 국민 모두에게 팽배되어 있는 부동상 광풍이라 할 수 있다.

갑자기 결혼얘기하다가 이렇게 부동산정책에 흥분하는 것은, 돈도 빽도 없는 힘없는 자의 하소연으로 받아주길 바란다. 그저 바램이 있다면, 지금과 같은 훌륭한 부동산 정책이 잘난 정치인들의 입씨름에서 벗어나, 당장의 주거를 걱정하는 대다수의 서민들이 하루빨리 체감할 수 있기를 바랄뿐이다.

그저 의식주가 기본적인 경제능력으로 해결되어, 집걱정없이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그런 사회말이다....

'난꿈을꾼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등산..정상을 탐닉하는 즐거움  (0) 2007.03.10
떨어진 날개..다시 비상하다..  (0) 2007.03.08
정말 집 걱정없이 살수 있을까?  (0) 2007.03.06
내리사랑..  (0) 2007.03.05
되돌아 봄의 즐거움  (0) 2007.03.01
나의 꿈 → 나의 생존전략  (0) 2007.02.27
Posted by 언어의 마술사


댓글을 달아 주세요

내리사랑..

난꿈을꾼다 2007.03.05 13:41

어머니가 오늘 속초로 떠나셨다.. 계속된 못난 아들걱정에, 장사도 잠시 접은 채 서울로 올라오신지 나흘만이다..

같이있는 동안에도, 난 술약속과 여친을 만나느라 자는 시간을 제외하곤 거의 어머니와 함께하지 못했다.

언제나.. 자식의 입장에서서, 자신이 가진 것을 몽땅 다 털어서라도 부담을 덜어주려는 어머니의 고뇌는 내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크시다. 그 크신 사랑은 정말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오늘도 당신이 떠나는 날까지, 자신의 것을 포기하고, 모두 내어주고자 했던 울 어머니..
지금까지 희생한 것도 모자라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자신하는 하나밖에 없는 어머니..

결혼하는 이순간까지, 짐만 않기는 제게 당신은 모든 것을 희생하시려 했습니다.
이렇게 잘 커왔다고 고마워하는 당신께 멋쩍은 웃음으로.. '그럼, 이정도면 아들 잘 컸지?'라고 대답하는 철부지 아들인데도 당신은 그저 내리사랑으로 절 지켜주셨습니다.
이제는 다컸다고 계속 당신의 품에서 벗어나고자, 큰소리치는 아들에게 당신은 인생의 선배로서 늘 겸손한 삶을 살아가라고 강조하셨습니다.

어머니,
당신이 늘 웃는 얼굴로 저를 대하고, 당신만이 모든 희생을 하시려는데도 아직도 아들은 철이 덜 든 것 같습니다. 그저 당연한 당신의 도리로서만 생각할 뿐, 어쩌다 이렇게 당신의 큰사랑에 마음속으로 깨우치는게 전부이니 말입니다.

늘 고된 장사로, 유년기의 저와 동생의 뒷바라지를 제대로 해주시지 못한게 한이 되신다고 말한 당신..그런 말씀을 하는 당신앞에서 저는 차마 아무말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건 사춘기시절의 어설픈 방황시기는 있었더라도, 그저 당신이 어린 두남매를 눈물로 키워오신 것을 두눈으로 지켜보며 자라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더 바르게 자라야겠다고, 꼭 어머니한분만을 바라보며 성공하겠다고 다짐했던 저희 두남매입니다..
 
엊그제, 어머니는 동생에게서 온 문자라며 동생이 씻는사이 제게 보여주셨습니다. '집에 와도 엄마가 늘 이렇게 함께 살았으면 좋겠다'는 내용이었습죠.

당신은 그러면서 앞으로 우리 세가족 함께 살았으면 좋겠다며 속초살림을 정리하고 올라오실 뜻을 내비추셨습니다. 이유인즉슨, 동생은 어린시절부터 어머니의 사랑을 못받고자란지라, 앞으로라도 저희에게 따스한 밥을 챙겨주시고 싶으시다는 것이었죠.

