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무가지 신문..
많이들 보실 겁니다. 저도 출근 시간엔 무가지 신문 한, 두가지는 꼭 챙겨서 읽는 편이죠^^ 특히, 저는 무가지 신문의 광고도 유심히 지켜 봅니다.

시장흐름을 알 수 있는 광고^^
요즘 메이저 광고주는 누구인지, 어떤 프로모션이 활발한지 등, 빠르게 변하는 광고시장의 트랜드를 한눈에 볼 수 있기 때문이죠.

내가 오버하는 건가?
헌데, 어제는 정말 짜증이 났습니다. 가끔 이름모를 업체의 건강식품 광고나 대부업체의 뻔뻔한 광고등에 눈살을 찌뿌린 적은 있었지만, 어제 본 광고의 경우에는 화가 치밀어 오르더군요!
완도군 OO수협의 의혹을 부를만한 광고 이미지가 바로 그것!
농협/수협/축협이라고 하면, 다들 아시다시피 공기업에 속하는 집합체입니다. 물론, 지역단위의 농협같은 경우, 자치체재로 운영되는 경우도 많고, 덕분에 조합장 선거 비리가 가끔 터지기도 하죠.

무엇보다,
공공성이 핵심인 조직에서, 대중을 상대로하는 광고에서 선정성을 불러 일으킬만한 광고를 내보냈다는 데, 혀를 내둘렀습니다.

물론, 저만의 착각일 수도 있겠죠.
단순히 문구 하나 정도의 시비를 걸고자 했다면, 이렇게 포스팅조차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삽화나 카피의 경우, 그럭저럭 자사의 식품의 효능을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이해는 하겠습니다.

손에 쥔 전복의 이미지는
남성성을 상징하기 위해, '성적 마케팅'과 같은 치졸한 홍보 수단을 사용한 불쾌한 예라고 사료됩니다. 기능성 건강보조제로서, 단순히 전복이 들어갔다는 부분을 강조하고자 하는 의도였다면, 제가 너무 앞질러 간 것일 수도 있겠죠.

허나 제가 느낀 바로는
여성의 음부를 상징하는 듯한 매개체를 통해, 남성의 강함을 돋보이게끔 하고자 하는 의도가 숨어있던 것은 아니였을까라는 부분에 포커스를 두었습니다. 혹시나, 저만의 착각인 줄 알고, 주변 남자 사우들에게도 물어보았지만, 역시 같은 반응을 보이더군요.

어떻게 광고심의를 통과했는지 모르겠지만,
간곡하게 해당 수협과 광고심의위원회에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그냥 전복 껍데기로 이미지를 대체하거나, 전복 양식장의 수확하는 장면등 충분히 현재의 문제가 되는 이미지를 교체하고 서라도, 해당 상품을 홍보하는데 결격사유가 없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아무쪼록,
대중을 향한 홍보 자체에 태클을 거는 건, 아닙니다. 허나, 의도했건, 안했건 간에, 공공기관에서 주관한 광고치고는 너무 치졸한 행태가 아닐까 싶내요. 해당 광고를 안보고 지나치거나, 무시하면 그만인 것을, 이렇게까지 나서서 의견을 피력하는 건, 너무나 안타까운 심정이 들어서 입니다.

너무 공익에 치중하시다가,
이러한 부분을 간과하게 된 순수한 마음이었다면, 다시금 시정의 기회를 드리고 싶습니다. 아무쪼록, 출근 길에, 혼자서 흥분하여 오버질하다가, 몇 자 남기고 갑니다. 그럼, 수고하십시오!
Posted by 언어의 마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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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스토리텔링하는 공간>블로그 이름이 시니컬하죠^^ 왜 젓깔이냐 굽쇼? 비린내나는 젓깔이 내포하는 풍자적 뉘앙스(조까)를 토대로, 1人 대안세력으로서 사회적 담론을 함께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자~ 그럼, 젓깔닷컴이 푹~삭힌 진득한 이야기 속으로 빠져 보실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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