낯선 서울로 올라와, 작은 소일거리와 함께 가족과 함께 살고자하는 당신의 소박한 꿈..정말 거절할 수 없습니다. 이제는 자식의 굴레에서 벗어나 새로운 동반자를 만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자식들 걱정에 밤잠을 설치실 우리 어머니라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다행히 여친의 가족들도 어느정도 동의한 상태라 문제는 없지만, 제가 제일 걱정스러운 것은 바로 당신입니다. 오면 저와 동생, 그리고 여친의 직장생활과 대학생활로 바쁘기에 온갖 집안 살림을 도맡아서 하실게 뻔한 당신..

이제는 자식덕에 좀 편히 사실 나이이신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모시고 살면서 효도는 못할망정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고된 삶이 아닐까 걱정스럽습니다.

갑자기 당신이 오늘 11시차를 타고 간다는 문자를 받은 것 뿐인데, 그리고 분명 출근길에, 오늘 떠난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는데도, 왜 저는 속으로 이렇게 눈물을 흘리고 있는 것일까요?

그저 안타깝기만 할 뿐입니다. 늘 살얼음을 걷듯 치열한 삶을 살면서도, 정작 가족을 위해서는 아무것도 해준 것도 그리고 해줄 것도 없는 저입니다. 그런데도 없는데서 마져도 다빼서 주시려는 당신께 늘 짜증만으로 일관했던 못난 아들이 아무 계획없이 결혼한다고 하는데도 당신은 제편이 되어 주셨습니다.

앞으로 당신이 당신만의 삶을 여유롭게 살아가도록 하는게 저의 작은 소망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못난 아들, 딸이지만, 새로운 식구와 함께 당신께 더욱더 잘할 것입니다. 정말 아들하나 잘 뒀다는 당신의 입바른 소리처럼..꼭 행복한 나날만을 살아가실 수 있도록 다짐하고 다짐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어머니...

'난꿈을꾼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떨어진 날개..다시 비상하다..  (0) 2007.03.08
정말 집 걱정없이 살수 있을까?  (0) 2007.03.06
내리사랑..  (0) 2007.03.05
되돌아 봄의 즐거움  (0) 2007.03.01
나의 꿈 → 나의 생존전략  (0) 2007.02.27
고향..  (0) 2007.02.18
Posted by 언어의 마술사


댓글을 달아 주세요


지금 어디야?
갑자기 집에서 없어진 나를 찾는 동생의 전화..
사실 오늘 지방에서 어머니가 오시기로 한 날이라서, 내가 터미널로 직접 마중을 가야하기 때문이다..

나..지금 학교..

나..지금 정말 학교야..

나란놈..오랜만에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엣추억이 서려있는 학교에 와있다..사실, 오전에 신촌에 가서 머리를 자르려 했다..단골 미용실이라 어느덧 대학시절부터 합쳐서 7년여를 매달 한번씩 그곳에서 머리를 잘랐다..마치 습관처럼 말이다..

그런데 오늘 따스한 봄을 알리는 3월의 첫번째 날..그리고 모두가 하루정도 쉰다고 생각하는 삼일절이라 그런지, 온통 파마를 하러오신 아줌마들 천지다..

어쩔수없이 발길을 돌리고, 터미널로 향하려 지하철을 오르는 순간, 2시간여의 공백을 뭔가로 채우고만 싶었다..그동안, 주말이면 각종스케줄에 여친과의 데이트때문에, 나만의 시간이 왠지 소중하게 느껴졌다고나 할까?

그래서 과감히 학교에 왔다..다행이 터미널을 가는 길목에 학교가 있어 어렵지않게 나는 학교로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왔다..오는내내, 그동안 잊고 있었던 대학친구들한테 전화도 한통씩 떼리구 말이다..

지금 내가 이렇게 컴퓨터 자판을 두드리고 있는 곳..이곳도 기억을 거슬러 설마 그자리에 아직도 컴퓨터가 있을까하는 심정으로 왔는데 다행이 그대로 있기에 가능했다..

이제 곧 개강이라는 즐거움때문일까? 방학의 말미이지만, 대학내에는 많은 학생들로 차있었다. 여전히 학생회관 앞에는 농구하는 사람들로 붐벼있고, 지금 내가 서있는 이곳 사회대 건물에도 1층에있는 각과의 학생회실이 청소하느라 바쁜모양이다.

복도에는 쇼파들이 즐비하고, 많은 학생들이 새내기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 틀림없다..

근데 난 마치 무슨 정승마냥, 츄리닝차림으로 우두커니 서서 청소하는 그들을 모른척하고 컴퓨터를 하고 있으니, 아주 못마땅해 할 수도 있겠다^^

그래도 나는 분명 학교에 왔다..쉽게 올 수 있고, 열린공간이지만, 쉽게 옛추억을 더듬어 오기란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학생신분과 똑같이 건물안에서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 좋다..

이렇게 새학기를 준비하는 후배들을 보면서 난 이적과 김동률이 함께 불렀던 그노래 "그땐 그랬지"가 생각난다.. 나도 정말 그때는 그랬지..

'난꿈을꾼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말 집 걱정없이 살수 있을까?  (0) 2007.03.06
내리사랑..  (0) 2007.03.05
되돌아 봄의 즐거움  (0) 2007.03.01
나의 꿈 → 나의 생존전략  (0) 2007.02.27
고향..  (0) 2007.02.18
오랫동안 기다렸습니다..  (0) 2007.02.16
Posted by 언어의 마술사


댓글을 달아 주세요


꿈..누구에게나 꿈은 있다..그래서 나에게도 꿈이 있다ㅋㅋㅋㅋ
어렸을 적..누구나 한번쯤 꿈이 뭐냐고 물어보면,
대통령이요~ 과학자요~ 하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난 뭐였나? 나름대로 좀 구체적인 답변을 한 것 같다..
그건 공인회계사였다.. 요즘 경영학도라면 하나의 자격증화 되어버린 바로 그 직업..당시 왜그랬는지는 지금 후회가 막심하다..현재도 숫자를 다루는 직군인데, 매번  그 숫자가 그 숫자같고, 언제 그랬냐는 듯 금방 잊어 버리기 일쑤다.

그리고 학창시절..천성이 느긋해서 그런지, 고향에서 유유자적하면서 살고싶었다.. 그래서 나온 생각이 보습학원이나 하나 하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을했다.. 오전에는 느긋이 영랑호에서 낚시를 하고(물론 지금은 물이 오염되었다), 가끔 설악산자락에서 등산이나하며 지내는 신선놀음..어쩌면 이게 가장 이상적인 꿈이었다..

 근데 요즘 나의 꿈?
음..글쎄올시다..그저 남들한테 민폐끼치지않고 잘먹고 잘사는 것^^
내자신이 이상에 대한 동경없이 요즘 살다보니, 꿈도 그저 그렇게 되어 버렸다..
가끔 로또 대박이나 맞는 허황된 바람이나 있으려나 모르것다..

세상이 날 이렇게 만들었다!!
가끔 언론보도를 통해 접하는 흉악범들의 대답이다..

나도 이참에 세상탓 좀 하고 싶다^^
나 어릴적에는 이렇게 숨막히지는 않았단말야..좀 대충 살더라도 사람답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줘~~~

그래서 나만의 생존전략이 하나 있는데, 그건 남들하는 만큼 따라해서 요즘같은 시대에 밥숟갈 놓치지 말겠다는 심보이다^^ 대충 사회의 친구들을 만나거나 같은 직종의 사람들을 만날 때, 그사람에 대한 평가는 그사람과의 대화로 시작되기 때문이다. (센스있는 사람이라면, 상대를 제압할 수있는 한방 정도의 박리다매식 필살기도 필요하다)

갈수록 약아지려고만 하는 나..이젠 꿈을 꾼다기 보다는 한번의 처세술로 상황을 모면하기에 바쁜 모습이다..강원도 촌놈이 서울 상경해서 이정도 했으면 잘한거여..이렇게 씁쓸한 자화자찬을 하면서 말이다..

내 나이 스물아홉에 남들이 들으면 인생 다 살은 것 처럼 말하는 나를 한심하게 생각할 수도 있다..근데 생각은 생각이다..

모두가 포커페이스로 살아가야 하는 지금, 우리에게 참된모습은 잊혀진지 오래다. 하나의 먹이사슬처럼, 우리사회는 모든것이 서열화 되어있다.

이렇게 내가 글을 자유롭게 쓸수 있는 웹의 세계 또한 단순히 1.0→2.0버전을 떠나 모두에게 똑같은 기회를 가져다 주지는 않는다. 유식한 놈이 먼저 찾아가야 하는 그런 순환고리가 한번 도태되면 오히려 더 헤어나올 수 없는 그런 세계이다..

그래서 난 정신이 있는데도 순식간에 누가 코베어갈까봐..이렇게 뛰어나려 하는 것이 아닌, 뒤쳐지지 않기 위해 몸부림을 친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다..오로지 살아남기 위해서 말이다.. 앞으로도 현실에 맞게끔 나를 적응시키며 사는게 지금의 꿈이라고 할 수 있다^^


'난꿈을꾼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리사랑..  (0) 2007.03.05
되돌아 봄의 즐거움  (0) 2007.03.01
나의 꿈 → 나의 생존전략  (0) 2007.02.27
고향..  (0) 2007.02.18
오랫동안 기다렸습니다..  (0) 2007.02.16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울어  (0) 2007.02.16
Posted by 언어의 마술사


TAG 고향,

댓글을 달아 주세요

고향..

난꿈을꾼다 2007.02.18 22:34

오랫동안 기다렸습니다..
넒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즐대는..실개천이 휘돌아나가고..

연휴를 시작하는 한가운데..
고향을 향하는 마음 한구석 나도 모르게 콧노래를 흥얼거리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다름아닌 정지용시인의 향수라는 시의 한구절이죠(어쩌면 제겐 노랫가사로 더 익숙해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만큼,
생각만으로도 마음속 한구석이 푸근해지는 곳.. 그곳이 고향이 아닐까합니다. 한국을 떠나 머나먼 이국에서 생활하다보면 자연스레 모국에 대한 그리움이 커지고, 한국인의 정체성에 대해 세삼스레 깨닫게 된다고들 합니다.

이는 고향에 대한 생각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물론 국내선 비행기와 KTX로 1일생활권이 정말 실현된 지금, 좁은 땅덩어리에서의 고향의 의미는 크지 않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말하는 고향은
단순히 지역적인 경계선을 말하는 것이 아닌, 우리 마음속의 푸근함을 전해주는 곳..마치, 모성본능과 같이 어머니 자궁을 연상케하는 편안함을 느끼는 그런 곳입니다.

우리에겐 그냥 스쳐가는 장소가,
다른누군가에게는 어릴적 추억을 간직한 동무들과 뛰놀던 곳인것처럼 우리에게는 늘 고향과 같은 마음속 풍요를 가질 수 있는 넉넉한 곳이 있습니다.

그런 고향에서의 즐거움이란,
함께 추억을 만들어 나갔던 곳을 거니는 것과, 그속에서 예전의 아름다움을 찾아 생각을 더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겠죠.그래서 우리에게는 살아가는 근거지에 따라 제 2의 고향..제 3의 고향이 생겨나고, 이는 태생을 근거로 했다기 보다는 자신의 추억을 많이 보듬어 있는 곳에 해당할 것입니다..

어제 저는 차를 가지고 모교를 찾아갔습니다. 텅빈 교정에 연휴라 정문도 굳게 닫혀있었지만..그냥 그자체로 마냥 즐거웠습니다..정문앞에서 그간의 흔적들을 뒤져가며, 주변에 듬성듬성 동네어귀를 한바퀴 돌았다는 것만으로도 마음속 기쁨이 이미 충만해졌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날 저녁 저는 곧바로 이러한 추억을 바탕으로, 고향친구들과 옛기억의 공통점을 토대로 새로운 안주거리를 만들어 나갔습니다. 10년이면 금수강산이 변한다고들 하듯이, 저에겐 1년이 지난 오늘의 고향모습도 작년과는 또다른 느낌으로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난꿈을꾼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리사랑..  (0) 2007.03.05
되돌아 봄의 즐거움  (0) 2007.03.01
나의 꿈 → 나의 생존전략  (0) 2007.02.27
고향..  (0) 2007.02.18
오랫동안 기다렸습니다..  (0) 2007.02.16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울어  (0) 2007.02.16
Posted by 언어의 마술사


댓글을 달아 주세요


누구에게나 갈 곳이 있다는 것은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짧은 연휴지만, 무엇보다 오랜만에 고향에 내려간다는 것 자체가 너무 즐겁습니다^^

아마도 이번 명절은
저 혼자 내려가게 되는 마지막 명절이라 어찌보면 더 큰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녀와 함께 갈까도 생각했었지만, 자주 보지 못하는 가족끼리 그래도 이번 핑계를 삼아, 결혼얘기부터 많은 것들을 정리하는 시간이 될 것 같아서, 각자 따로따로 보내기로 했습니다..

물론 저는 돌아오는 길에,
그녀의 집에 잠시 들러서 인사를 드릴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저에게는 이제 부모님 2분이 더 생겼기 때문이죠.. 거기에 할머니까지요^^ 너무나도 행복한 일이지요..제가 가서 할머니께 재롱이라도 떨면, 너무나도 이뿌게 봐주십니다..어른들한테 이쁨받는 성격이라면서요ㅋㅋ 그래서 이번에는 고향 특산품을 가지고 할머니를 기쁘게 해드릴 생각이랍니다..

이제 곧 떠나게 될 고향인지라..괜시리 맘이 뒤숭숭합니다.
가서 만나고싶은 친구들도 많고, 인연의 끈이 묘한지라, 결혼을 앞두니, 아주 오래전의 사람들도 다 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요번에는 가서 동창생들을 집중 공략할 생각입니다^^ 동네사촌들은 어머니에게 맡기고 저는 전방위로 음주가무 속에 이번 설을 보내게 될 것 같습니다.

결혼한다고 인사드리러 간다고 생각하니, 이번 설은 역시 예전의 마음가짐과는 조금 틀리내요..괜시리 의젓해진다고나 할까요..지금도 맘은 이미 태백산맥을 넘어 미시령 한줄기를 달리고 있습니다.

가서 만나고픈 사람들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고 아무튼 이번설은 오랫동안 제가슴속의 한페이지를 장식하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 총각의 설이니깐요^^


'난꿈을꾼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리사랑..  (0) 2007.03.05
되돌아 봄의 즐거움  (0) 2007.03.01
나의 꿈 → 나의 생존전략  (0) 2007.02.27
고향..  (0) 2007.02.18
오랫동안 기다렸습니다..  (0) 2007.02.16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울어  (0) 2007.02.16
Posted by 언어의 마술사


댓글을 달아 주세요


아직까지 친한친구들 및 지인들한테 오는 5월에 결혼한다는 말을 하지 못했습니다..그저 아주 가까운 일부를 제외하고는요..아니면 아예 관계과 멀어서 말하기 부담없는 분들 몇분에게도 말을 했답니다..

그렇다 요즘..슬슬 말을 꺼냅니다..가까운 관계부터요..
나 결혼한다..

아직 많은 친구들과 공유하지는 못했지만, 친구들의 반응은 대게가 두종류였습니다.

A : "뭐하는 아가씨야?"
B : " 너 만난지 얼마 안됐자너?"

저는 딱히 이부분에 대해서 아직도 머뭇거립니다..

일단 A에 대한 답변은 이렇게 합니다..
음..뭐하는아가씨나면, 아직 직딩은 아니지만, 전도유망한 대학생이지^^ (실제로도 아주 미래가 밝은..소위 전문직종에 근무할 친구이기도 하죠)

B에 대한 답변..정말 난감한 관문입니다..
음..만난지..이제 곧 1년이 다 되어가지..(실질적으로는 현재 사귄지 200일을 넘어..결혼할 즈음에야 1년에 가까워집니다)

나이 29(만으로 28).. 저는 그녀를 만나기전..연애다운 연애는 군제대 후 딱 한번이었습니다..그렇지만 아주 긴 연애였죠..바로 그녀를 만가기전까지 헤어진 아픔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던 시기였으니까요..

그렇게 친구들은 오랫동안 저를 지켜봐왔었기에, 지금의 그녀를 만난 후로는 연락을 제대로 못했던 친구들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반응이 너가 이렇게 일찍 결혼하게 될 줄은 몰랐다는 반응--

그렇면 저는 이렇게 얘기하죠..
요즘과 같이 촌각을 다투는 시대에, 연애기간이 길다고 다 결혼하냐? 그리고 내주변에는 만난지 100일도 안돼서 결혼하는 커플도 상당히 많더라..하물며 내주위의 선배는 선본지 한달만에 결혼하했다는둥..변명을 늘어놓기 시작하죠..

물론 그 이면에는 그래도 동년배들중에는 취업도 운좋게 빨리했고, 결혼도 빨리하는 것도 다 나의 능력이니깐 이제 나를 형님으로 모셔라라는 승리의 기쁨을 표현하려는 욕구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취업을 빨리하고 겪은 일중에, 정말 준비는 제대로 하지도 않은 채, 무작정 자신감 하나만 가지고 지금까지 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즘 힘들고 지칠 때도 많죠.. 그런데 결혼까지 이렇게 빨리 하게 될줄이야..그러면서 취업을 통해 겪은 성장통아닌 성장통을 혹시 결혼을 하면서도 겪는 것은 아닐까 내심 두렵기도 합니다.

그래도 실패를 두려워해서 좌절하기보다, 그녀를 만남으로 그전의 아픔까지 치유받는 엄청난 혜택을 누리고 있다는 것을 그누구보다도 잘알고 있습니다. 이제는 저를 믿고 따라와주는 그녀를 위해서라도 매사에 더욱더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야 되겠죠..

아마도 이번 성장동력은 그동안의 수많은 좌절과 실패를 보듬어서, 평생을 달리게 해줄 저만의 버팀목이 될 것입니다.

이순간 갑자기 떠오르는 노랫말이 생각납니다.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울어" 아마도 캔디의 주제가의 일부분이 아닌가 싶내요..

이젠 가슴속으로도 울지말자..내겐 그녀가 있자너..

'난꿈을꾼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리사랑..  (0) 2007.03.05
되돌아 봄의 즐거움  (0) 2007.03.01
나의 꿈 → 나의 생존전략  (0) 2007.02.27
고향..  (0) 2007.02.18
오랫동안 기다렸습니다..  (0) 2007.02.16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울어  (0) 2007.02.16
Posted by 언어의 마술사


댓글을 달아 주세요


<내맘대로 스토리텔링하는 공간>블로그 이름이 시니컬하죠^^ 왜 젓깔이냐 굽쇼? 비린내나는 젓깔이 내포하는 풍자적 뉘앙스(조까)를 토대로, 1人 대안세력으로서 사회적 담론을 함께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자~ 그럼, 젓깔닷컴이 푹~삭힌 진득한 이야기 속으로 빠져 보실려유?
언어의 마술사

달력

Add to Google
Statistics Graph

태그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